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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반복되는 내용이어도 편집자의 의향에 따라 달리 보인다.

2011/09/04 23:43

 
태그 : 조선닷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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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가수, 이건희 회장님과 어깨를 같이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2011/07/16 00:53

시간이 지나면 콘텐트의 중요도도 떨어지고 관심도 멀어지고 새것에 밀려 자리를 내어 줄 수 밖에 없다. 단지 하나의 칼럼인데, 이렇듯 여러 페이지에서 노출이 되고, 주제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결국 '콘텐트'에 달려있다는 것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른 아침에 신문에 매달려 시간을 잠시 보냈다. "목 마르오~ 물 좀 주소"하고 노래하던 가수 한대수씨의 글이 실린 신문을 보았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내 칼럼에 바로 붙어서 나온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연이긴 하지만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감사드려야 할 토요일, 아내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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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갑자기 걸려온 전화 받느냐고 ATM에서 돈을 안 뽑고 그냥 나왔네!

2010/11/26 23:03

은행 문턱이 옛날에 비해서 무척 높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은행에 방문하면 으레 창구에 있는 직원들에게 모든 고시서와 통장을 한 뭉치 던져놓고 모두 해결될 때까지 잠깐 다른 일을 보고 돌아오면 한 무더기 통장과 영수증을 챙겨주곤 했습니다. 행원과 안면 이 있으면  맛볼 수 있는 혜택이겠지요.

지금은 분초단위로 업무의 생산성을 관리하고, 전산으로 처리가 가능한 것은 가급적 기계를 이용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처리해야만 하는 일까지도 기계가 처리하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통장기장부터 세금납부까지 예전에 은행직원들이 처리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을 기계와 마주하며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행원들을 마주하는 일들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날이면 농협에 들려 사랑방처럼 그간의 안부도 묻고, 혼기 찬 여행원은 늘 상 사윗감을 찾는 어른들의 타깃이 되어 혼사 얘기로 화제 만발했던 사랑방 같은 정감이 있었습니다.

생활의 속도가 빠른 쪽으로 기울다보니 단순히 소액 예금 인출 같은 업무는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카드나 통장을 맞는 방향으로만 맞추어 넣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기계가 돈을 세어서 뱉어내니 고객입장에서 보면 신기하고 신속한 일처리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은행입장에서도 ‘은행업무자동화기기’가 효자 중에 효자입니다. 보통 하루에 1천 건 이상의 입출금업무를 감당해 냅니다. 이는 창구에 근무하는 직원의 2~3명에 해당하는 업무량입니다. 그저 전원 연결해 놓고 돈만 넣어주면 감기도 들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을 완수해냅니다. 점점 하는 일을 고도화 시키다보니 이제는 은행직원 한 명도 없는 무인점포까지 생겨납니다.

범죄자들이 카드를 통해 현금 인출하는 장면이 은행업무자동화기기 카메라에 찍힌 장면을 신문이나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은행업무자동화기기 (ATM, Automatic Teller Machine)앞에서도 점점 더 서둘러 일처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친구가 은행자동화기기 앞에서 현금을 강탈당했다고 억울한 얘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이 친구가 은행자동화기기에서 예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까지 입력하고 거래내역을 받겠습니까? 하는 단계 중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왔다는 것입니다. 마침 걸려온 전화는 국제전화라고 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본인을 아는 듯 근황을 물어와 아니라고 답을 하고 끊으려 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본인 확인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전화 통화하면서 운전을 하면 위험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화를 받으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높은 집중도를 필요로 합니다. 정중하게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답을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그런데 잘못 걸려온 전화로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은행자동화기기’에서 자동으로 나온 돈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눈앞에서 돈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지요. 본인이외에 다른 사람이 주변에 서성인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이지요.

