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0'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8/08/28 Nikon D90, 우선 나부터 유혹 당하겠네!
- 2008/01/18 [포토에세이] 카메라 찾아가세요.
- 2007/01/03 우리는 익숙한 것과의 이별에 익숙해 질 수 있을까?
- 2006/12/29 내가 나를 격려하며 나에게 상을 주었고 D80을 받았다.
[포토에세이] 카메라 찾아가세요.

에고.. 어느분이신지 모르겠으나 분실하신분이 *** 회원분이시면 좋겠네요..
D80분실하신분 찾습니다.
분실시각은 예상을 못하겠네요.
저희 매장에 어제 저녁에도 카메라 들고 오셨던분이 계셨고, 오늘 오전중에도 카메라갖고
다니시던분이 계셨었는데..
일단 니콘센터에 분실물 신고 할려고했는데 사용자분께서 정품등록을 안하신분 같습니다.
정품인거 확인은 했구요.
분실하신분이 시리얼 번호를 아시고 계실지 모르지만 일단 몇몇가지 사항만 일치하면 주인분께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메이커 불분명한 택이 붙어있지 않는 작은 가방(카키색)에 들어있었구요.
카메라 특이한 부분에 이니셜을 적어두셨네요..
혹시 서울 화곡동쪽 근처에서 카메라 분실하신분 연락 기다립니다. (쪽지 주세요..)
------------------------------------------------------------------------수정으로 추신답니다.
조금전에 어느분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회원분은 아니시구요. 어떻게 아시고 전화하셨냐고 하니까 카메라 분실한걸 알고있는 아는 동생이 연락처 알려주면서 전화해 보라고 했다는군요.(먼저 귀띔이라도 주시지... ^^;;)
암튼 연락 오신분 성함을 여쭈어봤더니 카메라에 적어둔 이니셜과는 정확히 일치 하더군요.
그런데 이니셜을 적어둔 위치가 좀 특이한데 그 위치를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집사람 되시는분이 적어두신것 같다고 하시는데...
확인차 사모님 연락처를 달라고 하기도 좀 우스운것 같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좀 힘든 상황이겠죠?
목소리나 어투로봐서 연배가 약간 있으신 분이어서인지 시리얼 같은건 전혀 모르고 계시구요.
있다가 매장으로 좀 와주십사 했는데 감사하다며 지금 당장 오신다고 하시는군요..
뭐 특별히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그다지 없어서... 그냥 본 주인이 맞기를 바랄뿐 입니다.
암튼 에쎄랄 클럽의 위력을 한번 느껴보는 순간이네요..
같이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수정으로 추신답니다. (20:33)
휴.. 주인분 만나서 확인하고 드리고 바로 퇴근하느라 이제 글 올리네요.
일단 기우와는 달리 주인분이 확실히 맞으셨습니다.
오신분께 양해를 구하고 아내 되시는분이랑 통화해서 이니셜 메모위치 확인과 보증서 시리얼번호 확인결과
주인이 맞으셨습니다.
참 다행이네요...
정말 기뻐하시는 모습을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
이제 홀가분 하네요...
함께 걱정하시고 주인 찾기를 빌어주실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인도 찾았으니 게시물은 조만간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오랫만에 제가 가입한 사진동우회에 들렀었습니다. 역시 좋은 사진들 많이 올리셨더군요.
그런데 카메라를 찾아가라는 게시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에 27,116분이나 보셨고, 내용을 읽고는 446분께서 추천을 하셨습니다.
잠시 잃었던 카메라가 주인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사이에 2만명이 넘는 분들이 동일하게 카메라 가격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셈입니다.
사진을 찍은 이들은 진정 사실을 기계에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내는 분들임이 분명합니다.
카메라를 통해 본 세상은 참으로 따뜻합니다. 그리고 너무 사실적입니다. 오늘은 차라리 찍혀진 사진보다, 따뜻한 마음을 끌어낸 '사진기'를 주인공으로 보여야 겠네요.
그래서 오늘의 사진은 주인공이 '카메라'입니다.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혹시 퇴근하시 싫은 적 있으세요? (0) | 2008/01/25 |
|---|---|
| 오래오래 이렇게 엎드려 있고 싶다. (0) | 2008/01/22 |
| [포토에세이] 카메라 찾아가세요. (0) | 2008/01/18 |
| [마지막 사진]이 될 듯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0) | 2008/01/12 |
| 2008-01-11 플레이톡 (0) | 2008/01/11 |
| [포토에세이] 여러분은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0) | 2008/01/11 |
우리는 익숙한 것과의 이별에 익숙해 질 수 있을까?
