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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0대 블로거 4명을 탄생시킨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주)시니어파트너즈

2012/02/11 23:27
2011_Korea_Blog_Award_0754[2011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니어파트너즈의 시니어리더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2011_Korea_Blog_Award_0756[2011 블로그 어워드 100대 블로거로 선정된 4명의 시니어파트너즈 유어스테이지 시니어리더, 축하드립니다.]

2011_Korea_Blog_Award_0759[100대 블로거 중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하신 시니어리더 조영진님, 큐피드의 블로그를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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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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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상식은 깊은 감명과 기쁨을 전해준 행사였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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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여행 꿈꾸는가? 은퇴전 춤·외국어 배워둬야 제대로 즐긴다

2012/01/03 23:08
제가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에 실렸습니다. 조선일보 연초 기획 '은퇴 후 40년'이라는 특집기사입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짧은 기사이지만, 은퇴 전후 시니어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선일보 2012년 1월 3일 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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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독립시키는 것, 은퇴 준비 중 꼭 챙길 부분 - 준비하는 재테크

2011/05/31 23:56

2011-05-30 20;48;59

 
태그 : 독립, 은퇴,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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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독립시키는 것, 은퇴 준비 중 꼭 챙길 부분

2011/05/24 23:35

시니어 모임에서 가장 많은 화젯거리가 무엇일까? 바로 자랑나누기이다.

바람직하고 건강한 화젯거리다. 젊은이들은 미모 경쟁. 스펙 쌓기 등 주제가 다양하고, 또 한편에서는 뒷이야기가 치졸한 주제가 화젯거리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시니어가 되면 화젯거리는 조심스럽게 자랑나누기로 집중된다.

특히나 그 자랑거리의 세부 내용은 손자 손녀의 재롱부터 시작해서 차차 소통의 기회와 교류의 정도가 많아지기 시작하면 자식들의 자랑거리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자녀의 자랑은 어떤 내용일까? 아주 어릴 적에는 뒤집기를 빨리한 것도, 일어서서 거걷기 시작한 것도 그리고 학교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잘해서 공책을 받아온 것도 자랑거리이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것도 당연히 자랑거리라고 아니할 수 없다. 그만큼 좋은 학교를 입학하거나 좋은 회사에 입사하기 어렵고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점이기에 그 자랑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좋은 화젯거리로 충분할 것이다. 이른바 '엄친아'라는 시대적 용어로 귀결된다. 왜 그리 엄마 친구 아들은 다들 똑똑하고 좋은 직장에서 일찍 퇴근하고 월급 많이 받고 휴가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지 말이다.

'엄친아'가 화젯거리이기도 하지만, '캥거루족' 같이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친친아'들도 뒷이야기가 화젯거리로 등장하는 것이 현 세태이다. '친친아'는 친구의 친구의 아들로 뭔가 문제가 있는 대상으로 불리는 또 하나의 대명사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는 '친친아'들이 큰 문제로 등장하여 오랜 시간 화젯거리의 중심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히키코모리'는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1990년대 중반 은둔형 외톨이들이 나타나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용어이다.  한국에서도 방안에 틀어박혀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방콕족'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바 있다. 이들은 스스로 사회와 담을 쌓고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생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2001년부터 6개월 이상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히키코모리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의 후생성이 참으로 바쁘게 이러한 사람들을 분류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람에 따라 3~4년, 심할 때는 10년 이상을 방안에 갇혀 지내는 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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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미국 유학 중 생일 초대에서 찍은 젊은 한 가족. 그들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독립시키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는 얘기로 육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김형래]


가끔 화젯거리로 등장하는 '엄친아'가 '방콕족'으로 바뀌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화젯거리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모 고관집 '엄친아'가 미국 명문대학을 지난 2년 전에 졸업했는데 한국에 귀국해서는 마땅히 하는 일이 없는 것 같더라."
"내가 듣기로는 한국에서 그 '엄친아'가 일할 만한 마땅한 회사가 없다고 들었는데."
"무슨 소리냐, 이제 한국기업은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서 입사하기가 어렵지 할 일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입사에 실패해서 사업을 시작하다가 그마저 접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생활이 어렵나? 요즘 그 사모님 회비도 안 내고 모임도 참석하지 않던데..."
"어쨋거나 '엄친아'가 그렇게 될 줄 몰랐어. 참한 규수가 있어서 중신 서려고 했었는데 안 되겠네?"
"중신이고 뭐고 걱정이네, 그렇게 공부 많이 한 '엄친아'가 직장에 다니지 않고 '방콕족'이라는 게"

