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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차이를 인정합시다.

2006/08/13 06:44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Not defined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18.0mm | Off Compulsory | 2006:07:28 16:42:37

퇴근길에 발길을 멈추고 하염없이 원피스를 바라보는 "여자", 인정합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근 된장녀 논란이 한창인 모양입니다. 저도 수요일 오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시간에 "졸지 않고 수강하기"위한 방법으로 "된장녀"논쟁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혼재되고 있지만 나름대로 정의되고 있는 된장녀란 여성이 누리는 이점은 당연시 여기고 불리한 점에 대한 불평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여성을 말하는 모양입니다.

즉, X과 된장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이성적이지 않은(unreasonable) 여성을 비하하는 말인 셈입니다. 저는 본 뜻을 잘 몰랐었습니다. 된장녀에 대한 논란이 커진 이유는 다국적 커피숍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높은데도, 된장녀들이 이 커피를 마셔야 세련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란 글이 올랐기 때문이랍니다.

즉, 된장녀가 여성 비하적인 내용이라는 데 여성 네티즌이 발끈하면서 때 아닌 남녀 간의 논쟁이 되어 버린 것이겠지요.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성차별적인 논쟁은 그만둬야 합니다. 신사, 숙녀들이 갖추어야 할 예의겠지요.

우리 부부야, 웬수야?  강춘/추수밭(청림출판)
지난 1년간 저자 강춘의 블로그에 연재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끌어냈던 그림에세이 ‘우리 부부야, 웬수야?’를 책으로 옮겼다.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 그리고 고부간에 벌어지는 사랑인...


그렇지만, 우리 집안에서도 가끔은 이런 논쟁으로 인해 전쟁에 돌입하기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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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2006/06/12 06:37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sec | F/5.6 | +0.50 EV | 90.0mm | Flash did not fire | 2006:06:06 20:43:10

"자신의 신념과 다르다고 이렇게 불쑥 일어나 버리면 주변사람들은 당황하게 마련이지요"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밝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버릇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을 옆에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그 사람으로부터 비평받고 함부로 평가되는 데서 오는 불쾌감 때문입니다.

내 생각만이 최고이고 진리라는 독선과 아집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예의입니다. 그러나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다르지 않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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