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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2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44
- 2007/08/03 한 젊은이가 백화점 평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44
“남자 동료들이 담배 피우러 나갈 때마다 중국어 한 문장씩 외우기 시작했다. 시가렛 타임에 알짜배기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자인 나에게는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결국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고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들과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 섰다. 그래서 막연히 외국어에 전념해보리라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뜻하지 않은 절호의 찬스가 왔다. 때마침 중국 바이어에게 전화가 왔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게 된 것이다. 침착하게 수화기를 들고 인사부터 건넸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수화기 저편에서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침착해졌다. 나는 약간은 높은 음성으로 매일 외웠던 문장을 읊었다. 짧은 통화가 끝이 나고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이메일로 정확한 내용을 보내라고 말했어요. 모든 건 문서화해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몇몇 동료는 박수까지 쳐주었다. 이후 공개적인 자리에서 칭찬을 듣게 됐고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담배 한 갑이 부럽지 않은 날이었다.”
“내 상사는 공개적인 회의에선 나와 동행할 수밖에 없다. 기획안 자체를 내가 썼기 때문에 아무리 상사가 자신의 것인 양 발표를 해도 결과적으로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질문공세에 당당히 맞서려면 내가 필요하다. 그럴 때마다 내가 정확한 답변을 했더니 모든 이들이 내가 핵심인물임을 단박에 알아차리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웃으면서 상사의 공으로 돌렸다. 아직까지 그것이 세련된 인간미를 물씬 풍기게 만드는 행동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결론적으로는 남자든 여자든 상관은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나이스하게 일을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일해서 손댈 필요 없이 해놓은 사람이라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상대에 맞게 일을 해주면 칭찬을 받고 인정도 받는다. 여자들은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이것만 생각하면 된다. ‘나이스한 일처리’ -이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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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백화점 평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워낙 빠른 동작으로 일하다 보니 '카메라'가 촛점을 바로잡을 수 없었다.
한 젊은이가 백화점 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마치면 바로 자기 일에 매달리는 사람이었다. 동료들은 천천히 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그런 말에 개의치 않았다. 2개월만에 그는 전체 매장 관리자로 승진했다. 그가 누구일까? J.C. 페니다. 당연한 결론이겠지만 그는 1500개의 매장을 자랑하는 J.C. 페니 체인 제국을 건설했다. --- [세스 고딘 보고서 p. 116] 쪽에서 인용
어제 점심식사를 마치고, 3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즐기자는 제안에 회사 지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앞쪽 매장이 평소와 달리 활기찬 분위기가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아이스크림을 포기하고 과일음료점으로 발길들이 옮겨졌다.
"안녕하세요." '드르륵 (믹서 갈리는 소리)' "감사합니다." 드르르륵 (믹서 갈리는 소리) "*** 손님 주문한 음료 나왔습니다."
손이 안보이도록 열심힌 한 종업원을 보고는 다들 경악하듯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참을 응시했다. 벌써 아쉬운 듯 탄식의 말들이 나왔다. "(누군가가 일 잘하는 모습을 보고는)곧 낚아 가겠구만.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친구는 본적이 없어." 그 옆에서는 "얼굴도 지적으로 예쁜데다 야무지기까지 해 보이잖아? 살림도 잘 할 것 같고..."
그 종업원이 우리 시선에 나타난지 불과 1~2분. 3차 면접관처럼 결론에 도달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전에 지독히도 일을 게을리하는 여직원과 같이 일 한적이 있었다. 너무 대조적인 상황에서 예전에 읽었던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보고서]를 떠올리고 인용하기에 이르렀다.
이 무더운 여름.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있기에 이 여름은 견딜만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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