아마도 우리네 정서에서 이러한 '캥거루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자식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충분하고 막강한 지원이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는 것이 사회적 풍조이기도 하고, 은퇴를 준비함에 앞서서 자식을 완벽에 가깝도록 성공을 하게 시키고자 하는 의지적 의무감에 자식의 독립의지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 볼 필요도 있다.

지금 은퇴를 앞둔 세대의 거의 모두는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끌어 온 세대이다. 이제 세상에 당당하고 어느 정도 위치도 점하고 있으면서 자식들을 돌아볼 때, 그들에게는 독립을 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과거의 경험을 극복시켜주는 과잉육아 행위를 펼친 것이 이러한 현상으로 귀결된 것은 아닌가 한다.

은퇴를 하기 위해서 부부가 준비해야 할 많은 사전 예비가 필요하다. 직장생활 20년을 위해서 20년의 학습기간이 있었는데, 은퇴기간 30년을 위해서 예비할 것이 있다면, 그 기간만을 계산하더라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발목을 잡는 자식들의 독립 문제. 그들이 독립하지 못하면, 아무리 은퇴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다시 나이 든 자식의 독립까지는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과잉에 가까운 자식 사랑이 은퇴 준비를 위해서 고려할 사항으로 담기게 된 것이다.

앞으로의 시니어 모임에서 '엄친아'의 독립 소식이 화제의 중심으로 늘 등장해서 자랑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지기를 기대한다. 이는 시니어들의 은퇴 준비 중 하나가 해소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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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에 닥치는 부부간의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일까?

2011/04/25 07:01

은퇴를 하기 전에 '은퇴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원만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은퇴 자금'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부부 문제인데, 그들이 행복하게 은퇴를 맞이하고, 은퇴 이후에도 사이 좋게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서울대학교 한경혜 박사는 지난 2011년 3월 '한국의 베이비부머 연구(Korean Baby Boomers in Transition)'를 통해서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베이비부머 부부에게 가장 큰 갈등영역은 '경제문제'

현재 은퇴에 직면한 가장 큰 인구 집단인 베이비부머. 1955년부터 1963년사이에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다. 무려 712만명이 은퇴를 앞둔 이들이다. 그들에게 은퇴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베이비부머에게 가장 큰 갈등영역은 경제문제로 75.6%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성격차이 (66.9%) 자녀문제 (61.8%)로 꼽았다. 그 이유를 찾아보자. 베이비부머 가족은 가족 생활주기상 확대기에 속하기 때문에 자녀 대학 학비, 결혼 등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은퇴와 자녀 독립 등이 맞물리면서 경제적 부담이 가장 중요한 부부간의 갈등 영역으로 부각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과연 이러한 갈등영역이 존재는 하지만 어떻게 해소하고 어떤 상황과 연결되는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돈이 있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다는 것은 불행할 수 있다는 결론일까? 어쩌면 가족내 갈등은 당연한 것이며, 이를 어떻게 잘 대처하는가 하는가가 가족 관계가 좋고 얼마만큼 인생이 행복한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부부간의 갈등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가?

한경혜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갈등대처 행동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교육의 혜택을 받은 이들이 갈등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부부갈등이 발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말을 하지 않거나 그 자리를 떠나버리는 회피적 대처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남성의 경우 격렬하게 소리를 지르며 다투는 등의 비이성적이고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약 15%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에 있어서 가족의 중심이 되는 부부간의 갈등 해소 방식에 대해서 보다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해서, '돈'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부간의 긍정적인 갈등해소 방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부부 갈등에 대한 대처 방식은 부부의 갈등이 증폭되거나 해결되지 못하고 잔존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다. 마치 기업이 회계 장부상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잠재된 부실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노출되는 것과 같은 무서운 폭발력을 안방에 두고 동거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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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형래. 요즈음 부부들은 짐을 나누어 들 정도로 평등해지고 있지만, 갈등해소 방식은 미흡하다는 연구결과]

