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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3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 "은퇴 후 이것이 가장 중요" [여성조선 2월호]
- 2011/01/08 [쉰 살 아저씨의 도전] 쉰 살 생일날 떨어진 미국 유학 명령 [00]
- 2009/06/22 CEO는 당당하다.
- 2006/08/10 06.08.10 기자들과의 인터뷰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 "은퇴 후 이것이 가장 중요" [여성조선 2월호]
그는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은퇴자들의 경험과 고민을 생생한 사례로 남겨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은퇴 전문가인 그에게 먼저 금융기관이 내세운 은퇴 비용 10억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맞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는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수치에 연연하기보다 먼저 본인의 현재 생활비를 계산해보라고 조언한다.
“현재 생활비를 계산해보면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대략적인 규모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및 난방비 같은 주거비, 예금· 보험· 주식 등의 투자자산, 교통비, 의료비, 식료품비, 여가생활비 등으로 소비항목을 단순하게 구분하면 계산이 쉽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작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관리비가 줄어든다거나 체면 유지비는 줄지만, 의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등의 가정도 할 수 있죠. 여기에 인플레이션과 같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개개인에 맞는 은퇴 후 생활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은퇴가 두려운 이유 중의 하나는 고정 소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데 어떤 투자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게 마련이다. “투자는 단조로워야 한다”고 운을 뗀 그는 절약할 것, 대박을 꿈꾸지 말 것, 복리상품에 투자할 것, 잦은 주식거래를 피할 것, 우량주를 사서 장기간 보유할 것, 재테크에 쏟는 시간은 하루 10분을 초과하지 말 것, 단리와 복리 계산법을 익혀 수익성을 스스로 계산할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금융자산을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위험 자산 같은 경우 50대에는 전체 금융자산의 50%, 60대에는 40%, 70대에는 30%를 투자하는 식으로, 숫자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 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나 임야와 같은 부동산 자산은 매월 일정한 현금 흐름이 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상가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금은 유지하면서 생활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거치식 상품이나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실패 확률을 낮추는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죠.” 온 국민의 관심사인 연금에 대해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연금을 비상금 정도라고 생각하고 다른 보완책을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은퇴 계획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창업에 대해서 그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에서 자동차 회사로 이직한 지인이 있었어요. A자동차 지역본부장까지 하며 승승장구했던 분인데 IMF 때 부하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대상자를 추리라고 하니까 그 부담감 때문에 본인이 사표를 던지고 말았어요. 퇴직금은 대출금 상환하느라 다 쓰고 남은 현금으로 지인이랑 참치횟집을 냈는데 얼마 안 가 쫄딱 망하고 말았어요. 한 번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가게를 열었으니 결과는 불 보듯 뻔했죠. 창업을 하려면 철저히 乙이 되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아이템을 고르기 전에 창업 후 1년 생존율이 얼마인지부터 확인해봐야 할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그는 물론이고 유경험자들의 생각이다. 은퇴 후 재취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재테크라던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뜻을 밝혔다.
“경제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지만, 돈만 있으면 노후 준비 끝이라는 식의 발상보다는 황혼기의 행복을 위해 어떤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태도를 견지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거듭하셨으면 합니다. 준비된 노후가 행복을 보장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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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살 아저씨의 도전] 쉰 살 생일날 떨어진 미국 유학 명령 [00]
100세를 살아도 꺽어짐을 무시할 수 없는 나이가 50이고, 눈 좋아질 때 책 많이 읽을 것을 하면서 노안이 점점 심해져가고 있음을 몸으로 이해하는 나이. 서양나이로 아니 만으로 48세가 되었다고 우겨도 다른데가서 알아보라는 시쿤둥한 반응이다. 반항하지 말자. 지난해 마흔 아홉수를 보내지 않았는가? 친구들과 통칭 아홉수 통과식을 함께 했는데 이제와서 무슨 반론이냐?
거꾸로 타는 보일러는 있어도 거꾸로 가는 나이는 없는 법. 1962년 임인생 호랑이는 2010년 12월 21일 생일을 맞아 쉰살이 되고 말았다.
"김상무, 미국 대학에서 8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다녀오시지요?"
쉰 살 생일상을 받자마자 사장님의 연수명령이 떨어졌다.
