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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시니어 포털 유어스테이지 - 광고 시안

2008/05/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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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일본 사와카미 투신의 2.3.5법칙을 배워보자

2008/04/07 06:19

일본에 있는 사와카미펀드는 적립식 펀드의 성공신화가 되었다고 한다. 1999년 8월 487명의 고객이 163억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된 펀드는 2004년에는 고객수가 4만 4천명으로 늘고 운용자산도 7,800억 원으로 커졌다. 이 펀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60% 이상은 매달 은행이나 우체국을 통해 펀드에 자금을 이체하고 있다고 한다.

이 펀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유명세를 탄 것은 장기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유명세 때문에 연기금들이 거액의 별도 펀드 설정을 요청했지만 1~2년으로 운용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자시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하여 거절했다고 한다.

또 일본이 망해도 살아남을 기업만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는 원칙도 고수한다고 했다.

이렇듯 사와카미펀드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로 유명하지만 그 비결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었고, 누구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투자원칙이기에 관심가져볼 만하다고 할 것이다.


두 가지 원칙인 2.3.5의 법칙과 농경식 투자원칙이 있는데, 이는 사와카미 펀드의 사장인 사와카미 아츠토씨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투자관에서 시작된 것이다.

2.3.5의 법칙이란 주식 분석에 필요한 관심을 10이라고 할 때, 해당 종목의 분석에 2를, 그 종목에 속해 있는 산업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3을, 그리고 나머지 5는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라는 뜻이다.경제 흐름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 유망한 산업 마지막으로 종목의 선정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 다음은 농경식 투자라고 하는 것인데, 농사짓듯 서두르지 말고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천천히 결실을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즉 씨를 고르는 정성으로 좋은 주식을 발굴하고,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려 무르익었을 때 수확을 거두라는 것이다.

물론 사와카미 펀드가 유명해진 것은 단지 단순한 투자원칙 때문이 아니다. 투자원칙도 단순 명쾌하고 결과도 좋았기 때문이다. 경기가 하강기 또는 침체기 또는 불안하다는 기사가 파다한데도 불구하고 어떤 종목을 사야할 지 서두르는 투자자들의 모습이 자못 불안해 보이는 최근 투자시기에 지침으로 돌이켜 볼만한 투자원칙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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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피숍엔 시니어만 서빙한다?

2008/04/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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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가면 미국의 '스타벅스'처럼 유명한 자국 커피 브랜드가 있다.
이름하여 '팀 홀스' 그런데 대부분 캐나다 사람들은 '티몰스'로 발음한다.
그래서 '어디 어디에 있는 '티몰스'에서 만나~'라고 약속한다면
간판을 둘러보고 'Timors'라고 쓴 간판을 찾는다면 낭패를 겪게된다.
정확한 영문으로는 'Tim Hortons'이 정확한 표기이다.

아무튼 '티몰스'는 캐나다의 국민커피이다.
거의 대부분의 캐나다 사람들이 즐겨서 이 커피를 마신다.
'티몰스'를 주문할 때
대부분 '트리플-트리플'로 주문하게 되는데,
크림 세 스푼, 설탕 세 스푼을 넣어서 뽀얗게 따끗한 커피를 내 놓는다.
우리가 흔히들
'다방커피' 또는 '커피믹스' 맛과 비슷한 양의 크림과 설탕을 넣은 것이다.
(블랙으로 마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다.)
이렇게 받아든
'티몰스'의 그 고소하고 감칠 맛은,
약간 텁텁하고 깔끔한 '스타벅스' 커피와는 확연히 다르다.
중독 가능성이 높은 커피 맛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캐나다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낯설면서 친근한 분들을 만났다.
캐나다 대표커피 브랜드 '티몰스'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시니어'가 아닌가?
커피를 담아내고 돈을 계산하고 주문을 복창하고 하는 모습이 너무도 활기찼다.