이 연구에서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베이비부머의 약 40%가 지난 5년 동안 이혼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이 있다는 결과가 있다. 이 역시 결혼 생활이 평탄하지만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갈등 해소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갖고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의 가정 생활 환경은 차후에 발현될 수 있는 극한의 갈등 요소를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주 불안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자녀들 때문에 베이버부머 부부의 갈등은 억제된 상태로 남아있어 

이들의 갈등이 표출되지 못하고 억제된 상태로 이어지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자녀들 때문이라는 결과라고 이 연구결과는 발ㄺ히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최근들어 '나리타 이혼'이 성행한다는 외신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부부간의 갈등을 자녀들의 결혼 때까지 미루었다가 자녀들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서 신혼여행을 떠남과 동시에 이혼한다는 것을 신조어처럼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갈등 해소를 부정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역시 이러한 가족 해체 또는 부부 이혼이라는 잠재적 불안을 안고 있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이혼이라는 것이 특정 시기나 특정 나이에 집중되는 것은 아니나, 최근의 통계 자료를 보면 중장년의 이혼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은퇴를 잘 준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친구'를 잘 두는 것인데. 가장 친한 친구는 '부부'가 아닌가?

부부는 은퇴를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친구 중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

가장 친한 친구가 없으면, 경제 문제가 해결된다 손 치더라도 행복한 은퇴 생활을 보낼 수 없을 것이다.

행복한 은퇴를 위해서 '경제'가 문제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부부간의 '경제'문제로 인해서 은퇴 이후의 삶이 불행해서도 안될일일 것이다. 따라서 부부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으니,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그래야만이 은퇴 이후의 삶이 '경제'문제가 없다손 치더라도 갈등은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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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8 我要隱退致仕 !!!!! 내 책이 드디어 중국어로 출간된다.

2011/04/18 23:21

2011년 4월 18일. 내 일기장에 꼭 적어 놓고 기억해야 할 날 중의 하루이다. 결과야 어떻든 간에,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나는 치사(致仕)하게 은퇴하고 싶다.'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의 출판사와 협의 중입니다."
"정말요?"
"혹시 지금 책에 있는 사진의 저작권이 작가님에게 있는 것인지요?"
"그럼요, 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협상을 잘 끝내겠습니다. 다음은 '대만'이고 그다음은..."

내 책이 중국에 진출하다니? 아니 '한국의 시니어 비즈니스'가 중국에 수출될 기회를 맞다니!


2010-10-13_MK.co.kr
 
 
 
태그 : 致仕, 은퇴, 중국,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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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넘었는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2011/04/17 23:56

내용 중에는 미국의 경우이지만, 최소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이 있더라구요. 얼마인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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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연상시키는 사진들 모음

2011/04/14 23:29

은퇴자들이 그들의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사진들 모음. 미국의 경우이지만, 우리네와 크게 다를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태그 :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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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는 내 인생의 최장휴가, 그런데 뭘 하고 지내지?