의외로 쉽게 사건은 해결되었습니다. 은행자동화기기는 일정시간동안 돈을 고객이 가져가도록 문을 열었다가 30초가 경과하면 기기 안으로 돈을 다시 가져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인출을 시도했다가 찾아가지 않으면 돈은 다시 은행 측이 보관하는 것입니다. 깜빡 건망증 증세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는 훌륭한 안전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는 다음날 은행을 찾아가서 본인이 **월 **일 **시 **분경 인출을 시도했으나 돈을 찾아가지 않아서 사실 확인을 하고자 하러 왔다고 하니, 직원들이 상냥하게 관리하는 장부를 보고 확인하더니, 틀림없음을 확인하고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경우가 생각보다 주변에서 많이 발생되었더군요. 본인이 찾아가고도 억지를 부리거나, 정말로 다른 사람이 가져가도록 방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것을 기억해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업무의 자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그렇다면 자동화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위해 좀 더 배려하고 특화된 기기가 서비스 일선에 배치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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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밀어준다는데? 네, 그래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2010/11/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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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서 제2의 경제활동을 추구하는 ‘창업’이란 것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 일한 만큼 경제적 부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바로 이런 ‘창업’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 들어 국민은행이 3천여 명의 희망퇴직이 보도되고, 연이어 삼성이 올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주요 금융계열사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기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이들 퇴직자를 향한 ‘창업’ 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업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환갑이 넘어서 창업한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의 전설도 알고 있습니다. 커넬 샌더스라고. 바로 KFC의 창업자입니다. 그는 66세 때 사업에 뛰어들어 결국엔 성공하고 90세가 되었을 때 9천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이었다고 하는 성공 이야기입니다. 어제도 지난주도 우리는 길가의 KFC를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퇴직자들이 쉽게 유혹당하는 것이 바로 ‘가맹점 소자본 창업’이라고 할 것입니다. 소자본 창업은 초보창업자들도 경영에 대한 부담도 적고, 투자금액도 적기 때문에 손실 위험을 적게 가져가면서, 경험도 얻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창업의 경험이 전혀 없는 베이비 붐 세대와 조기 퇴직자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커피, 제빵, 치킨, 피자, 돈가스 등 노하우를 크게 필요로 하지도 않으면서, 노하우와 음식재료 등도 직접 본사에서 제공하고, 조리법도 설명서에 따라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예전의 월급이 부럽지 않다고 안심을 시킵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 가맹점'은 아주 큰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사 소자본 창업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자본이건 대자본이건 어떤 창업도 실질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성공 창업’의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소자본 창업은 입지가 좋은 A급 상권보다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싼 B급이나 C급에 있을 수밖에 없어서 고객이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판매 제품의 경쟁력이 타사보다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순식간에 고객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창업자가 선택한 소자본 창업 가맹점의 본사가 재무구조의 열악한 경우이거나 판매 제품의 경쟁력 부족,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 등으로 말미암아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창업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가맹점 본사가 중ㆍ대형 아이템을 이끌어갈 여력이 없거나, 처음부터 다수의 가맹점 오픈을 통해서 가맹사업비를 얻어낼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은 장기간 믿고 의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창업 설명회에 가든 간에 ‘우리 창업 설명회에서 소개한 사업만큼은 성공을 보장한다.’라는 일색의 구호를 외칩니다. 회사를 설명하는 부스도 화려하고 고급 안내원들을 배치해서 어떤 대기업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분위기에 탄탄하게 정리된 사업설명 자료들을 보면 그야말로 ‘창업’을 통해서 인생역전의 기회나 은퇴 후 생활이 화려하게 펼쳐질 것 같은 소망을 가득 안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KFC의 커넬 샌더스는 3년 동안 1,009번이나 거절당했고, 미국도 1만 개의 기업이 창업해서 나스닥에 상장하는 경우는 불과 6개밖에 안 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희망퇴직이 진행되면 그 이전보다는 좀 더 좋은 조건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그중에서는 어디선가 어떻게 알았는지 ‘돈 냄새’를 맡은 수많은 사업주로부터 ‘창업’ 유혹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사전 조사 및 검증 여부를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은퇴 후 창업자의 실패는 재기의 기회가 그리 많고, 사업의 성공률도 극히 낮기 때문입니다. ⓒ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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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성의없는 내년 증권시장 전망, 정말 고객을 왕처럼 생각하는지?

2010/11/17 22:17

2010-11-17_성의없는내년증권시장전망_620

2010-11-15 chosun.com

증권사들의 내년도 증시 전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때가 된 것입니다.

종합하면 내년의 증권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 KOSPI가 최고 2,800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몇몇 증권사들의 KOSPI 최고 기대치는 2,500 포인트 수준입니다.
 
