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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5 어제 설래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죠
- 2006/09/05 병든 조직이 가지고 있는 5가지 콤플렉스
어제 설래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죠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Not defined | Pattern | 1/5sec | F/5.3 | 0.00 EV | 75.0mm | Off Compulsory | 2006:09:09 10:44:44
"첫 만남"은 설래는 마음이었을텐데, 이제는 변질과 변화를 거듭해서, 이별 수순을 밟으려는 모습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첫인상은 여과장치와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 대한 이미지를 다음과 같이 만들어간다. 사람들이 당신에 관한 최초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이러한 필터를 통해서만 당신을 바라본다. 그리고 ‘한눈에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여과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과과정에서 몇 가지 통상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낯선 사람의 어떤 행동 하나만 가지고 모든 상황에서 그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을 파악하려고 한다. 화가 난 사람을 보면,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 사람은 아무 때나 화를 낸다고 지레짐작한다.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 사람도 갑자기 다른 차가 끼어들어 사고가 날 뻔하거나, 속상한 소식을 들으면 화를 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러한 일반적인 오류를 잘 알고 있으면, 첫 만남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한 첫인상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가는지 알게 된다. 나아가 좀더 유리한 상황을 조성해서 당신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사회적 선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 사람들과 교제하고 있다는 느낌, 정신적으로 고양되었다는 느낌, 진실을 깨우쳤다는 느낌이다.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 아니면 어떤 것을 제공하지 않는지 안다면,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 사람들과 교제하고 있다는 느낌은 다른 사람과 당신의 공통 관심사를 찾는 것과 관계가 깊다. 교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친한 친구로 발전할 수도 있고, 정보를 나눌 수도 있으며, 비슷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거나 “나도 그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와 같은 말은 상대방과 교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말은 어떤 면으로는 “나는 당신을 좋아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타인과 교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러한 느낌을 통해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 오후 부서원들을 데리고 가산디지털 단지에 있는 한 "벤처기업"을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인연을 갖기 시작해서 협력과 갈등, 분열과 화해 등의 온갖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동료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성장성도 높고, 기술의 독창성도 우수하고... 회사에서 1004기업을 모시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상호방문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도 물론 있었습니다. 어제 만난 분 중에 가장 Key Man은 CFO인데, CFO와는 초면이었습니다. 그 분은 느낌 좋은 첫인상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첫 만남"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 셈이죠. 아마 다음 만남도 계속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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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조직이 가지고 있는 5가지 콤플렉스
Canon | Canon IXY DIGITAL 55 | Pattern | 1/50sec | F/2.8 | 0.00 EV | 5.8mm | Off Compulsory | 2006:02:25 09:07:04
신입사원에게 행사 안내판을 목에 걸게하고는 몇 시간씩 세워두고 있는 광경입니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입구에서"
단기성과 창출에 급급한 우리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고객가치 창조’에 눈을 돌리고 있으나, 조직내부 병리현상과 경영습관으로 실천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직의 병리현상을 짚어보고 치유방안 모색해 볼 필요가 있지요.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다섯가지 콤플렉스를 나열해 봅니다.
① 다이달로스 콤플렉스 : 과거의 장점이 오늘의 걸림돌로 변질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이달로스는 아주 영특한 장인이었습니다. 왕의 부탁을 받고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을 만든 장인 다이달로스는 훗날 왕의 미움을 사서 자신이 만든 미궁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수 많은 제도나 의사결정 체계가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운영되면 심각한 위기 불러올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② 메두사 콤플렉스 : 환경 변화를 외면하게 만드는 지나친 자부심을 갖게 될 경우를 말합니다.
미모에 자만하여 아테네 여신보다 예쁘다고 자랑하다가 벌을 받아 괴물이 된다는 뜻으로 지나친 자부심으로 인해 위험에 빠짐을 의미합니다.
※ 성공하고 오래된 기업의 자부심과 변화하지 않으려는 성향은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③ 프로크루스테스 콤플렉스 : 모든 일을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고 안주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괴물들을 물리치는 여행을 하던 중 침대를 가지고 여행객을 괴롭히는 프로크루스테스를 만났는데, 그는 나그네들을 자신의 침대 눕혀서 침대보다 키가 크면 다를 자르고, 작으면 늘여서 고통을 줌.
※ 내부기준에 따라 고객이나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왜곡하여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④ 시지프스 콤플렉스 : 실패로부터 학습하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경우입니다.
신들을 기만하였던 시지프스는 지옥에 떨어져 매일 큰 바윗돌을 산아래에서 꼭대기까지 반복해 옮겨야 하는 형벌을 받음
※ 실패한 경우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되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함에도 대비를 소홀히 함
⑤ 퀴클롭스 콤플렉스 : 편향된 시각으로 다양성 상실한 경우를 말합니다.
오디세우스는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를 만나 괴롭힘을 당하는데 사고방식이 단순한 퀴클롭스는 오디세우스가 주는 술을 받아먹고 취해서 잠을 자다가 하나 남은 눈마저 잃게 됩니다.
※ 경쟁력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고객의 입장이나 당장 필요한 기반을 배제한 결과,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거의 모든 국내 증권회사가 최근 수 삼개월 거래대금 축소에 따른 손익 압박 속에 있습니다. 물론 사업계획은 매월 같은 거래대금과 수익을 예상해서 비용도 산정하고 손익을 추정합니다. 시나리오별 사업계획을 세운다손 치더라도 사업계획이 궤적에 딱 맞추어서 시장이 움직이지 않으니 변경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마케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시장상황이 전세를 전환시킬 절호의 기회입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시장이 나쁠 때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물론 치밀한 준비와 대담성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수반하게 됩니다. 그와 반대로 아주 멍청한 CFO는 돈을 벌면 미래를 위해서 수익을 제어 놓아야 한다고 못쓰게 하고, 돈을 못 벌면 적자 폭이 커진다고 비용을 무뇌적으로 통제합니다. 그러면 CMO와 CFO는 항상 대립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권력분할인가요? 협력적일 때, 기업은 위기를 벗어남과 동시에 위상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CFO가 단순 비용절약적 발상을 가지고 있다면, 동네 담배가게 주인이 목요일에 잔뜩 담배를 제어놓고 금요일은 쉬지 않고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놀며 쉬며 일하는 척하는 이유를 알턱이 없기 때문에 저지르는 일일 것입니다.
담배가게 주인이 목요일에 담배를 잔뜩 제어놓는 이유를 모른다구요?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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