2011/04/13 06:49

휴가 가면 자리 뺀다?!?! 파다한 소문 때문에 휴가를 못 간 적도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직장인들에게 휴가는 ‘나 없는 사이에?’라는 공통적인 불안감이 잠재하고 있나 보다. 그래서인지 아예 강제로 쉬게 하는 회사도 있다. 일본의 인터넷 광고회사인 옵트(www.opt.ne.jp)에는 '반드시 쉬어야 하는(必ず休む, Kanarazu Yasumu)'의 머리글자를 딴 'KY휴가'가 있다. 이것은 연차유급휴가와는 별도의 특별 휴가다. 입사 1년 차에 3일이 주어지고 3년 차, 6년 차, 9년 차, 즉 3년마다 2주간의 유급휴가와 3만 엔의 휴가비가 있다. 전에도 1년, 3년, 5년의 재충전 휴가가 있었지만, 직원들이 휴가를 잘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휴가를 쓰지 않으면 수당을 주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서, 아예 휴가 이름도 'KY 휴가'로 바꿈과 동시에 지금은 100% 강제 휴가로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억지로 무조건 쉬는 것은 아니다. 'KY 휴가'를 포함한 유급휴가계획은 반년마다 세우는 업무 계획에 철저히 포함되어 수행된다. 마냥 장시간 일만 하는 것보다 언제까지 일하고 언제부터 쉰다는 계획에 따라 일하는 것이 능률과 성과를 높인다는 것. 그 때문에 동사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추진 프로젝트' 전용 사이트를 개설할 정도로 '쉴 때는 확실히 쉬자.'라는 의식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휴가는 확실한 재충전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경영 관리 요소 중에 하나임에 분명하다. 공감하나? 그런데,베이비붐 세대가 휴가를 편안히 가져본 세대라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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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이 내려다 보이는 길러트 힐 (Gillert Hill) 은퇴와 여행을 많이 연상한다.]

 이참에, 휴가하면 생각나는 사건이 하나있다. ‘365일 근무 사건’ 휴일도 없는 365일 근무라니? 우리 동기 J가 감사실에 불려갔다는 얘기가 ‘미스 리’ 메신저로 돌았다. 일단 ‘미스 리’에 정보가 올라서면 전국 각지에 알려지는 것은 불과 1~2초 사이. 착하디착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 녀석인데, 감사실에 불려가서 나오는데 거의 이성을 잃은 듯 악을 써가며 반항했다는 얘기가 삽시간 본사 건물에 파다하게 퍼졌다. 죄질도 궁금하지만, 녀석이 반항을 했다는 것은 혐의 사실을 극단적으로 부인하는, 그래서 강한 부정이 강한 긍정으로 반전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꼬리가 기다랗게 붙었다.

감사실 다른 동기를 통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사 비리’라는 네 음절로 설명하고는 더 이상 진실 규명까지는 함구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함께 보내왔다. 아니 전산실에 근무하는 녀석이 무슨 인사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가? 그렇다고 평상시 일 잘하고 조직에 순응하던 놈인데, 진급은 청탁을 막기 위해서 상향평가, 동료평가, 하항평가의 다면 평가에 근태관련 자료가 첨부되고 각종 시험 성적이나 자격증관련 자료가 들어가고... 그럼 녀석이 지난 번 인사고과 전산 프로그램을 조작해서 그 점수로 사장이 되어 보겠다는 도전을 했다는 것인가?

 ‘혐의 사실 : 365일 근무’ 무슨 귀신이 볍씨 까먹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지? ‘365일 근무’는 무슨 소리고 ‘인사 비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점점 미궁에 빠질 때, 감사실장을 복도에서 만날 수 있었다. “형님, J가 뭘 잘못했어요?” 대머리 감사실장은 “이해가 안가. 내가 생각해도.”하면서 J의 혐의에 대한 강한 긍정의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인사부에서 매 주마다 주말 및 휴일 근무수당을 집계하는데 담당자의 말로는 매주 빠지지 않고 추가 근무수당 신청서가 올라와 유심히 보았다는 것이야” 그래서 밝혀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녀석이 추가 수당받자고 매주 초과근무수당 신청서를 냈다는 겁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다. 공무원들이 퇴근하기 위해서 관청을 나섰다가 회식까지 마치고 다시 늦은 밤에 출입카드로 출입을 누적시키고 수당을 받다가 들킨 장면이 찍힌 아홉시 TV뉴스! 극소수 생활이 어려운 공무원들의 비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365일 근무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며칠 뒤 녀석은 혐의 없음으로 확인되었고, 현업에 복귀해서 정상적으로 잘 근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 일이 있은 뒤 과천에 있는 전산실에 갈 기회가 있었을 때 녀석을 찾았다. 녀석은 아직 ‘심문의 후유증’ 때문인지 대인기피적 태도를 보였다. 점심 때 회사 밖 설렁탕집으로 불러냈다. 순수히 혐의 사실을 스스로 자백했다.