올해 증권시장은 국내 투자자들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한국시장의 주가가 낮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지수를 연초대비 15% 이상 끌어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이로 말미암아서 지난 2008년 가을 금융위기 탓인 펀드의 폭락을 상당 부분 회복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내년의 증권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는 이유는 선진국에서 지속적인 경기 부양의지가 나타날 것이고 이로 인해서 자금 유입이 계속될 여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로 증권시장밖에는 없다는 것 등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올해 시장을 주도하는 자동차 업종이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지키며 지속적으로 주도 업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고, 상대적으로 실적대비 상승폭이 적은 IT나 금융업종이 상승대열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위험요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 되는 현상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고,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재정 위기 우려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양적 완화 정책의 실패 가능성도 있어서, 이럴 때 불황으로 말미암은 물가하락으로 표현되는 디플레이션으로의 우려와 원화 강세나 지나친 유가 상승 및 경기 회복이 더디고 돈만 많이 풀게 되므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동시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좋은 달은 12월, 11월, 1월, 3월, 5월, 6월, 7월, 2월, 8월, 10월, 9월이고, 주식투자에 좋지 않는 달은 역시 12월, 11월, 1월, 3월, 5월, 6월, 7월, 2월, 8월, 10월, 9월이다.”라고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을 빈정대며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연말이면 나오는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치를 볼 때마다 이것이 투자에 참고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올해 발표한 증권사 중 두 개사의 내년 지수 예상치를 견주어 봅니다. 최저 1,840 포인트 ~ 최고 2,300 포인트, 최저 1,830 포인트 ~ 최고 2,800 포인트. 등락 지수의 폭이 460포인트 또는 970포인트입니다. 적게는 25%, 많게는 50% 범위입니다. 이런 예측치를 가지고 어떻게 투자에 참고를 할 수 있습니까?
 
물론 투자자 처지에서는 내년 증권시장이 궁금해서 증권회사의 지수 예상치를 참고한다지만, 혹시나 예상치를 벗어나 질책받을까 우려해서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절대로 예상치의 폭을 넘어서지 않을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의없는 전망을 볼 때 증권회사가 아직도 ‘고객이 왕이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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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준비하는 재테크 - '월지급식 펀드'는 노후대책으로 만능일까

2010/11/10 23:32


20101110_Chosun_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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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경제 신조어, 이해 안가도 알아둘 필요는 있어

2010/10/24 21:33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20/2010102000834.html

요즈음 신문 등의 정보매체에 등장하고 있는 신조어로 가상 세계 경제기사를 꾸며 보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뱅스터가 퍼케이션 중이고, 영국에서는 스테이케이션이 늘고 있으며, 프랑스에선 보스내핑이 자주 발생되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 가운데에는 시코노믹이 일상화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코노사이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사이버콘드리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프리케리아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팔족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

위의 가상 기사의 신조어가 바로 바로 이해 되시나요? 왠만한 지식인들도 이런 신조어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위의 가상 기사에 나오는 신조어를 순서대로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에 관한 기사입니다.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는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의 준말로,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어떠한 사건이 터졌을 때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뱅스터(bangster)'로 '뱅크(bank · 은행)'와 '갱스터(gangster · 폭력배)'를 합한 말로, 미국 뉴욕의 월가에 있는 은행들이 무분별한 탐욕으로 국민의 돈을 강탈했다는 비난의 뜻이 담긴 직원들을 부르는 신조어입니다. ‘퍼케이션(Furcation)’은 ‘펄로(Furlough 조업 단축으로 인한 일시 휴가 또는 해고를 의미)’와  ‘버케이션(Vacation 휴가)’의 합성어로 회사 경영난 때문에 직원들에게 강제로 주어진 무급 휴가를 의미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얘기치 않는 사건으로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인 손실을 측정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은행원들은 무급휴가 중이고," 가상 기사 중 일부

그 다음 가상 기사 중 영국입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스테이( Stay 머문다)’와 ‘버케이션( Vacation 방학)’의 합성어로, 경기 침체에 따른 소득감소와 유가급등 등의 이유로 값 비싼 외식이나 문화공연 관람 대신 집에 머물며 가족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는새로운 생활습관을 뜻입니다.
 
