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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9 공존지수(NQ)에 대한 불편한 심경 한 가지
공존지수(NQ)에 대한 불편한 심경 한 가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Manual | Pattern | 1/320sec | F/3.5 | 0.00 EV | 18.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 2007:01:07 10:36:02
책은 많으나... NQ높이는 방법서는 없다. 유감이다.
얼마전 U자산운용 대표와 만난 적이 있다. 그분께서는 NQ(Network Quotient·공존지수)를 높이 사면서 "현대는 머리 좋은 사람보다는 감성이 풍부한 사람, 그 보다는 네트웍이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형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셨다.
내가 처음 회사라는 조직을 통해서 사회에 발을 딛게 되면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축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명함이다. 물론 회사도 바뀌고 전화도 바뀌고 했을지 모르나, 여전히 처음 인사를 나눈 사람들의 명함은 당일 또는 다음날 반드시 PC에 입력을 해 놓는 습관을 지금껏 버리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정보를 Microsoft Outlook에 기록한 숫자가 5,300명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1~2천명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핸드폰으로는 어림도 없는 분량을 위해 항상 PDA를 NQ저장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이상한 물음 하지 말라? 그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현재 교분을 나누고 있느냐는 식. 나도 모른다. 단지 내가 만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정리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검색해서 정보를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는다. 이런 면에서 참으로 필요한 것이 NQ이다.
그런데, 뜬금없는 연락이 오는 경우에는 참으로 NQ의 폐해에 대해서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김실장, 혹시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난 OO회 선배 **라네. 잡지 하나 보냈네, 결재는 카드로도 가능하고 지로용지를 동봉했네..." 하는 식의 막무가네식 선배나, "선배님, 저는 OO학번 누구입니다. 방금 팩스로 광고요청 문서를 보냈습니다. 만일 요청을 안 받아주시면 우리 학회지 발간이 어려울 수도..."라고 하는 읍소형 후배나 다들 경험하게 된다. 물론 상대방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도 마땅치 않지만, 설령 상대방을 알고 있다손 치더라도 느닷없이 강매하는 식의 일과성 용도로 동문록을 활용하는 것은 낮은 NQ수준의 이유일게다.
NQ(공존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나 한다면? 제대로 사전 양해속에 상호간의 NQ 수준을 높이면 안되나? NQ 높이는 교육들은 안 받으시나? NQ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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