“너도 알잖아? 회사 길 건너 보이는 아파트 3층이 우리 집이라는 것.” 그래. 맞아. 그랬었지? 전산센터에 연수원까지 있어서, 남들은 집에 못가는 연수원인데, 녀석은 언제나 집에 가서 자고 오곤 했잖아? “내가 집이 가까이 있으니까, 주말에 전산 작업하는 것, 특히 백업하는 작업은 죄다 나를 시켜 먹은 거야.” 바보 같은 녀석 제 일만 한 것이 아니라 남의 종노릇까지... “집이 코앞이니 마다 할 수 있겠어? 거기다 내가 일에 대한 욕심이 많잖아? 다른 부서 일까지 맡아 주었지. 그리고 근태는 전산카드로 출입할 때 자동으로 기록되잖아? 인사부에는 때마다 휴일 근무에 주말근무에 야근에... ”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그야말로 진정 365일 근무가 맞는 말이었다.

베이비붐세대는 노는 것도 몰랐지만, 휴가도 몰랐던 세대이다. 오로지 일! 돌이켜 보니, 내가 직장 초년 브로커로 일했던 10년간, 그 긴 세월 동안에 신혼여행을 제외하고는 휴가를 가본적이 없었다. 정말로! 물론 토요일 오전까지만 주식거래가 이어져,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반복적으로 돌아오는 휴식 기간이었지만, 소위 하계휴가는 가지 않는 것이 규정을 지키는 것처럼, 회사에 충성하는 것처럼, 일을 잘하는 것처럼, 고객관리를 더 잘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같은 기간에 다른 동료 상사들도 결혼 휴가나 상조 휴가이외의 휴가를 가는 사람을 거의 본 기억이 없을 정도였다. 나만 그렇게 충성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동료들 모두 다 그렇게 휴가를 무시하면서 지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니, 은퇴 후 휴가가 얼마나 기대되겠는가? 원한에 사무칠 정도로 그리운 휴가.

월요병이 사라진 것이 바로 토요근무가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폐지되면서 서서히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느꼈지만, 휴가, 휴식은 근로자에게 주어진 아주 큰 대가임에 틀림이 없다. 일요일 하루가 소중하고 달콤해서 결코 늦잠마저 허용할 수 없었던 소중한 시간인 휴가. 은퇴라는 로망 속에 휴가라는 단어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최근에는 남자들에게까지 출산휴가가 주어지고 있다. 아니 남자에게 주어진 출산 휴가가 근대에 들어서면서 잊혔는지 모른다. 최근의 일로 여겨지지만 조선 세종 때에도 출산휴가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600여 년 전인 1426년 관청의 계집종이 아이를 낳으면 1백일의 휴가를 주고 이를 법으로 하도록 형조에 지시하였다. 이때 세종의 나이 29세, 그로부터 3년 후에는 산전휴가 30일을 더 주도록 하고 있다. 아마도 왕비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일까?

'노비가 아이를 낳으면 반드시 출산하고 나서 7일간 쉬게 하고 있다. 이것은 아이를 내버려두고 일하면 어린아이가 해롭게 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찍이 1백일의 휴가를 주었었다. 그러나 출산시기에 가까워 일하다 몸이 지치면 집에 가기 전에 아이를 낳는 경우가 있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 출산 전 1개월을 쉬게 하는 것으로 법으로 하라. 속이려 들더라도 1개월이야 넘겠는가.'하고 있다. 산전 30일과 산후 100일의 출산휴가가 법으로 보장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는 산모에게 주어진 휴가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남편들에게 주어진 출산휴가. 서기 1434년에 ‘남편에게 휴가를 주지 않고 일을 하게 하면 산모를 돌볼 수가 없게 된다. 이는 부부가 서로 돕는 뜻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이따금 목숨을 잃는 일도 있어 진실로 가엾다 하겠다. 이제부터 사역 인의 남편도 산후 30일간 쉬게 하라.’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그것이 세종 때의 산모에게 주었던 130일간의 산모휴가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라니? 은퇴 후의 시간을 휴가라고 한다면, 일한 당신 인생의 최장 휴가를 즐겨라!