우리네 커피샵에서도 밝고 활기찬 '시니어'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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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노년

2008/03/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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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회의 수녀들을 대상으로 노화와 관련한 연구 그리고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알아낸 사실을 담아낸 책이 바로 "우아한 노년"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연구에서 100여 년간 축적되어 온 방대한 개인자료를 기초로, 75세부터 106세까지의 수녀 678명에게 연 1회의 지능검사와 사후의 뇌 부검을 실시하여 알츠하이머의 원인과 그 예방법을 밝혀내고자 했다.


그 결과 그는 5가지의 사실들을 밝혀냈다.

1. 젊었을 때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이 오래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2.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3. 젊은 시절의 긍정적인 성형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4. 일상의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빨리 해소하여 몸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5. 건강한 노년을 위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이 5가지 노화방지를 위한 사실의 전개보다도,

자신의 진료기록과 개인 내력은 물론 자신의 뇌를 실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 노트르담 교육 수녀회의 가치있는 선택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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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신용등급도 건강처럼 관리해야 한다.

2008/02/29 06:31

은행 대출금리가 얼마나 올랐다 내렸다 하는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하는데, 이 대출금리는 기본대출금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은행에서 거래를 하게되면 모든 사람들이 같은 금리로 대접받는 것은 아니다.

고객따라 대출금리가 차등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금리를 차등적용해 준다.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대접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용카드를 연체하고, 현금서비스를 많이하면, 거래은행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카드 결제도 제때에 내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결국 신용등급도 건강처럼 관리하는 것이 제대로된 재테크이다.

신용등급은 그 자체가 '재테크'이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은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 고객들이 빚 갚을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따라서 금융거래를 하는 대한민국 개인 대부분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한국개인신용(KCB)이 신용등급제공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미 대한민국 대부분의 성인은 신용등급을 자기 자신도 모르게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직업, 소득 등 기본적인 신상정보는 물론 예금, 대출실적, 카드연체 여부 등을 모두 따지고, 여기에다 외부 신용평가업체 정보까지 종합해서 점수를 매긴 뒤 10~15개의 신용등급으로 나눈다. 그러나 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채점기준은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융기관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가산점을 부여하는 항목으로는 직업, 직장, 근무기간, 자가 소유 등을 주로 객관적인 정보를 부여하고, 우량기업이거나, 근무기간이 길어나, 맞벌이이거나, 자기집을 소유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등급을 받게 된다.

감점을 받게되는 요인으로는, 현금을 갖고 있어도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 거래 형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신용카드 사용 연체를 하거나, 현금서비스를 자주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대추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신용등급에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신용 정보를 조회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다른 금융회사의 신용 정보 조회 기록이 많은 고객의 신용을 낮게 평가한다. 돈이 필요한 궁색한 고객이 자주 조회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을 재테크에 기본으로 언급하는 것은, 이제 단순한 고객 참고 자료 정도가 아니라 신규 대출, 카드 발급 등 각종 금융거래에 꼬리표 처럼 따라 다닌다. 잘못 관리하면 대출금리도 높아지고 예금금리는 낮아진다.

심지어 일부 초고속인터넷 기업은 저신용자에게는 인터넷 서비스를 개통해 주지 않고, 결혼정보업체도 회원으로도 받아주질 않는다. 이민을 갈 경우에도 힘들어질 수 있다. 호주나 캐나다 정부에서는 개인의 신용보고서를 제출받아 이민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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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여러분은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2008/01/11 06:21

어머니께서는 70 km 이상의 속도를 달리고 계십니다.


평생학습원을 오랫동안 다니시던 어머니께서

늘상처럼 6학년에서 5반, 6반, 7반으로 학년을 옮기시지 않고

6학년에만 머물러 계셨었습니다.

연세를 답하실 때는 언제나


'나는 6학년 몇 반이요'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년으로 본인을 소개하지 않으셨습니다.

학제에도 없는 7학년에는 등록하시지 않으실 모양입니다.

그러시고는 속도계로 연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나는 지금 70 km를 넘은지 몇 년이나 되었소.'


열 살 아이의 인생속도 10 km.

빨리 달리고 싶어서 안달이랍니다.


스무살 젊은이의 인생속도는 20 km.

