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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1 마흔 살 남자들이 알아야 할 49가지, "당신의 은퇴 준비는 어떻습니까"
- 2010/06/11 왜, 비가 올 것이라는 것과 우산을 준비하라는 얘기가 안 들렸을까?
- 2010/01/27 준비된 노후는 축복이다.
- 2008/10/09 2009 Business Plan :
- 2007/04/12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 2006/09/16 철저히 위험에 대비하는 준비자세
마흔 살 남자들이 알아야 할 49가지, "당신의 은퇴 준비는 어떻습니까"
마흔 살 남자들이 알아야 할 49가지
“당신의 은퇴 준비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은퇴를 두려워하면서도 그 문제를 덮어두고 있다가 막상 은퇴를 하게 되면 절망감과 충격에 싸여 방황하게 마련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책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후반전에 서게 되면, 제2의 사회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은 미비한 상태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는 은퇴 이후 벌어지는 상황을 생생하게 살펴본다. 마흔 살 남자들에게 드리워지는 은퇴의 그림자, 갑작스러운 해고통보, 월급의 부재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은퇴 시나리오를 훑는다. 본격적으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알아야 할 49가지의 준비물은 2장부터 공개된다.
먼저 오랜 직장생활을 접고 새롭게 사회 초년생이 되는 인생 후반전에서는 마음가짐이 먼저 새로워야 한다고 저자는 밝힌다. 8만 시간의 공포를 다스리고 나이차별을 극복하며 은퇴(retirement)를 새롭게 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것(re-tire)으로 인식하여 긍정적으로 후반전을 준비해나갈 것을 당부한다.
3장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은퇴자금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밝히고 연금과 금융상품, 보험, 투자 등 은퇴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경제적인 부분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장 적극적인 재테크로 재취업을 제안한다.
4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은퇴 준비는 건강임을 강조한다. 가족력을 감안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달력 나이와 건강 나이를 구분하여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건강 십계명을 제공한다.
5장에서는 은퇴 이후 변화되는 인간관계에서 친밀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사귀며, 보다 긍정적인 목적을 두고 투자클럽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넓혀나갈 것을 당부한다.
6장에서는 나이 차별이 없는 직업들을 살펴보고 여러 분야에서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본다. 또한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며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시니어들의 모습을 사례로 들며 인생 후반전에 앙코르 커리어를 통해 일하는 세컨드 라이프를 제안한다.
7장은 살아온 인생보다 어쩌면 더 길 수 있는 후반전의 8만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와 배움, 특별한 여행, 은퇴이민과 멀티해비테이션 등 해피 라이프 노하우를 공개한다.
마지막 8장에서는 안락한 은퇴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 나이를 먹어도 노인이 되지 않는 방법 등 세 번째 봄을 맞이하는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유용한 팁을 제시하며 부록을 통해 저자가 직접 작성한 은퇴 이후 꼭 해야 할 100가지 버킷리스트를 공개한다.
이 책은 은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지닌 채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대한민국 남자들, 그리고 정작 준비를 한다고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준비하면서도 늘 불안한 중년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 후반전 생활백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 이후의 삶을 그저 죽음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삶일 뿐이라며 노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젊은이들 그리고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며 준비를 미루고만 있는 청년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다가올 머잖은 나의 이야기이고, 지금 은퇴를 맞는 우리 부모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준비를 해두면 걱정이 없고,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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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가 올 것이라는 것과 우산을 준비하라는 얘기가 안 들렸을까?
어리석은 것이 사람이라고 했던가? 아니면 동물이라고 했던가?
내일 비가 올 것이니, 우산을 준비하거라!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이고,
우산이 창고 저기에 저렇게 많이 쌓여 있는데,
우산 준비가 왜 필요한가?
바보 아냐?
(그렇게 생각했으니,) 우산 준비를 하지 않은 게지.
다음 날
비가 예상밖으로,
아니 경고한데로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했지.
어제 쌓여있는 우산을 써야 겠지 하면서
우산이 쌓여있던 창고를 찾았지.
우산을 관리하고 있는 자가
우산을 줄 수 없다는 것이야.
이 우산은 이미 어제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예약한 사람들 것이라는 것이지
우산은 저기 있는데,
내가 쓸 우산이 없다는 것이야.
그래서 항변하겠지,
그럼 말할 때 비가 확실히 올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우산도 확실하게 챙기라고 얘기를 해야 하지 않았냐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비가 올 것이라는 얘기도
우산을 챙기라는 얘기도
어제 분명하게 들은 것이야
어제
내일 비가 올 것이란 것
우산을 준비하라는 것을
분명히 들었는데,
나는
왜 비가 올 것이라는 것과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도 남의 탓인가?
비가 오는데,
억수로 쏟아지는데,
바로 저기 우산이 보이는 데,
그 우산을 쓰면서 비를 피할 수 없다는 거야.
후회해도 소용없어
이미 준비할 시간은 다 지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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