일본 광고회사처럼 무조건 쉬어야 하는 휴가인데. 긴긴 휴가를 뭘 하고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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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나서서 '은퇴 연장'하자는 본질은 따로 있었다.

2011/03/18 23:33

미국에선 지금
은퇴연장을 통해서 세금도 계속 걷고, 사회보장 비용 지출도 줄이자는 주장과
이제는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넘겨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Raising The Retirement Age: Can It Balance Budgets?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입법가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 중에 하나로 정부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은퇴 연령을 늦추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퇴 연령을 늦추어서 정부 예산을 건전화하자는 경제학자들 의견은 간단하다. '만약 미국인들이 더 일을 오래할 수록 세금은 더 낼 것이고, 동시에 정부는 근로기간 동안 양로 연금과 사회보장 비용은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경제학자들은 은퇴 연령을 연장하여 적자 예산을 벗어나려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고 있다. 21세기에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는 최신의 업무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젋은 노동자가 필요하지 더 이상 낡은 기술의 노동자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되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인구가 고령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금을 낼 사람은 줄어들고, 은퇴해서 은퇴연금을 받을 사람들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Job seekers participate in a career counseling session at an event aimed at older unemployed people in New York in January. As states look for ways to cut spending, some economists say one solution is raising the retirement age, forcing people to pay more in taxes and reducing the cost of government pensions and Social Security benefits.

최근 보수적 성향의 조사기구인 미국경영자연구소(AEI,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은퇴 연령을 62세에서 65세로 연장할 경우, 사회보장 시스템의 재무적 모양을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결과가 있었다. 

AEI의 연구원 앤드류 빅스는 "사실 전체 미국경제는 사람들이 오래토록 일자리를 갖고 또한 세금을 내는 이들에 의해서 이끌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히 적은 일자리에서 육체 노동을 통해서 일할 뿐이다. 따라서 은퇴 연령을 연장시키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는 조기은퇴자의 연령의 증가에 대해서 "미국인들이 그들의 은퇴 수입을 늘리고, 경제 성과를 높이고,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 일자리에 더 오래 남아있도록 격려해야 한다."언급하며 "오래 일할 수록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연방정부 예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게 하며, 무엇보다고 개인자신의 은퇴 보장자산이 더욱 굳건해진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다른 경제학자들은 그들이 늦게 은퇴할 수록 처음일자리를 잡아야 하는 이들의 자리를 많은 은퇴하지 않은 이들이 놓아주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대공황이 시작되었을 때, 60세 이상의 실업률보다 55세 이상의 실업률이 더 높았던 점을 지적한다.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 시기에 기업들이 일자리를 크게 줄었는데 그때 수백만의 베이비붐세대가 일자리를 잃었고 다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퇴직당한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고 조기에 사회보장혜택을 받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62세 사회보장 수급대상자가 38%였던 것이 2009년에는 42%로 늘어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일각의 경제학자들은 조기 은퇴가 지속적으로 일을 하지도 않고, 더 이상 세금도 납부하지 않게 된다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 이것은 60대 중반의 사람들이 재산수준이 높아서 일을 찾을 필요가 없고, 재산이 있기 때문에 사회보장 혜택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텍사스주립대 경제학자 갈브레이드 교수는 그의 칼럼을 통해서 "많은 근로자들의 은퇴하는 이유는 그들의 일을 찾기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업자이거나, 그렇게 예상되는 사람들이다."며 조기은퇴에 관한 논쟁을 다시 뒤섞는 발언을 했다. "은퇴 연령을 연장하자는 논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그들에게 더 이상 일자리는 없기 때문이다."고 하며 " 정부 지도자들은 근로자의 근로 연장에 따는 비용절감에 대한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혁신기업들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것을 통해서 세금을 더 많이 걷어들일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갈브레이드 교수는 '외교정책(Foreign Policy)' 잡지를 통해서 "우리는 1천1백만개의 일자리- 정부가 국민들에게 설득했던 - 를 금새 찾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상식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미 어르신들은 30~40년간 힘들게 근로현장에서 일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야망을 갖고 지금 막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누구에게 일자리가 주어져야 하겠습니까? 누가 서로간의 관계에 금이 가게 할 것인가? 그것부터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

[NP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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