말로는 익숙한 것과 이별한다고 했지만 바로 형제간으로 바꾸었으니 오히려 익숙한 쪽으로 간 셈이다.
자기개발서에서는 승리를 위해서는 유목민 기질을 가져야 한다고 외치고는 있지만, 익숙한 것과의 이별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미 허벅지에 살이 찐 기성세대가 된 탓일까? 지난해 4월20일부터 취미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사진찍기의 1차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입했던 Nikon D50 DSLR을 양도하기로 했다. 익숙한 카메라와의 이별도 노마드적 발상이었을까? 따지고 보면 진실은 아닌 듯 싶고 노마드는 변명에 불과하다. 바로 이어서 채택한 카메라는 D50의 상위기종인 Nikon D80. 솔직히 말하자면 익숙한 것과의 이별을 두려워 했음이리라. 익숙했던 D50과의 이별을 최소한으로 하자는 심사가 작용했으리라. 물론 스피드 라이트(SB-600)와 줌 렌즈 (Nikkor 18-200 VR) 그리고 삼각대 (TMK-244B)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무엇이 이별인가? 그렇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은 참으로 익숙한 일이 아니다. (D50은 충남 아산으로 주인의 소재지를 바꾸기로 했다.)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은이는 벌써부터 iBT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0) | 2007/01/08 |
|---|---|
| 경쟁도 즐거워 멈추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0) | 2007/01/06 |
| 우리는 익숙한 것과의 이별에 익숙해 질 수 있을까? (0) | 2007/01/03 |
|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0) | 2007/01/01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0) | 2007/01/01 |
| 동찬, 동은아,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0) | 2006/12/31 |
내가 나를 격려하며 나에게 상을 주었고 D80을 받았다.
뒤돌아보지 않고 새 지경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평생 가장 큰 보람도 만들었고, 뒤지지 않는 성과도 누렸다. 물론 실패도 있었고, 새로운 도전이 좌절당하기에 분노했었고, 뒤쳐지는 체력에 혼자 숨가빠하기도 했었다. 능력있는 주변 직원을 떠나 보내기도 했고, 새로 키우자고 과도한 목표를 부과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건강하시고 신실하시며, 아들은 외고입학시험에 실패했고, 딸아이의 전교부회장 자리는 졸업으로 마감될 것이다. 아내는 어렵다는 CFP시험에 합격했고, 입원과 수술 그리고 회복중에 있다. 올 한해 누구나 한 번씩은 생일을 맞았고, 나 역시 생일을 맞았다. 동료와 환호했었고, 함께 부딪쳐 반목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의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았고, 나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진군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작건 크건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기 위해서 이고, 내 소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소명을 위해 충분히 완벽에 가깝게 성실을 다 했기에 결과에 관계없이 나는 나를 격려하기로 했다. 그 상품으로 재주있는 놈을 택했다.
물론 이미 DSLR이 있지만,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오공이에서 덕팔이로. 그 정도의 나에 대한 보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2만여장의 사진을 찍었다. DSLR로 찍은 사진만 1만장에 가깝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엉뚱하다. 사진은 시간을 멈추게하는 재주가 있다. 사진을 찍는 순간, 시간은 영원히 카메라 안에 가두어지게 된다.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 있는 재주가 있는 녀석이 좋다. 아무튼 나는 재주있는 녀석이 좋고, 그래서 나에게 상을 주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카메라를 떠올렸다.
올해 한 해, 나는 나에게 수고했다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격려한다.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찬, 동은아,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0) | 2006/12/31 |
|---|---|
| [라디오 스타] 닫힌 감성을 열어 나를 "펑펑" 울린 영화 (1) | 2006/12/30 |
| 내가 나를 격려하며 나에게 상을 주었고 D80을 받았다. (0) | 2006/12/29 |
| 위풍당당한 덕기(德氣) 한 번 키우시죠? (0) | 2006/12/27 |
| 아직도 교양없으니 언제나 쌓아 가려나... (0) | 2006/12/24 |
| 누구는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라면"을 지목했다. (0) | 2006/12/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