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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안전한 금융기관 고르기

2008/10/06 20:46
우리에게는 지난 IMF 구제 금융의 지원이라는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이 파산해서 맡긴 돈을 당장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장면이 기억나게 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은행이 파산할 것을 우려해서 은행에서 돈을 찾으러 줄을 서는 광경이 발생되었습니다. 다행이 우리나라가 아닌 홍콩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있었습니다.

최근 홍콩 5대 은행인 동아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지난 9월 25일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5위의 상업은행인 동아 은행(Bank of East Asia)의 경영이 불안하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대규모 현금인출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루머가 확산되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예금자들이 은행 앞으로 몰려드는 사태가 발생되자, 홍콩금융청의 총재가 나서서 예금자들에게 안정을 당부하며, 5억 달러의 긴급유동성을 지원했고, 홍콩 최대 재벌인 리카싱이 동아은행 주식을 매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가까스로 진정이 되면서 1997년 아시아 통화 위기 이후 11년 만에 금융권의 안정성에 대해서 다시금 걱정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 못내 아쉽기까지 합니다.

홍콩 은행 법규에 따르면 은행이 파산 상태에 직면할 경우 예금자 당 10만 홍콩 달러 (한화로 약 1300만원)까지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금 보호되지 않는 예금은 더 이상 금융기관에서 책임지지 못한다는 얘기이고,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세계 금융중심지라는 맨해튼 월가는 10월 2일(현지시간)최대의 금융위기를 맞고 있지만 월가를 상징하는 ‘황소상’만은 여전히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가 뉴스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우리나라 금융 거래자들도 불안감이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안전한 재테크를 위해 안전한 금융기관이 어떤 곳인지 점검해 봅니다.

우선 원금 보장이 되는 금융 상품과 원금 보장이 안되는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종금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청약예금, 청약부금, 퇴직신탁, 표지어음, 발행어음,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주가지수 연동예금(ELD). 그리고, 보험사의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은 원금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외화예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특정금전신탁(MMT), 머니마켓펀드(MMF), 주가연계펀드(EL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단, 종금형 CMA는 원금 보장) 및 보험회사의 변액보험, 법인보험, 보증보험, 재보험 등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원금 보장 상품에 예치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요.

또한 개인이 각각의 금융기관에 5천만 원 이하씩 분산하여 예치하게 되면 예치금을 보호받을 수 있으나, 같은 금융기관에 각기 다른 지점에 분산했을 경우에는 합산 금액 5천만 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금융기관이 안전한 곳일까요? 친절한 곳? 싼 수수료? 아닙니다.

금융기관은 재무건전성이 높을 수록 안전한 곳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매 분기마다 발표되는 다시 현실성이 떨어진 결과로만 판가름이 가능하지만, 중요한 잣대이므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선 은행과 저축은행은 BIS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 자본비율이 높을 수록 안전성이 높습니다. 시중은행은 8%이상이, 저축은행은 5%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부실채권 규모를 비롯해 투자자산등의 성과 및 잠재부실 규모가 중요한 잣대입니다.

보험사는 은행의 BIS 비율처럼 지급여력 비율이 높으면 안전성이 높습니다. 지급여력비율은 고객이 한꺼번에 보험을 해약했을 때, 돈을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러나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언제든지>증권회사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50%를 넘겨야 안전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에서는 기본 수치를 하회하게 될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해서 고객이 위험에 즉시 노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수치입니다. 말하자면 빨간색의 경고등인 셈입니다.

막연히 금융기관 직원이 "우리는 괜찮습니다." 하는 말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그러나 투자자들 스스로도 직접 확인해 보면서 그 위험도를 나름 판단하셔야 합니다. 각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은 금융감독원 인터넷 사이트 (www.fss.or.kr)의 '금융 통계 정보'에 공개가 됩니다. 일단 시간을 할애 하시더라도 내 손으로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재무건전성이 모든 안전성을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확인안된 루머에 휩싸이지 마시고, 확인된 뉴스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시니어 재테크 중의 또 하나 중요 포인트, 안전한 금융기관을 고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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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지참하지 말고 여행할 곳. 홍콩

2008/04/06 23:13

[꽃가게 여주인이 꽃을 파는 장면]

[중국식당에서 딤섬을 배달하는 장면]

[길거리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장면]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마작을 즐기는 장면]

[길거리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중국의 4대 미인을 모은 세트 설명]

[중국 4대 미인 중의 하나인 초선]

[중국 4대 미인 중의 하나인 양귀비]

[중국 4대 미인 중의 하나인 서시]

[중국 4대 미인 중의 하나인 왕소군]


홍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인들 중 하나인 중국 상인, 즉 화상(華商)의 본거지이다.
그 작은 지역이 세계적으로 강력한 경제 주체로서 자리 잡은 것도 그런 연유일게다.

