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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1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말 인터넷 쇼핑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 2008/11/05 "넌,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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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7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말라!
- 2008/01/14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아내의 장바구니를 보세요!
- 2008/01/11 [포토에세이] 여러분은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 2008/01/07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짝사랑하시면 안돼요!
- 2008/01/03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뉴스에 사지 마세요!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말 인터넷 쇼핑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최근에 책을 사러 책방에 가신다는 동네 시니어분께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싼데요."라고 말씀드렸더니, "허허... 아직 인터넷 활용 1단계 수준이구먼" 하시면서, "볼만한 책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에, 직접 서점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2단계 수준입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구매변화가 점포를 내놓고 영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거리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가격비교가 쉽게 이루어지니까, 인쇄 매체로 알게된 제품의 오늘 시세가 검색이 되고, 거기에다가 에스크로 서비스(Escrow Service)까지 제공되어 소비자 보호에 더 한층 강화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점차 확산되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넷 구매는 시간을 내어서 직접 매장에서 사오는 것보다 장점도 많습니다.
시간이 돈이지 않습니까? 매장에서 구입하기 위해 오가는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절약이 되는 부분도 있고, 교통비는 물론이구요. 같은 물건의 경우 전국적으로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문앞까지 배달되어 온다는 장점으로, 시니어분들에게도 검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넌,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다!"
유머로 그냥 지나칠 얘기인가요? 참으로 비유적입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그래, 넌 늙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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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월 활동비 30만원· 50세 이상 '제 1기 시니어 리더' 모집
시니어파트너즈(대표이사 박은경, www.yourstage.com) 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주체가 되는 “제 1기 유어스테이지 시니어 리더(Senior Leader)”를 모집한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50세 이상 남녀로 양력기준 1958년 10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시니어 리더 모집은 시니어 전문 사이트인 유어스테이지에 시니어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시니어 인터넷 이용 활성화 및 게시판 선플 운동 전개, 시니어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시니어 리더가 되면 유어스테이지 웹사이트 내에서 블로그 운영, 게시판 글에 대한 선플 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유어스테이지 사이트 공지사항 참고)
응모 자격에는 연령 외에 제한사항이 없으나 응모일을 시점을 기준으로 블로그 또는 인터넷 클럽 활동자를 우대하며 모집 기간은 24일 금요일부터 11월 8일 토요일 자정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선발 과정을 거쳐서 시니어 리더에 선정되면 6개월 동안 인터넷을 이용하여 재택근무를 하게 되며 매달 활동비로 3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응모 접수 안내는 ㈜시니어파트너즈에서 운영하는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니어파트너즈의 박은경 대표이사는 “이번 시니어 리더 모집을 계기로 사회적 경력과 인생의 연륜이 함께하는 고급 노인 인력의 활용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붐이 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의 부족과 비전문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니어파트너즈의 시니어 리더 모집이 노인 일자리 창출의 다양화에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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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일본 사와카미 투신의 2.3.5법칙을 배워보자
일본에 있는 사와카미펀드는 적립식 펀드의 성공신화가 되었다고 한다. 1999년 8월 487명의 고객이 163억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된 펀드는 2004년에는 고객수가 4만 4천명으로 늘고 운용자산도 7,800억 원으로 커졌다. 이 펀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60% 이상은 매달 은행이나 우체국을 통해 펀드에 자금을 이체하고 있다고 한다.
이 펀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유명세를 탄 것은 장기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유명세 때문에 연기금들이 거액의 별도 펀드 설정을 요청했지만 1~2년으로 운용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자시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하여 거절했다고 한다.
또 일본이 망해도 살아남을 기업만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는 원칙도 고수한다고 했다.
이렇듯 사와카미펀드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로 유명하지만 그 비결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었고, 누구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투자원칙이기에 관심가져볼 만하다고 할 것이다.
[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말라!
요즈음의 주식 시장은 어느 종목이나 어느 업종이나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칼날과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 회사의 주식이 더 싸게 거래된다손 치더라도 눈길을 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조금 비싸세 사더라도 하락세가 멈춘 후에 사는 것이 안전한 투자전략입니다.
