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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청소년 10명 중 6명 만이 한국에 남고 싶어해요.
- 2006/09/23 [스윙 걸즈]는 동찬이 일본어 교재
- 2006/09/21 "귀두컷"은 왕따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청소년 10명 중 6명 만이 한국에 남고 싶어해요.
그렇다면 청소년 10명 중에 4명은 떠나고 싶다는 말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많은 우리 청소년이 크면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YMCA가 지난 5일 청소년 의식 및 가치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 즉,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은 기회가 되면 한국을 떠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부모된 마음에서 청소년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우리나라를 떠난다면이야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히려 용기없어 그저 이 땅에서 발을 딛고 서는 것 만으로 만족했던 기성세대를 돌아본다면 얼마나 기개가 출중해 보입니까? 참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우리네 마음이 얼마나 흡족하겠습니까?
그런데, 청소년 10명 중에 떠나고 싶다는 4명의 이유는 맘에 안들어서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것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닙니다. 맘에 안드는 원인 제공의 대부분은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조사결과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광우병관련 촛불집회는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의식을 높이기는 했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는 여전히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니들이 뭘 알아?" 하는 대접을 받았거나, 사회적 참여에 따른 사후적 무력감 때문에 작용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조사 기간도 특정지역의 짧은 조사가 아닌,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31개 지역 청소년 8772명(중학생 2372명 고등학생 6247명 대학생151명) 을 대상으로 ‘의식 및 가치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거친 방대하고 체계적인 조사결과여서 소홀히 지나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회가 된다면 이민가고 싶다 ’는 청소년이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특히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청소년은 남자(23.7%)보다 여자(45.4%)가 훨씬 많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을 끌어안을 만큼의 포용력을 갖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더구나 34%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우리사회가 5년 후에 더 살기 힘들어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답니다. 거기에 맹랑한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조사 청소년의 46.4%는 정부가 주택이 없는 사람에게 주택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추측입니다만 아마도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의 고령화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이런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예측자료를 접한다면 우리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비율이 더 많아질까 우려됩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근로계층과 소비계층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에 앞으로 나라를 짊어질 청소년의 고령자 부양지수도 급격히 상승하여 현재는 5명의 근로자가 1명의 고령자를 부양하지만, 앞으로 그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시니어들의 노후를 준비하는 일도 시급한 일이지만, 노후를 준비한답시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막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다급한 생각도 듭니다.
청소년들 10명에게 10명 모두 남아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우리 시니어들도 행복한 나라가 아닐까요? 힘이 조금이라도 남았을 때,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가져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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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걸즈]는 동찬이 일본어 교재
아주 산뜻한 가을을 설명해주는 들꽃, 들꽃 같은 DVD를 추천합니다.
배탈난 밴드부원, 전국대회 출전중인 야구팀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밴드부, 배탈이 걸려 응원할 수 없으니, 방학동안에도 학교에 출석하는 학습부진 학생들로 급조된 임시 밴드부원. 천신만고 끝에 악기를 열심히 익히지만, 이내 배탈난 정식 밴드부원들이 돌아오고 이들은 밴드부원에서도 다루던 악기마져도 밴드부원들에게 돌려준다. .... 천신만고 끝에 이들은 자발적 재즈악단이 되고,..
이 DVD를 보게되면 일본의 학교생활과 생활모습 그리고 그들의 영화 짜임새를 맛볼 수 있다. 중3된 아들녀석은 이 DVD를 보고, 일본어 공부에 열중이다. 교훈과 음악이 함께 있는 가족영화.
이 영화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70세 노인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리듬이 있고 순박함이 있는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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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컷"은 왕따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새장 속의 새처럼 키우려 하는지 뒤돌아 봅시다.
"샤기컷"과 "귀두컷"을 아십니까?
먼저 "귀두컷"을 이해하면 쉽습니다. 청소년들의 언어에서 발췌한지라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기계로 귀가 보이도록 자른 머리를 귀두컷이라고 한답니다. 우리같은 기성세대야 깔금한 귀두컷을 선호하지만, 젊은이들은 생각이 다른가 봅니다. 저도 대학시절에는 장발족에 합류했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귀두컷"으로 머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저도 어린 시절 한때는 "샤기컷"에 가까운 머리스카일을 했었다는 얘기지요. 당시보다는 어리지만 현재 우리집 두 아이는 모두 "귀두컷"을 거부하는 세대입니다. 심지어는 "귀두컷"을 하면 왕따를 당한다는 농담까지 합니다. 주변을 보니 신세대 직장인들 중에는 "귀두컷"에서 벗어난 "샤기컷" 세대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머리깍는 스타일도 세월따라 변하는데, 이런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눈에 아직 눈에 거슬리는 것을 보면,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인것 같습니다.
의외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어쩌면 미국에서의 교육이 오히려 엄격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교육지침서입니다. 책 제목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원칙"이기는 하지만 부족한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기위해서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은 미국의 교사인 론 클라크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만든 효과있고 신뢰할 만한 55가지 규칙을 모은 것입니다. 클라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친 점을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우수교사에게 주어지는 ‘디즈니상(2001년)’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엇을 받으면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밝힌다. “저는 학생들이 무엇을 받고 3초 이내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다시 빼앗아버립니다. 한번은 안나라는 여학생이 사회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문학작품을 받게 됐어요. 그녀는 기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나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안나가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지요. 저는 어쩔 수 없이 그 책을 돌려받아야 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일단 정한 규칙을 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규칙 27번을 인용합니다.
‘벌받는 학생 쳐다보지 않기’이다. 그는 “이 규칙을 만든 것은 한 여학생 때문”이라며 “자주 문제를 일으켰던 그 여학생에게 벌을 내릴 때 다른 학생들이 이를 보면, 학생은 쳐다본 아이들에게 욕을 하거나 싸움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이후 나는 벌받는 학생을 보면 모른 체하도록 했고 이것이 지도받는 학생들이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잘못을 깨우치는 데 효과적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밖에 ‘숙제 등을 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선생님께 전화하기’, ‘수고하신 분들에게 고마움 표시하기’, ‘신념과 주장 지키기’ 등을 아이를 훌륭하게 만드는 원칙들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책은 집 서재의 왼쪽 구석에 꽂혀있습니다. 딸아이의 책장에서 이동된지 꽤나 되었는데, 실천을 게을리하여 징계적 배치가 결정된 것입니다. 막상 위대한 사람이 되기는 무척 어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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