여행 마무리로 기념품 가게에 들러 기억에 남을 만한 상품을 사고자 한다면,
홍콩에서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여행지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가, 신용카드를 놓칠뻔 했던 일이 생긴 것 기억이 있다.
과거의 일상생활부터, 수 많은 역사 현장을 고스란히 미니어처에 담아 놓았는데, 장면 장면 마다 유혹의 끈을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어른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에 그렇게 생생하게 표정까지 담아내다니...

심지어 초상화 정도만 남아있는 중국의 4대 미인인 서시, 양귀비, 초선 그리고 왕소군을 실물처럼 축소시켜 놓았으니, 감탄할 수 밖에.

주머니에 남아있던 동전과 지폐 몇 개를 꺼내기 시작하다가는 결국 신용카드 마져 내놓게 되는 곳. 그래서 홍콩은 신용카드를 지니지 말고 여행해야 할 곳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으로는 우리네 관광상품도 이처럼 만들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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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차는 에어컨이 있다? 없다?

2008/02/28 06:28
 

홍콩을 다녀온 친구가 하는 말이,
'그 더운 여름에 홍콩 전차는 에어컨도 안 틀더라.'고 했는데,
홍콩에 못가본 나로서는 믿을 수 밖에 없는 말.
더운 여름, 그것도 홍콩에 갈 기회가 생겼다.
친구의 말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전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잘~ 보이는 육교 위에서
전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숨죽여 에어컨 유무를 살폈다.
'홍콩 전차는 에어컨이 있다? 없다?'
정답은 없다. (세번째 사진 참조)더워서 창문까지 열어놓고 운행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여행은 다녀본 사람의 말이 정답인가보다.
꽃샘추위인지 추위가 길어지는 이 계절에
아주 더웠던 에어컨 없던 홍콩의 전차를 생각해 본다.
--------------------------------------------홍콩여행을 위한 공식사이트 (한글)
 http://www.discoverhongkong.com/ko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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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2007/11/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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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여행,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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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성장의 그림자를 알고 있어야

2007/03/10 23:35

조명이 휘황찬란하게 번쩍거리고, 고속도로들이 관통하며, 마천루가 세워져 있는 상하이는 중국의 경이로운 성공의 상징이다. 무엇보다 상하이는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고 가능하면 홍콩 자본들을 다시 회수하기 위하여 상하이와 베이징 지도자들이 구상해낸 전시품이다. 그러나 상하이는 수백만 명의 금융투자자들을 파산시켰으며, 도시계획은 많은 문제점들을 발생시켰다. 성공한 몇 개의 건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건물 뒤의 도시는 통행이 불가능하고, 1천7백만 상하이인들의 절반은 정화조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황푸강의 누런 색깔이 이를 증명한다. 모든 것을 서둘러 짓는 바람에 지방 정부는 소통과 공중 보건을 희생시켰던 것이다.

상하이의 지도자들은 홍콩의 수직적 도시계획을 모방만 하면 되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홍콩은 도시이면서 동시에 문화이다. 법치상태, 법정, 언론의 자유가 부여하는 쾌적함이 있다. 반면 상하이는 여전히 정글이다. 은행은 법의 테두리 밖에 있고, 모든 반대파들은 감옥으로 간다. 상하이는 당이 중국의 미래를 꿈꾸며 연출한 현대화의 장식품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잠깐 들르는 외국인들은 이곳에 도착할 때부터 모든 비판정신을 잃어버린다.

중국에서 거의 만 개에 달하는 국유기업들은 생산을 위한 생산을 한다. 은행이 손실을 메워 주기 때문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도로와 공항과 건물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은행이 정치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장이 가져다주는 이익, 특히 수출로 벌어들이는 외국 돈들이 이처럼 새로운 부도, 일자리도 창출하지 못하는 비생산적인 투자에 쏟아 부어지고 있는 것이 중국 경제의 현실이다. 막대한 실업률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억대의 인구가 이리저리로 이동하고 있고,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기술자들의 3분의 2는 그들의 자격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중국 발전의 성격에 기인한다. 즉 중국의 발전은 연구나 서비스 위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닌, 노동력 이른바 민꽁의 대대적인 활용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우연이건 관광으로만 상하이를 세 번이나 다녀왔다. 상하이의 빛만 보고는 판단할 수 없는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태그 : 상하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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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전략가들이여, 출입문도 없는 "은행 지점"도 있다!