아직은 제 속도를 내려 애를 쓰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삼십대 청년의 인생속도는 당연 30 km.

이제 2단으로 변속을 해야한 때 입니다.


그리고 사십대 장년을 거쳐... 50대 중년을 넘어서면서

인생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고 하셨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속도계가 작동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릴 때. 그 답답했던 속도계를 탓하면서

가속 발판을 힘주어 밟고 싶었던 그 시절이 방금 전인데,

이제는 점점 빨라진 인생 속도에 순응하면서
그 애타게 기다렸던 '속도감'에 빠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지금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김형래 상무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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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2008년 펀드투자에 성공하려면

2007/12/30 06:15

지난 2007년은 당연 재테크에서 [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었던 만큼, 오는 2008년에도 [펀드투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할 것입니다.

관심의 촛점이었던 2007년 펀드시장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펀드투자에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펀드도 투자대상에 따라 수익률이 오가고, 투자시기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작정 오래있으면 수익이 올라가는 예금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의 폭이 줄어드는 것도 펀드에 투자하면서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안습펀드]도 있었습니다. 안습펀드는 젊은이들이 유행어로 사용하던 안습이란 단어와 펀드를 합성한 말인데, 안습이란 눈 안(眼) 습할 젖을 습(濕)을 합성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힌, 즉 눈물나는, 실적이 저조한 펀드'라는 뜻입니다. 남들 소문에 따라서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겪었던 뼈아픈 경험을 반영한 셈입니다.

좋은 펀드를 알맞은 시기에 적당한 투자금으로 투자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정도는 맞지만, 그 정도에 걸맞는 투자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펀드의 종류도 성격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0년의 바이코리아 펀드의 경우, 별로 고를 것이 없었지만, 현재 펀드시장의 경우 아주 다양한 펀드가 출시되니 더더욱 선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형국이라면, 차라리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의 투자성향을 짚어보시고 펀드를 골라서 선택한다면 결과를 기대하는 수준도 투자시기나 기간도 적당한 펀드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아주 공격적인 투자성향이 있으시면서 보수적인 펀드에 모두 투자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와 반대로 아주 보수적인 투자성향이 있으시면서 공격적인 해외 주식형 펀드 한 곳에 투자하시고는 가슴 졸이시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펀드에 투자하실 때도 본인의 투자성향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권하는 2008년 성공적인 펀드투자 방법입니다. 먼저 가장 공격적인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입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펀드가 채권형 펀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안정적인 투자라면 예금과 현금자산형 MMF와 같은 것입니다.

이 카다랗게 네 가지로 분류한 펀드의 비중을 조절해 나간다면 2008년의 펀드투자는 성공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공격적인 시니어 투자자일수록 투자 위험이 높은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고, 주식시장이 좋아질 때 함께 수익을 기대하지만 손실나는 것도 두려운 경우시라면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전체 투자자산의 1/5 이하 또는 적은 부분을 투자하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시니어 투자자의 경우라면 MMF나 CMA 같은 안정적인 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금을 꼭 지키면서 투자하시는 경우라면 펀드보다는 예금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꼭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 만은 아닙니다. 투자 손실율을 줄이는 것도 투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2008년 새롭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펀드시장에서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전략으로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김형래(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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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실버 보험이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하는 이유!

2007/12/24 06:26

지난 달 어느 토요일. 어머님 친구분께서 발목 골절상을 입으셨다고 하시면서 잰거름으로 문병을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도 조심하세요.'라는 말인사만 드리고, '우리 어머님 발목은 무엇으로 보호할까.'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마침 신문을 뒤적이던 차에 그야말로 대문짝 만한 실버보험 전면광고를 보았습니다.

'75세까지 전화로 가입 가능하다.'는 가입연령을 보고는 솔낏 했습니다. 한달 보험료가 3만원도 안되고, 골절의 경우에는 최고 1,50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정말 괜찮은 상품이 실렸더군요. 전화로 가입 가능하다니까. 귀찮게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하는 일도 없을 뿐더러, 어디 70세 이상된 시니어를 받아주는 보험회사가 있었습니까? 반갑고 고마워서 찬찬히 들여다 보기를 계속 했습니다.