"네 - 에?" 끝이 올라가는 반문형 답이어서는 안된다. 거역할 수 없는 답변 "네!"로 전달되었기를 기대했다. 거역할 수 없는 명이라 이런 저런 사정얘기로 미루어지거나 없던 일로 바뀔 공산은 없어 보였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미 미국에서 대학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하여 사장님을 뵙고 갔다는 것이고, 프로그램의 올해 첫 시작은 2011년 1월 10일. 월요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다는 것이다. 재수하는 아들은 원서만 내놓고 대학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신년 사업계획도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거기에다가 미국이면 영어를 해야하는데, 85년도 대학졸업이후에 영어사전이랑 담을 쌓았던 내게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명령아닐 수 없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는 기본 토익 점수가 700점은 넘어야 한다는데, 몇 점이세요?"
토익이랑 토플은 이름만 들어보았지 한 번도 시험을 치러본 적이 없는지라. 시험을 안보고 버티기로 나갔다. 사실 시험을 보면 점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내 자신이 확신했기 때문이다. 준비를 했어야 시허을 볼텐데. 토익 시험을 안보면 어떻게 미국 유학은 안가도 되는가 싶어서 그냥 '모르쇠'와 '버티기'로 견뎌 나갔다.
"시험을 안 보시면 전화 인터뷰를 하셔야 한답니다."
버티는 나를 그냥 두고 가실리가 없다.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과 의견 교환이 있었나보다. 토익점수 없이도 인터뷰로 가기로 또 다른 진로가 선택되었다. 인터뷰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전화 인터뷰가 선택되었고, 다급하게 짜여진 인터뷰 일정에 시종일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생각도 나질 않는 40여분의 인터뷰를 마치고 24시간 뒤에 합격의 통보를 받았다. 기뻐해야 할 일인지...쏜살같이 미국대사관의 F1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잡혔다.
눈이 펄펄 내리는 날 꼬마 유학생들과 함께 줄서서 기다리기를 한 시간. 미국 대사관에서 F1 비자 인터뷰를 마치고서야 미국 대학연수 자격이 확보되었다. 비자인터뷰가 무사히 끝나고 돌아서면서 뒷전에 남는 미국인 인터뷰어가 웃으면서 나에게 한 질문이 반복해서 자꾸 귀전을 때린다. 웃으면서 물어본 그 태도가 괘씸하기까지 하다. 그 질문은 딱 한 줄이다.
"아저씨, 공부를 하던 사람도 아닌데, 그 나이에 공부가 될까요?"
혹시나 몰라 면허시험장에 들러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고, 아들녀석 입시 정보 자료가 수북히 쌓인 방 한 귀퉁이에서 아내는 20년 주부 경험으로 단 두 시간만에 아들같은 남편이 아내없이 두 달간 지낼 여행가방 두 개를 가득 채웠다.
떠나기 전 날, 어머니께서는 '큰 꿈을 가지라'는 제목의 성경을 인용한 격려문의 편지를 한 장 나에게 건내셨다.
창세기 28절 15절의 말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신지라 하신지라. 미국 연수를 떠나는 아들에게 모친 2011. 1. 8.
어머니는 예외없이 벌판으로 아들을 밀어내기를 '즐기신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어느샌가 시간은 빠르게 흘러 2011년 1월 9일 출국일이 되었다. 일요일 오전 11시 40분, 예전에 없던 아들녀석과 아내가 인천공항까지 동행했다. 영어도 못하는 내가 혼자서 겪을 속타는 심정을 생수로 달래며 겉으로는 의연하게 태연하게 아내와 아들과 아주 가벼운 작별인사를 하고는 출국장에 들어섰다.
나의 57일간의 미국 유학생활은 이렇게 단숨에 시작되었다.
http://www.yourstage.com/newsinfo/lifecolumnview.aspx?thread=68356&keyid=582&go_pag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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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당당하다.
지난 6월19일. mbn의 산업증권부에서 시니어파트너즈 박은경 대표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시니어파트너즈, (주)홈인스테드코리아 박은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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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0 기자들과의 인터뷰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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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인터뷰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말입니다. 생각한데로 전달하기도 쉽지 않지만, 전달된 내용이 생각과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의 인터뷰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김기자와 통화한 날이 언제인지 정확하기 기록되거나 기억하지 못하고, 또한 보도될 예정이라는 통보도 없이 오늘 이렇게 기사화 된 것입니다. 물론 이번 기사의 경우, 제가 통화중 전달한 내용이 왜곡되지는 않았지만, 기사화 되는 것은 긴장되고 불편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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