"영국에서는 경기 침체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경제적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가상 기사 중 일부

가상 기사 중 프랑스로 갑니다.  '보스내핑(bossnapping)’은 ‘보스 (boss 상사)’와 ‘키드내핑(kidnapping 납치)’의 합성어로 근로자들의 경영진 감금 사태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실제로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프랑스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자 근로자 반발이 심해지면서 경영진을 감금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코노믹(Chiconomic)'은 '시크(chic · 세련된)'와 '이코노믹(economic · 경제적인)'이 합쳐진 단어로 한정된 예산을 갖고 알뜰하게 멋을 내는 생활 습관 또는 그렇게 사는 사람을 뜻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대규모 감원에 따라 경영진을 감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알뜰하게 생활하는 습관이 일상화되고 있고,"  가상 기사 중 일부

한국관련 가상 기사 중, '이코노사이드(econocide) '는 '이코노미(Econony 경제)'와 '슈사이드(suiside 자살)'의 합성어로, 불황으로 인한 자살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세계경제대공황으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은행가들이 고층건물에서 투신하는 사건에서 유래됐는데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자살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다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이버콘드리아(cyberchondria)'는  ‘사이버(cyber 정보통신 공간)’와 ‘하이포콘드리아(hypochondria 건강염려증)’의 합성어로,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한 나머지 인터넷상의 각종 의학 관련 웹 사이트를 통하여 부정확한 자가 진단을 하고 잘못된 처방을 내리는 환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 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근거 없는 의학 정보의 확산이 많은 사람들을 불안한 심리 상태로 빠지게 만들어 값비싼 돈과 불필요한 시간을 쓰는 사이버콘드리아가 양산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황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여 인터넷을 통한 부정확한 자기 진단과 잘못된 처방을 내리는 환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가상 기사 중 일부

가상 기사의 마지막 일본으로 갑니다. '프리케리아트(Precariat)'는 '프레카리아트(precarious 불안정한)'라는 형용사와 '프롤레타리아트(ploletariat 노동자)'를 합성한 신조어로 불안정한 고용 상황에 놓인 비정규직 및 실업자를 총칭합니다. '오팔(OPAL)족'은 2002년 일본에서 출간된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 처음 등장한 용어로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약칭이다. 젊어서부터 쌓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고 뚜렷한 개성으로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보람된 삶을 사는 시니어 세대를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비정규직 및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보람된 삶을 사는 시니어들이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다."  가상 기사 중 일부
 
'위미노믹스(Womenomics)'는 ’여성(Women)'과 '경제(Economics)'를 합성한 신조어로 자주 등장합니다.

이 용어는 지난 006년 10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앞으로 여성이 상거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사용한 말인데, 이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유엔 미래보고서는 지난해 11월, 앞으로 10년 뒤인 2018년에는 모든 소비재의 70%를 여성이 구매하게 된다고 내다봤고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2010년쯤에는 여성이 만지는 돈이 미국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two only no kids’의 약칭으로 자녀를 낳지 않고 부부끼리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새로운 결혼관으로 널리 이용되다가, 최근에는 손자 손녀를 돌보느라 시간을 빼앗기던 전통적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추구하는 시니어 부부를 지칭하는 말로  '통크(TONK)족'이 쓰이기도 합니다.

'웹버(Webver)족'이란 용어도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Web)과 시니어 세대(Silver)의 합성어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정보화된 시니어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과거 유행한 실버 네티즌이나 노티즌(老tizen) 같은 말이 웹의 급속한 발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셈입니다.

특정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는 차별화된 혜택에 만족감을 보이는 소비형태도 불황기에 나타나는 특징 중에 하나 입니다. 

그것을 '퍼코노믹스(Perkonomics)'라고 합니다. 퍼크(perk 자랑하다)’와  '이코노믹스(economics 경제학)’를 합성어로 자랑거리로 뽐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차별을 가져온다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이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진 이유도 브랜드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것 외에 추가되는 혜택과 특전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실제 제품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 시니어 전용 BB크림으로 선보인 '에스테반(ESTEBAN)'이 바로 '퍼코노믹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네티즌(donatizen)'이라는 인터넷 기부참여자로  이는 '도네이션(donation 기부)'과 네티즌(netizen 인터넷사용자)'의 합성어입니다.  쉽게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사람들인 도네티즌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조어는 과거 발생되지 않은 사건과 이슈들로 인해서 생성되는 문화라도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단어가 없으면 합성어 형태 또는 아예 신생단어로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확산시킬 매체력도 없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구력도 부족하고, 풀어쓰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면 굳이 신조어에 해설까지 붙여 설명하는 노고는 생략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뜩이나 심난한 경제 환경에 신조어까지 난립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형래 (주)시니어파트너즈 상무. COO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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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칼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군요.

저도 공부하는 기분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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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시니어를 위한 금융기관은 없다.

2010/09/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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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난 주식투자에서 꼭 성공한다는 세 가지 착각

2010/09/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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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100만원만 예금해도 VIP가 될 수 있다?!

2010/09/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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