시니어들에게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골절사고를 비롯해서 화상 등의 상해 사고시에는 몇 번의 사고라도 매번 보장되니까 안심하라는 문구가 솔깃할 수 밖에 없겠지요.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광고 맨 아랫쪽 두 줄이 문제였습니다. 연령증가와 요율변경에 따라 매년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것과 병력으로 인해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면, 해년마다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얘기인데, 보험료가 매년 올라간다는 것은 매년 똑같은 보험료를 수년 수십년 불입해왔던 관행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놓치기 쉬운 부분인 셈입니다.

또 하나, 1년마다 자동갱신되는 상품이고 갱신시 갱신이 거절될 수 있다는 문구도 있습니다.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가입하는 것이 보험인데, 1년마다 갱신한다는 것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1년짜리 보험이라는 얘기에 가깝습니다. 다음해에는 어떤 식으로 바뀔 지 모른다는 얘기이고, 가장 무서운 문구는 다시 가입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을 들고 나서 안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 보험료가 인상될까봐, 또는 갱신 거절 당할까 걱정이 쌓여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신문광고를 본 것 이외의 함정은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나 봅니다. 이 문제 때문에 한국은퇴자협회에서는 보험사들의 '장노년 보험' 과장광고 사례를 발표하고 공정거래를 촉구하는 실력행사를 벌인 적이 있습니다.

무진단 가입이라고 광고하더니, 실제로는 최근 5년 이내 수술을 받거나 3개월 이내 약을 복용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더랍니다.

광고를 좀 잘 합니까? 마땅히 효도를 해야하는 자식들의 애뜻한 책임감을 불러내서 충동구매를 조장하는 듯한 노력은 가히 놀랍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성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

보험가입을 방해하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혹시 시니어 본인 또는 자제분들의 관심이 보험상품에 있다면, 불편하시더라고 '약관' 꼼꼼히 챙겨보시고 궁금한 것은 물어서 이해하실 때까지 답변을 얻으시고, 형편에 맞게 가입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입하신 후에나 알게되는 불편부당함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 이것이 현명한 시니어 재테크의 기본이겠지요.

김형래(hr.kim@yourstage.com)

http://www.yourstage.com/Contents/Contents_View.aspx?act=view&ch=Y01&sub=0107&thread=1495&go_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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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도쿄역 앞 600엔 [라멘]집

2007/12/21 06:41

일본의 도쿄에 가실 기회가 있다면, 동경역 앞에 있는 '라멘'집에 들러보세요.

이름도 없고 메뉴판도 없고 그저 '붉은 색' 노렌으로 '라멘'이라는 큰 글씨만 덩그라니 걸려있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지하도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라멘'집은 가판대가 없는 일본의 길거리에 유독 눈에 뜨입니다.

'라멘'값은 600엔 (한국 돈으로 4,800원)입니다. 그냥 간장 들어붓고, 끓이던 육수를 그 위에 채워놓고, 도마없이 허공에 식칼을 날려 파를 날리듯 몇 조각, 거기에 '라면'을 끓는 육수에 행구듯 담그어 내어서는, 삶은 달걀 반 조각, 돼지 편육 한 조각, 김 한 조각이 전부. 삶은 달걀은 50엔(400원). 메뉴도 없습니다.

만찬으로 배가 불룩했었지만, '라멘'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대식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라멘'이었습니다.

요리사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연배 높은 시니어였습니다. 짧은 일본어에 대답도 없이 그저 손가락으로 몇  그릇을 표시하면 무표정하게 뚝딱 내어놓습니다. 머리를 아주 짧게 깍고, 복장도 깨끗하게, 모자마저 반듯했었습니다. 앉을 자리는 네 자리가 전부였지만,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하신 모양입니다. 요리하고 설것이 하는 손놀림이 가히 경지에 이른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멋진 시니어였습니다. 그리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누구 한 명 옆에서 돕는 사람없이 동경역 앞의 겨울 저녁을 뜨겁게 요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본의 도쿄에 갈 기회가 있다면, 동경역 앞에 있는 이름없는 포장마차 '라멘'집에 들릴 예정입니다. 