며칠전 모 경제TV를 보았는데, 증권전문가 여러 명이 주가 전망을 하는데 얼굴이 굳어서 기다리라는 중론으로 얘기를 이끌어가는데, 얘기가 재미없어서인지, 아니면 용기가 충만해서인지 그 중 증권전문가 한 분은 다들 떨어지는 주가를 위험스럽게 바라보지 말고 '바겐세일' 중이나 과감하게 종목 선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더군요. 아쉽게도 그 다음날 주가는 다수가 예측하였던 방향으로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저 전문가야 소신껏 주장을 펼쳐야 하고, 틀릴 수도 있는 전망을 말할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손익이 왔다갔다 하는 중차대한 결정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리 대세가 하락세라도 올라가는 주식이 있는 법이고, 상한가까지 올라가는 주식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확률이 극히 낮은 반대로 움직이는 종목을 고르시는 것 또한 옳지 않습니다. 남들 다 떨어질 때 혼자 올라가는 종목은, 남들 다 올라갈 때 떨어질 수 있고, 어느날 칼날의 방향을 바꾸면 더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즈음 처럼 시황이 나쁠 때는 매수에 나서지 않는 것이 투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손실을 적게 하는 것은 이익을 많이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위의 차트는 지난 2006년 1월의 코스닥 지수 추이 입니다. 올해와 너무 흡사하죠.
위의 지수 차트를 보니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교훈처럼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의 지수 차트를 보는 것처럼 아주 짧은 기간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미래를 보는 것처럼 예측한다면 주식 시장은 언젠가는 하락세를 멈추고, 언제 그랬냐는 듯 싶은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미 투자한 주식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기다리라고 하는 말씀이 거슬리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비싼 주식을 사서 손실을 많이 보고 있다손 치더라도 지금 바로 낮은 가격의 그 주식을 사는 것은 온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바로 얼마 전인 연말에 그 많은 전문가들이 대세는 상승기이고 3천을 바라본다고 했던 그들이 증권시장을 모두 떠나지 않았는데도 비겁하게 숨어서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고 원망하지 않는 것도 투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아직 투자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조금 비싸게 물을 타더라도) 시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진중하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네 시니어 투자자들은 기다림의 미학을 잘 아시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주식 하락기에도 현명하게 대처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반복 되듯이, 그리고 위에 보여진 차트의 모양이 참혹했었던 것처럼, 하락 뒤에는 반드시 상승세로 돌아선다는 것을 믿고, 돌아설 때까지 기다리시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 재매입을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마세요. 그것이 이번 순서에 드릴 재테크 말씀입니다.
김형래 상무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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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아내의 장바구니를 보세요!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들, 혹시 심심풀이라도 아내의 장바구니를 열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성분 시니어 투자자들도 장보고 오신 다음에 장바구니를 샅샅이 되돌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말씀드릴 재테크의 성공 포인트 바로 '아내의 장바구니'입니다.
한 가정에서 아내는 가정을 이루는 기둥이며,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설공할 수 없습니다. 아내가 가지 않겠다는 곳에 어느 가족이 여행을 나서겠습니까? 아내의 지지없이는 정치에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번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선진국이라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도 여성의 힘은 대단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내의 경제력은 얼마나 될까요? 아내는 가계 지출의 80%를 주관합니다.
전세계 모든 유형의 아내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비율의 소비주체라는 것입니다. 또한 전세계의 모든 아내들이 공통적으로 중시하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격에 대비한 상품의 가치를 중요시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지요.
아내가 어떤 상품을 샀다면, 그 상품을 만드는 회사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아내의 선택에는 아주 복잡하고 계산할 수 없는 현명함이란 노하우가 작동했음이 분명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마젤란 펀드를 오랫동안 고수익으로 운영을 해왔던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는 도너츠를 먹으면서 '던킨도너츠'라는 종목을, 위장병 치료를 위해서 복용했던 잔탁이라는 약을 제조했던 '글락소'라는 종목을 찾아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물론 도너츠가 기가 막히게 맛이 있으면서 적당한 값이었고, 잔탁 역시 그 이전에 복용했던 약보다 훌륭한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기업보고서"가 아닌 현장 감각으로 투자 종목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현명한 판단이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 월가의 영웅도 아내와 함께 수퍼마켓에 들렀을때 아내가 항상 찾던 '그' 제품을 종목추천에 넣지 않아서 나중에 후회막급한 일이라고 그의 자서전에 글로 남겼던 일이 있습니다. 아내의 판단을 소홀히 했던 것을 후회했다는 얘기지요.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종목 선정은 정말 어렵습니다.
