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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8 [포토에세이] 카메라 찾아가세요.
- 2006/10/29 "몇 만 화소예요?" 라고 묻지 마세요! (4)
[포토에세이] 카메라 찾아가세요.

에고.. 어느분이신지 모르겠으나 분실하신분이 *** 회원분이시면 좋겠네요..
D80분실하신분 찾습니다.
분실시각은 예상을 못하겠네요.
저희 매장에 어제 저녁에도 카메라 들고 오셨던분이 계셨고, 오늘 오전중에도 카메라갖고
다니시던분이 계셨었는데..
일단 니콘센터에 분실물 신고 할려고했는데 사용자분께서 정품등록을 안하신분 같습니다.
정품인거 확인은 했구요.
분실하신분이 시리얼 번호를 아시고 계실지 모르지만 일단 몇몇가지 사항만 일치하면 주인분께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메이커 불분명한 택이 붙어있지 않는 작은 가방(카키색)에 들어있었구요.
카메라 특이한 부분에 이니셜을 적어두셨네요..
혹시 서울 화곡동쪽 근처에서 카메라 분실하신분 연락 기다립니다. (쪽지 주세요..)
------------------------------------------------------------------------수정으로 추신답니다.
조금전에 어느분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회원분은 아니시구요. 어떻게 아시고 전화하셨냐고 하니까 카메라 분실한걸 알고있는 아는 동생이 연락처 알려주면서 전화해 보라고 했다는군요.(먼저 귀띔이라도 주시지... ^^;;)
암튼 연락 오신분 성함을 여쭈어봤더니 카메라에 적어둔 이니셜과는 정확히 일치 하더군요.
그런데 이니셜을 적어둔 위치가 좀 특이한데 그 위치를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집사람 되시는분이 적어두신것 같다고 하시는데...
확인차 사모님 연락처를 달라고 하기도 좀 우스운것 같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좀 힘든 상황이겠죠?
목소리나 어투로봐서 연배가 약간 있으신 분이어서인지 시리얼 같은건 전혀 모르고 계시구요.
있다가 매장으로 좀 와주십사 했는데 감사하다며 지금 당장 오신다고 하시는군요..
뭐 특별히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그다지 없어서... 그냥 본 주인이 맞기를 바랄뿐 입니다.
암튼 에쎄랄 클럽의 위력을 한번 느껴보는 순간이네요..
같이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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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으로 추신답니다. (20:33)
휴.. 주인분 만나서 확인하고 드리고 바로 퇴근하느라 이제 글 올리네요.
일단 기우와는 달리 주인분이 확실히 맞으셨습니다.
오신분께 양해를 구하고 아내 되시는분이랑 통화해서 이니셜 메모위치 확인과 보증서 시리얼번호 확인결과
주인이 맞으셨습니다.
참 다행이네요...
정말 기뻐하시는 모습을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
이제 홀가분 하네요...
함께 걱정하시고 주인 찾기를 빌어주실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인도 찾았으니 게시물은 조만간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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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가 가입한 사진동우회에 들렀었습니다. 역시 좋은 사진들 많이 올리셨더군요.
그런데 카메라를 찾아가라는 게시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에 27,116분이나 보셨고, 내용을 읽고는 446분께서 추천을 하셨습니다.
잠시 잃었던 카메라가 주인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사이에 2만명이 넘는 분들이 동일하게 카메라 가격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셈입니다.
사진을 찍은 이들은 진정 사실을 기계에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내는 분들임이 분명합니다.
카메라를 통해 본 세상은 참으로 따뜻합니다. 그리고 너무 사실적입니다. 오늘은 차라리 찍혀진 사진보다, 따뜻한 마음을 끌어낸 '사진기'를 주인공으로 보여야 겠네요.
그래서 오늘의 사진은 주인공이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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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만 화소예요?" 라고 묻지 마세요!
우리집 애완견 "은비"의 휴식자세, Sony DSC-S50 (2001년 1월 구매) 211만 화소로 찍은 사진. 이 사진에 뭐 부족한게 있나요?
저는 외출을 하면 거의 카메라를 들고 나섭니다. 사람사는 모습을 담는 것이 취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나서서 대화가 "쫌"되는 상대를 만나면 의례히 받는 질문이 "몇 만 화소예요?" 입니다. 비교해서 기가 죽이던가 기가 스스로 죽기 위해서 묻기 위함이 아니라면 왜 이런 질문으로 스스로가 맘상해하고 우쭐해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성실하게 답을 하면 거의 대부분 대답에 대한 평가가 거의 동시적으로 내려집니다. "우리집에 있는 카메라는 !만 화손데..." 합니다. 또는 옛날에 우리는 ** 기종을 갖고 있었는데 하는 것입니다. 조금 다른 질문이면 이런 식으로 묻습니다. "이 카메라는 "얼마나 합니까? " 그리고는 "그래요? 우리집 카메라는 얼마인데... 얼마전에 신형으로 샀습니다." 라고 즉문즉답이 진행됩니다.
자동차 얘기가 나오면 무슨 차를 갖고 있냐고 묻고 몇 CC인지를 묻습니다. 물론 사후 확인절차를 거치지는 않지만 이럴 때 하찮은 수준의 답변이 나오면 시선과 관심이 "아래로!"로 향하고, 기대 이상 수준의 답변이 나오면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몸무게나 주거지나 여러가지 개인 신상의 질문이 한국인의 특징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만 본질적인 반문에는 답변을 못합니다. 제가 되묻습니다. "지금 카메라는 어디 있나요?" 그러면 대답은 거의 99.99%의 확률입니다만, 집에 있다는 것입니다. 비싼 것이라서 고이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럼 그 카메라는 언제 쓰는 것입니까? 조카 결혼식? 애들 돌잔치? 입학식과 졸업식? ... 정답은 "카메라는 항상 쓰는 것입니다. "
이제 카메라를 핸드폰처럼 늘 가지고 다닙시다. 그 좋~은 카메라를 가장 나쁜 환경인 (카메라는 습도가 가장 큰 적) 옷장속에 고이 고이 간직하고 귀금속처럼 관리했던 그래서 얼마 못가서 내부에 녹이 새빨갛게 들어 다시 사용할 수 없었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면, 아직도 옷장에 고이 간직하고 자연 고장을 기다리십니까?
그리고 몇 만 화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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