맛있는 '라멘'도 먹고, 그 시니어분의 허공을 도마 삼아 날리는 '파'자르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입니다. 전화도 없는 식당이니 공연히 전화번호일랑 묻지 마세요. 인터넷에도 안내되지 않는 곳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yourstage.com/Contents/Contents_View.aspx?act=view&ch=Y01&sub=0106&thread=1572&go_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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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시니어도 [핵심설명서]제도는 꼭 아셔야 합니다.

2007/12/20 23:24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기관 직원이 금융상품을 파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투자설명서의 내용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금융상품 관련 민원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상품 판매 금융기관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투자설명서라고 하면 펀드 투자자에게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운용사가 작성하는 공시서류로서 투자목적, 전략, 투자위험, 보수, 수수료, 환매 판매 방법 등을 기재하여 펀드의 취득 권유시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교부하여야 하는 강제요건의 문서입니다.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하루에도 수 차례 또는 수십 차례 같은 상담을 반복하다보니 귀찮은 일이 되기도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너무 몰라서 무시당하는 상황이 연출될까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지체해서 지친 마음에 읽었음을 '동의함'에 사인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읽어야 할 내용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보니 [핵심설명서]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니, 그 이후에 펀드가입하신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은 한 번 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노란색용지에 빨간바탕의 열쇠로고가 용지 상단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설명서]의 우측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이 설명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상품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작성한 것입니다. 상품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신 다음에 계약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야말로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 설명서입니다. 문서의 끄트머리에는 판매회사가 어디인지, 점포명이 어디인지, 판매직원이 누구인지, 고객분의 누구인지 그리고 투자설명서를 제공하고 그 환율변동 위험을 포함한 주요내용을 설명했다는 것을 판매직원이 서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핵심설명서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주가연계예금(ELD), 증권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종합자산관리계좌(WRAP) 그리고 보험회사의 종신보험, CI보험, 자동차보험, 어린이보험 등 개인용 보험, 자산운용사의 펀드상품, 비은행금융기관의 계약금액내대출, 종합통장대출 그리고 자동차할부금융에 적용됩니다.

특히 보험의 경우 핵심설명서가 설명서로 제공(표지만 노란용지)되며, 펀드의 경우 투자설명서의 요약(핵심설명서)로 제공됩니다.

한 펀드의 [핵심설명서]에 담겨있는 내용을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상품의 명치, 신탁계약기간, 분류, 자산운용회사, 투자목적, 주요투자전략, 주요투자위험, 투자위험에 적합한 투자자유형, 기준가격, 운용전문인력 (성명, 나이, 직원, 운용현황, 주요운용경력 및 이력), 수수료 및 보수, 과세, 매입환매절차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시니어 투자자들이 꼭 보셔야 할 항목을 꼽는다면, 그것은 '투자위험에 투자자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P운용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친디아 주식지투자신탁제I-1호 상품의 경우 '주가위험에 투자자유형'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 이 투자신탁의 투자위험은 5등급 중 2등급으로 높은 수준임

- 따라서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자본이익의 극대화를 통한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수용도가 매우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

이렇게 쓰여진 것을 정확하게 설명듣지 못하고 수익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귀결되었다면 그야말로 당장 민원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핵심설명세] 제도는 영국의 금융감독청이 시행중인 Key Facts 제도와 유사한 제도로서 원칙적으로 2쪽 이내에서 노란용지를 사용하고 붉은 글씨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깨알같은 투자설명서가 불편하시다면, [핵심설명서]라도 꼭 챙겨서 읽어보시고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핵심설명서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를 통해서 문제를 지적하시는 시민정신도 필요합니다.

지난 4월에 시작되어 정착단계를 맞고 있는 [핵심설명서]는 시니어 투자자들에게 참으로 반가운 제도이니만치, 적극적으로 활용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김형래 상무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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