더더욱 당장 처음들어본 회사의 주식을 짧은 문장 몇 소절의 조합이나, 투자 상담 직원의 설명으로 금새 이해하고 전망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우리네 아내들은 무게가 동일할 것 같은 두부 한 모를 살 때도 들어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 소비행태는 대단히 강력한 경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내가 장바구니에 담아온 품목은 이미 가정경제의 80%를 좌우하면서 수 년 수십 년동안의 경험이 담겨져 있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 중 무엇하나도 에외없는 보물창고 입니다. 아내는 기업의 제품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종목선정의 최고 전문가입니다. 시니어일수록 경륜에서 나온 제품의 선정기준은 너무나도 현명합니다. 그러니 아내의 장바구니는 현명한 주식선정의 기준이 되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주식투자 성공의 길, 아내의 장바구니에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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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여러분은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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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70 km 이상의 속도를 달리고 계십니다. 평생학습원을 오랫동안 다니시던 어머니께서 늘상처럼 6학년에서 5반, 6반, 7반으로 학년을 옮기시지 않고 6학년에만 머물러 계셨었습니다. 연세를 답하실 때는 언제나 '나는 6학년 몇 반이요'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년으로 본인을 소개하지 않으셨습니다. 학제에도 없는 7학년에는 등록하시지 않으실 모양입니다. 그러시고는 속도계로 연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나는 지금 70 km를 넘은지 몇 년이나 되었소.' 열 살 아이의 인생속도 10 km. 빨리 달리고 싶어서 안달이랍니다. 스무살 젊은이의 인생속도는 20 km. 아직은 제 속도를 내려 애를 쓰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삼십대 청년의 인생속도는 당연 30 km. 이제 2단으로 변속을 해야한 때 입니다. 그리고 사십대 장년을 거쳐... 50대 중년을 넘어서면서 인생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고 하셨습니다.
가속 발판을 힘주어 밟고 싶었던 그 시절이 방금 전인데, 이제는 점점 빨라진 인생 속도에 순응하면서 여러분은 지금 몇 km 속도로 달리고 계신가요? 김형래 상무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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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짝사랑하시면 안돼요!
주식투자를 할 때,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전문가들을 당연히 참고하게 됩니다.
기업분석가들이 만들어 놓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비롯해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해설기사를 쓰는 신문기자, 그리고 투자에 가까이는 증권회사 상담직원까지 많은 분들이 주식을 선정할 때까지 도움을 준 분들입니다. 단순하게 문서로 보여지는 것 이외에도 경제전문 TV에서는 앵커까지 동원이 됩니다.
그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종목을 고르는데 참여한 분들이 많을진데 그 종목이 어찌 별로인 종목이겠습니까? 고르고 고른 종목인데다가, 투자원론을 가르쳐준 책에서도 자꾸 사고 팔고 하지 말라는 것을 배운지라 이제 묻어둔다 생각하고 붙들어 매어 두기를 결심하고 C씨는 "D 주식"을 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D 주식"은 수 명의 전문가 집단의 추천에 부응하듯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고 일주일 뒤에는 또 다른 기업분석가 "E"가 "D 주식은 더 많이 오를 것이다."라는 기분 좋은 보고서를 새로이 내놓았던 것입니다.
