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해당되는 글 8건
- 2011/03/22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무슨 영화가 생각 나십니까?
- 2008/04/23 종업원을 파트너라고 부르는 회사
- 2006/11/16 잭 웰치와 반대로 하는 "스타벅스"가 뜨는 이유
- 2005/07/18 05.07.18 커피 좋아하세요? 짝퉁커피도 아시죠?
- 2005/04/28 [도대체 컨셉이 뭐야?] 정말 컨셉이 뭔데?
- 2005/04/13 토종카페 '민들레영토'가 '스타벅스'를 제친 이유
- 2005/04/03 대중적 명품 브랜드( New Luxury Brand)를 만들어라
- 2005/04/02 스타벅스 커피점에 77가지 성장 비밀이 있다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무슨 영화가 생각 나십니까?
파노플리는 집합이라는 뜻이 있으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상품을 통해 특정 집단에 속하는 현상을 일컫어 파노플리효과라 한다.
파노플리 효과(Effet de panoplie) 스타벅스 커피가 세계적인 히트를 치기 시작하자 그 원인을 분석할 때 나왔던 용어.
어린 아이가 역할놀이를 통해 마치 그와 같은 인물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파노플리를 이루는 상품을 소비하면 그것을 소비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집단에 속한다는 환상을 준다. 무선인터넷 활용에 대한 매력보다도 최신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상품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생각에 명품을 소비하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무슨 영화가 생각 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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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을 파트너라고 부르는 회사
이 회사는 눈여겨 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회사는 다름아닌 스타벅스이다.
- 1장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Make your own)
2장 모든 것이 중요하다(Everything matters)
3장 놀라고 기쁘게 하라(Surprise and delight)
4장 반대를 포용하라(Embrace resistance)
5장 이웃에 봉사하라(Leave your mark) - 당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게요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 동시에 직원 개개인의 차이가 조화롭게 섞여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두 사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원칙을 통하여 모든 직급의 파트너(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헌신하도록 독려하는 독특한 모델을 만들어내었다. 이것이 바로 스타벅스의 다섯 가지 행동 수칙(Five Ways of Being), ‘5Be’이다.
수칙 1. 환영합니다(Be Welcoming)
‘환영합니다’는 고객 방문을 긍정적인 출발점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환영합니다’란 ‘모든 이에게 소속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들은 파트너들이 개개인의 능력과 지식을 발휘하여 사람들이 자기가 우선순위가 있다고 느끼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라즈베리 시럽이 든 프라푸치노를 무척 좋아하는 폴 아크라는 고객이 두 달 만에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바리스타 한 명이 그를 알아보고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그란데시죠? 라즈베리 시럽도 넣고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 폴은 멍한 충격과 함께 마음 깊이 감동을 받았다. “대부분의 회사가 고객 서비스란 말을 주문처럼 읊어대죠. 하지만 여기 스타벅스 직원이야말로 진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한 사람이에요.” 이처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환영의 개념을 접한 고객은 또 다시 그 이미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
수칙 2. 감동을 드립니다(Be Genuine)
감동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솔직함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스타벅스에서 감동을 준다는 것은 접촉, 발견, 반응을 의미한다. 고객과 대면하면서 이 세 가지 요소에 집중할 때 진정한 유대가 형성된다. 고객은 자신의 요구가 중요하게 여겨지길 바란다. 단지 지갑을 가진 사람으로만 대우받는 걸 좋아하는 고객은 없다.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오감을 동원하여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바리스타 안젤라는 우울해 보이는 여성 고객을 맞았던 일을 털어놓았다. “기분이 엉망인 채 매장에 들어서는 불쌍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죠. 복잡한 메뉴판을 한참 노려보더니 플레인 커피를 주문하더군요. 다른 걸 마셔 볼 생각이 없냐고 묻자 너무 복잡해서 당황스럽다고 답했어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어요. 대화를 나누는 동안 동료 바리스타가 토피넛 라떼를 준비했어요. 그분께 토피넛 라떼를 건네며 말했어요. ‘고객님을 위한 오늘의 음료입니다.’ 그분은 무척 감격하셨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틀 후, 매장으로 꽃이 배달되었어요.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도 함께요. 이후 그분은 단골고객이 되었답니다.” 안젤라는 고객의 마음 이면까지 헤아려 감동의 경험을 주도하길 원했다. 이것이 바로 감동을 주는 것이자 비즈니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수칙 3. 서로 배려합니다(Be Considerate)
스타벅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자신의 입장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다른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려한다. 여기서 ‘다른 이’란 스타벅스 제품이 영향을 미치는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생수 브랜드인 에토스 워터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 동안 개도국에 1천만 달러를 기부하는 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타벅스가 에토스 워터를 한 병 판매할 때마다 프로젝트 기금이 5센트씩 쌓여간다. 또한 스타벅스는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커피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와 의료시설을 짓고, 이주한 커피 농민에게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수칙 4. 지식을 나눕니다(Be Knowledged)
스타벅스 경영진이 파트너들에게 “지식을 나눕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고 격려하는 의미다. 정보화 시대를 사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그와 관련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노고에 가치가 따라 붙는다. 지식을 많이 습득할수록 비즈니스에도 가치와 자신감을 더할 수 있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타벅스 매니저들은 파트너가 커피와 고객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경영진은 공식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 습득에 대해 포상을 하기도 한다. 이에 더하여 비즈니스 리더들이 잘 모르는 것을 스타벅스 경영진은 알고 있다. 고객과 지식을 나누면 고객의 안목이 더욱 높아지고, 이러한 고객들은 자기가 구매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더욱 열성적인 관심을 갖게 된다.