2007/02/03 23:40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Not defined | Pattern | 1/100sec | F/3.5 | 0.00 EV | 18.0mm | Off Compulsory | 2006:07:27 14:03:42

보라! 혼잡한 지하상가에 고객도 직원도 서서 일을 보는 은행이 있다. 한참 기다려서야 겨우 찍을 수 있었다.


마케팅에서는 다루는 기초전략 분야가 있다. 기본적으로 4P가 그것. Product, Place, Price, Plomotion, 요즈음 People을 더해서 5P를 얘기하는 교과서도 있다. 금융기관에서의 중요도는 People이 최우선이고 Place는 People 다음으로 신중하고 엄격하게 다루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한다.

거의 유사한 Product를 가지고 경쟁하다보니, 그다음으로 점포가 앞서게 된다. 점포는 설립의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자리를 잡는 것이 주된 전략이다. 아주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제외하거라도, 한 번 정하고 나면 계약기간 동안에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힘들고, 바뀐 지점을 찾아 다니는 고객의 입장을 보아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전략 중의 전략이 Place 전략인 것이다.

지난 여름 홍콩에 출장갔을 때, 홍콩섬은 엄청난 폭우가 8~90%의 확률로 행동을 불편하게 했었다. 마침 숙소의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BOC(Bank of China)건물이나 HSBC건물은 워낙 위용이 장관이어서(조선일보에서는 프리미엄 경제섹션 신설을 알리는 사고와 함께, 이들 건물을 top으로 실었다. 물론 홍콩섬 주요 관광코스 중 하나이다. 그저 관광코스일 뿐인데) 점포의 입지나 역할을 신인도의 상징으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아주 색다른 느낌으로 만난 은행지점이 있었다. 거의 은행거래를 못할 정도로 행동이 불편할 것 같은 상황에서 인산인해의 소매점포를 발견했다.

날씨는 하루종일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 우기이다 보니 사람들은 건물과 건물사이를 대부분 내부 연결통로를 통해서 오가고 있었고,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통행량을 보이는 곳에서 소매은행 점포를 보았다. 마치 반포지하상가에 수많은 옷가게 중 두 점포 정도를 은행점포로 만든 곳이라고 생각하면 연상이 쉽다. 사람에 밀려서 방향을 바꾸기 힘들 정도의 통행량이 있는 아주 작은 상가규모의 점포였다. 첫 번째 이 은행은 출입문이 없었다. 통례적으로 금융기관의 문은 이중문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문의 열리는 방향은 점포 안쪽방향이다. 들어오는 흐름은 편리와 접근성을 용이하게, 나가는 흐름은 범죄자의 퇴로 지체시간을 벌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냉난방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도 포함된다. 두 번째, 그 후텁지근한 홍콩의 여름날씨를 극복하기 위한 에어컨 시설이 없었다. 홍콩 전역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건물 안은 냉방시설이 잘 되어있어 시원했지만, 그 지하상가는 유난히 더웠고 그 은행점포는 출입문으로 찬바람을 막아주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에어컨이 있어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세 번째, 이 점포의 결재라인은 1선밖에 없었다. 마치 국제공항에서 환전을 해주는 창구와 유사하게 결재라인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객은 지체시간이 훨씬 적어진다. 네 번째, 고객대기용 의자가 없었다. 번호표도 없이 그저 줄서서 순서를 기다리도록 되어있다. 우리는 은행에 들어서면 번호표부터 잽싸게 뽑고, 자리에 앉아서 잡지를 뒤적이며 "띵동"할 때마다 시선을 번호안내판으로 고정시키지만, 이곳은 노약자가 거래할 수 없고 무작정 앞사람이 일을 처리하고 나갈때까지 바로 뒤에서 서서 기다려야 순서에 도달하는 방식이었다. 고객이 내내 서서 일을 보고 있으니 직원들도 거의 서서 일하다시피 하고 있었다. 창구는 다섯개, 셔터가 내려가는 데까지가 점포영역이니, 경비원은 셔터레일벽에 몸을 기대고 고객과 점포를 보호하는 모양이었다. 벤치마킹 대상을 이런 곳에서 찾는 것이 맞다.