C씨는 'D주식의 가격'이 목표로 하는 가격까지 주가가 올라왔지만, 기업분석가 "E"가 새로인 설정한 목표가격이 내가 팔아야 할 가격으로 목표가격을 수정변경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신문에는 "D회사"가 분식결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하는 기사와 함께, 최근 주가가 오른 것은 주가조작설 혐의가 있어 감독기관에서 조사에 들었다는 심층기사까지 겹치기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C씨는 절대로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태평양을 건너는데 파도 한 번 만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크게 올라가기 위한 한 발 후퇴를 하는 것이고 이런 과정은 상승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기회라고 신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증권회사 상담직원이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하듯 "D주식"의 처분을 권했지만, '수수료나 까 먹으려는 나쁜 심사'라고 생각하고는 아예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많이 올랐던 D주식은 샀던 가격까지 내려와서는 멈칫하다가 산 가격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단지 D주식만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주식시장이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을 때도 반드시 D주식만은 올라갈 것이라고 C씨는 믿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 D주식은 분식결산이 사실로 밝혀져 과징금을 물게 되었을때도 결코 D주식만한 주식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C씨의 주식투자는 반짝 1주일 상승세를 경험하고는 1년 내내 산 가격을 넘어선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아픈 경험이지만 C씨는 D주식을 짝사랑한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낮은 가격에서 사고 높은 가격에서 파는 것이 기본입니다. 목표한 가격까지 상승하면 파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더욱 좋게, 나쁜 소식도 좋게 판단하는 "짝사랑"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주식을 판단하고 냉정심으로 유지하는 것! 시니어 재테크의 한 방법입니다.
김형래 상무 (hr.kim@yours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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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 뉴스에 사지 마세요!
주식투자를 할 때는 시니어 여러분이 스스로 조사를 하건 분석을 하건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건 간에, 기본적인 지식을 활용할 준비와 실천이 있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씨는 그 날따라 돈버는 길몽을 꾸곤 아침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좋은 기분을 가눌 수 없어 방안을 서성이다가 복권이나 살까하는 마음에 조용히 거실로 나갔습니다. 복권가게에 가기는 이르고 해뜨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현관에 배달된 신문을 집어들고 거실 소파에 앉았습니다.
신문을 뒤적이다가 TV를 틀었습니다. 때마침 TV뉴스에서 'B건설회사가 중동지방 단군이래 최고의 수주를 따냈다.'고 하는 앵커의 앙칼진 목소리가 TV화면을 가득채웠고, 들고 있는 신문에는 1면 톱기사로 실려 있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경악했습니다.
'복은 이렇게 나에게만 꿈을 통해 게시처럼 다가오는구나.'
그날 새벽부터 A씨는 너무 마음이 바빴습니다.
'빨리 B주식을 사야해.'
꿈에서까지 이렇게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구나. 하는 감탄까지 하면서 아침일찍 서둘러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가족들은 이른 아침 밖을 나서는 A씨의 행동을 의야하게만 바라볼 뿐이었지요.
A씨는 열지도 않은 은행문을 흔들어대면서 직원을 닥달했고, 다행히 안면이 있는 직원덕분에 뒷문으로 들어가 통장과 도장을 맡겨놓고 돈부터 출금받아 증권회사로 달려갔습니다.
'B주식 무조건 사주세요. 빨리!' A씨는 허둥대며 주문을 외쳤겠지요!
그저 증권회사 직원은 주문을 서둘러 내기에 바빴고, 빠르게 아주 빠르게 증권거래소로 A씨의 B주식 사자 주문은 달려갔지요. 잠시 후 증권회사 직원은 A씨에게 B주식이 사졌다는 매수체결 얘기를 듣고서야, 창구에 괴고 있는 팔을 풀고는 객장 소파에 앉았습니다.
전광판에는 B주식은 물론이고 수백개의 시세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지요.
그럼, 우리 A씨의 B주식은 얼마나 올랐을까요? 아니, B주식은 잠시 오르는 듯 싶더니 줄 줄 줄 줄 시세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불과 1시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것이지 않습니까?
'아니 이럴수가? 아니야, 이건 분명 아니야! 내가 분명 신문에서도 TV에서도 봤는데!'
증권회사 직원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내 주식 어떻게 된거야?'
증권회사 직원은 아주 대소롭지 않은 듯이 듣고는 B주식 차트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3주간 주가가 두 배이상이나 올랐던 것입니다.
급등했던 이유를 확인해 주는 마지막 증거가 TV와 신문의 보도내용이었고, 이미 오래전에 사두었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B주식이 당분간 더 이상 좋은 뉴스거리가 없을 것이고,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신문에 보도되고 TV에 나오는 그 날을 절호의 팔 시기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아침길을 달렸던 A씨는 아침에 본 뉴스가 원망스러웠을 뿐입니다.
그저 TV에서나 신문에서나 흔히들 알 수 있는 기업정보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당신이 가장 마지막으로 알게된 정보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얻게된 교훈입니다. 뉴스에 사지 마세요! 시니어 재테크의 한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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