수칙 5. 함께 합니다(Be Involved)
스타벅스의 ‘함께 합니다’란 ‘매장에, 회사에,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한다는 뜻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올바른 기회를 제대로 잡는 법을 아는 사람들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리더는 직원들이 반복되는 일상의 업무를 넘어 세심하고 창조적이며 열정적인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10만 명이 넘는 파트너들이 매장과 회사와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동하도록 장려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열정을 이끌어낸다.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창업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참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일하는 매장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고객 경험을 창조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스타벅스의 바리스타 모임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청각 장애인 고객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리스타들은 이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수화 강의를 들은 파트너를 선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청각 장애인 사이에서 스타벅스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졌고, 스타벅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청각장애인 단골 고객들의 주된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5Be’는 스타벅스의 핵심 가치를 나타낸다. 많은 기업이 이런 가치들을 사무실 벽에 붙은 액자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기업 가치는 일상에서 숨을 쉰다. 리더들은 5Be를 완벽히 체득했고, 기업문화에도 5Be가 자연스럽게 남아 있다. 또한 스타벅스 경영진은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데 있어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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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와 반대로 하는 "스타벅스"가 뜨는 이유
한 포럼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햇빛정책의 유효성을 강변하고 계시는 장면, 맨 뒷 자리의 흰 머리 신사가 눈에 띈다.
GE가 CEO의 독단적인 아이디어로 중요 결정이 내려졌다면, 스타벅스는 직원의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다르다. 스타벅스의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는 여름철에 판매할 신제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펩시콜라에 아이스커피 신제품 개발을 의뢰했는데, 펩시에서는 탄산가스가 들어간 냉커피를 개발해 왔다. 한편 사내에서는 우유와 커피를 섞어 얼음을 넣은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 두 제품을 놓고 고민하던 슐츠는 직원들이 개발한 신제품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고객 가까이 있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더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였는데, 이 제품이 바로 오늘날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프라프치노'다. GE와 스타벅스는 업종도 다르고 시장 상황도 다르지만, 경영 방식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GE의 잭 웰치와는 달리 대부분의 시간을 직원들과 대화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데 쓰고 있다.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 고객이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디지털 시대에 추구해야 할 경영전략은 "현장에 있는 창조적인 다수에 의한 전략"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전략의 민주화를 주창하는 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 이 책은 경영이라는 단어를 일상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 레퍼런스로 보기에 충분히 정리된 책으로서의 가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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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8 커피 좋아하세요? 짝퉁커피도 아시죠?
스타벅스는 도시마다 "도시컵"을 만들어 판다. 상해도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고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면 중국 사람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의 거리로 손꼽히는 ‘신천지’(新天地)에도 스타벅스가 성업중입니다. 젊은 오렌지족이나 중산층의 사교 장소로 자리잡은 것같습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상하이 40여곳을 포함, 중국 전역에 100곳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차(茶) 문화가 발달한 중국이지만, 젊은 세대에선 커피가 꽤 유행하고 있답니다. 어떤 중국 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차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사실 상하이는 서양 조계 시절인 1920~30년대에 이미 카페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요즘은 스타벅스 이외에도 ‘上島’란 일본계 커피 체인도 꽤 많이 보입니다.
스타벅스가 녹차향을 가미한 커피 그리고 추석 때는 커피향을 넣은 위에빙(월병:月餠)을 팔면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더군요. 또 스타벅스의 성공요인으로 과시욕이 강한 중국인들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먹혔다고 분석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화이트칼라(바이링·백령:白領)들의 사교장소로 부각시켜 독특한 브랜드 효과를 누리게 됐다는 겁니다. 사실 여기 커피 값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꽤 비싼 편입니다. 상하이 물가로 환산하면 한국보다 몇배는 비싼 셈이지요.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분위기와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스타벅스(Starbucks)의 중국식 이름은 ‘싱바커’(星巴克)입니다. Star를 의역한 싱(星)과 bucks를 음역한 바커(巴克)의 합성어입니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상하이 싱바커와 상표권 때문에 법적 분쟁을 빚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와 전혀 관계없는 어떤 상하이 커피숍 체인 회사가 ‘싱바커’란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더랍니다.