금융기관의 파격적 효율은 아주 경직적일 수 있는 점포전략에서도 나올만 하다. 고정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발상적 전환, 그리고 적극적인 경영진의 노력이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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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여행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관광지

2006/08/02 21:00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Not defined | Pattern | 1/200sec | F/5.6 | 0.00 EV | 130.0mm | Off Compulsory | 2006:07:27 12:11:39

많이 싸다고 부추김을 받았지만 사진만 찍고 헤어진 7만원짜리 BOSS 남방



홍콩에 출장을 갔을 때, 잠시 짬을 내서 들린 쇼핑매장! 특이한 가격꼬리표에 눈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상품의 현재 판매가격은 $600입니다. 정상가격은 딱 눈에 뜨입니다. $1,200입니다.
가격을 할인 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할인 가격표를 붙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할인판매에는 30% 할인한 $840에 판매를 한 것이지요. 그때 주인을 만나지 못한 것이지요.
두 번째 할인판매에는 40% 할인한 $720에 판매를 하였지요. 물론 그 때도 주인을 못 만났고,
이제 50% 할인한 $600 가격표를 붙여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홍콩의 날씨는 5월부터 9월까지, 우기라서 거의 매일 소낙비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고,
특히 습도가 80%~90%를 넘나들어 실외활동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실내 대부분을 잠식한 쇼핑몰은 아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갈 곳 없는 관광객들에게 "쇼핑"할 수 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많이 싸다고 합니다. (전 가격을 잘 몰라서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만)
8월말까지 최고 80%까지 할인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7월말은 70%까지 할인판매 중!

그래서 능력이 일천한 저에게는 "아내와 함께 여행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관광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차 떠난다면이야 할 수 없지만, 추천 여행지로는 맞지 않습니다. 홍콩은 저에게는 쇼핑지로 보였습니다.
사전에 들은 얘기고 있고, 실제로 가보니 왜 쇼핑의 천국이라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지름신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습니다. 물론 제가 겨우 겨우 어렵게 이겼지만 말입니다.


참! 할인판매는 단순히 Sale이 아니라 Discount 또는 Reduction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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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체가 Sale 중이면 항공사도 Sale 중?

2006/07/29 23:12

느지막한 브런치를 먹고, 호텔을 떠나, 폭우를 넘어서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시티지 라운지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느낌이 "팍!" 왔습니다.
대한항공도 스스로가 아주 값싸게 Sale 중이구나! 홍콩전체가 Sale 중이서 그럴까요?

VIP에 대한 대접이 이렇게 소홀하다니...
인천공항 라운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70년대 음악다방 분위기를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은 강력 Sell"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시간은 얼마간 있는데, 여전히 뭔가 할 일이 없어서 면세점을 기웃겨렸지만,
시간을 때우는 것일 뿐, 느린 걸음에 시야에 스치는 온갖 유명상표는 눈에 들지 않았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없어서 일까요? 꼭 그렇지 않은데, 평소에 무엇을 사고 싶어하는 것이 없어서인지 모릅니다.
아무튼 해외 현지에서의 국적항공사에 대한 느낌은 배신감같은 것이었습니다.
바로 밖에 있는 TieRack 매장과 비교도 안되는 상황이었지요.

겨우 겨우 라운지에 인터넷 접속 PC가 있어 이렇게 몇자 적고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홍콩은 팔아도 대한항공은 팔지 말았으면 했는데 스스로가 값싸게 팔고 있다니 ...

홍콩 마카오 - 한길레츠고 5  /  일본JTB출판사업국 지음, 박광식 옮김  /  8500원
홍콩, 마카오를 200% 만끽할 수 있는 에스테틱&마사지, 압레이차우의 아울렛, 마카오& 포르투칼 요리, 홍콩 호텔 마스터 하기 등 흥미로운 정보를 담았다. 중국화장품, 우롱차, 홍콩 6대 브랜드 쇼핑 등도 실었다.

바로 위의 책은 홍콩출장시 아주 요긴하게 참고한 책입니다. 판형은 "A4크기"라서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 할 수 있으나, 그런 독특한 판형이 잡지 같이 보이기도 해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지 않는 장점도 있더군요. 물론 상호가 변경된 곳이 몇 군데 있구요. 대세에 지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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