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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백화점 평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7/08/03 06:41

한 젊은이가 백화점 직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마치면 바로 자기 일에 매달리는 사람이었다. 동료들은 천천히 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그런 말에 개의치 않았다. 2개월만에 그는 전체 매장 관리자로 승진했다. 그가 누구일까? J.C. 페니다. 당연한 결론이겠지만 그는 1500개의 매장을 자랑하는 J.C. 페니 체인 제국을 건설했다.  --- [세스 고딘 보고서 p. 116] 쪽에서 인용

어제 점심식사를 마치고, 3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즐기자는 제안에 회사 지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앞쪽 매장이 평소와 달리 활기찬 분위기가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아이스크림을 포기하고 과일음료점으로 발길들이 옮겨졌다.

"안녕하세요." '드르륵 (믹서 갈리는 소리)' "감사합니다." 드르르륵 (믹서 갈리는 소리) "*** 손님 주문한 음료 나왔습니다."  

손이 안보이도록 열심힌 한 종업원을 보고는 다들 경악하듯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참을 응시했다. 벌써 아쉬운 듯 탄식의 말들이 나왔다. "(누군가가 일 잘하는 모습을 보고는)곧 낚아 가겠구만.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친구는 본적이 없어." 그 옆에서는 "얼굴도 지적으로 예쁜데다 야무지기까지 해 보이잖아? 살림도 잘 할 것 같고..."

그 종업원이 우리 시선에 나타난지 불과 1~2분.  3차 면접관처럼 결론에 도달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전에 지독히도 일을 게을리하는 여직원과 같이 일 한적이 있었다. 너무 대조적인 상황에서 예전에 읽었던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보고서]를 떠올리고 인용하기에 이르렀다.

이 무더운 여름.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있기에 이 여름은 견딜만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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