바로 이 커피숍입니다. 자기들이 먼저 이 상호를 썼다면서 끝까지 버텼답니다. 또, 스타스벅이란 ‘짜퉁 브랜드’도 있다고 하더군요. 가짜가 많은 중국이지만, 참 대단합니다.
출처 : 조선일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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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컨셉이 뭐야?] 정말 컨셉이 뭔데?
도대체 컨셉이 뭐야? 탁정언 저
원앤원북스
2005년 01월
정가 : 13,000원
페이지 : 305 | 537g
요즘은 누구나 컨셉을 말하는 시대다. 굳이 컨셉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의미를 쉽게 전달할 수 있을 텐데 ‘있어 보이게’ 하려는 의도인지 컨셉이란 단어를 갖다 붙인다. 그러나 컨셉은 치장하는 것이 아니다. 컨셉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이 치밀하게 작용하는 교차점에 존재하며, 제품의 운명과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생과 생활을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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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목표의 설정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며, 결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모티브이자 엔진이다. 단지 상상 속에서 메아리쳐서는 컨셉이 될 수 없다. --- p.39
오랜 세월 변함 없이 사랑받는 제품에는 분명한 컨셉이 있다.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사랑하는 이유는 제품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컨셉 때문이다. 소나타가 세계의 명차이기 때문에 계속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니며, 현대아파트가 가장 튼튼해서 분양받으려고 줄을 서는 것도 아니고, 신라면이 매콤하기 때문에 즐겨 먹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컨셉을 사랑하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다. --- p.55
컨셉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컨셉은 한마디로 ‘이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포괄하고 있다. 같은 개념이라고 해도 일이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말하기 때문에 헷갈리며, 컨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 p.58
컨셉은 단순히 제품의 보이는 특성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주장, 제품이나 서비스에 부여된 특별한 사상이나 의미,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품질과 편익을 개념화 한 것, 본성이나 본질, 생각의 방향,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새로운 개념, 눈에 띄게 다른 무엇 등으로 다양하게 갈래를 쳐나갔고, 시대적 상황에 따라 컨셉은 달라지고 있다. --- p.75
컨셉은 도출 과정에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실무자 사이에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실무자는 경영자의 의지를 무모하다고 여기고, 경영자는 실무자가 소극적이라고 불만을 표시한다. 그러나 경영자의 의지와 실무자의 역할은 최고의 컨셉을 실현하는 양쪽 날개로 서로 한 몸이다. 어느 한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추락하게 마련이다. --- p.158
컨셉을 한마디로 당의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즉 쓴 것을 달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컨셉이란 주장이다. 그것은 수동적이고 책임 회피식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물론 당의정처럼 실제와는 달리 달콤한 상품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근사한 기업으로 고객의 마음에 자리 잡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 맨 앞에서는 광고가 달콤하고 매혹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 p.167
컨셉은 경험에서 나온다. 특히 실패한 경험에서 좋은 컨셉이 나온다. 그렇다면 경험이 많은 노숙한 사람만이 컨셉의 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굳이 컨셉을 공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타깃 프로파일을 기술해봐야 한다. --- p.213
차별화란 본질의 차별화이며, 그것은 패러다임의 차별화다. 컨셉이 차별화 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단골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창업자의 유별난 수완과 뼈를 깎는 노력만이 기반이 된다. 그것은 마케팅의 퇴보를 의미하는 것이다. 컨셉을 정했다면 차별화 되었는지 분석하라. --- p.237
컨셉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아이디어로 시작해 일정한 과정을 거쳐 컨셉으로 탄생하게 되지만, 최초의 아이디어가 바로 컨셉이 될 수도 있다. 흔히 아이디어가 컨셉이 되는 경우를 디자인?영화?전시?공연 등 예술 분야로 한정지으려고 하지만, 신제품 기획이나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조 역시 아이디어가 바로 컨셉이 되는 경우가 많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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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점에 77가지 성장 비밀이 있다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1999년 국내에 처음 진출하여 불과 4년 만에 점포 수 75개, 매년 30~4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타벅스. 이러한 성공 뒤에는 현지 고객의 감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성공적으로 부응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감성 마케팅이 바로 그것.
스타벅스는 커피 전문점이 아니다. 고객들은 커피잔 안에 담긴 커피보다는 커피잔 밖의 분위기와 환경을 소비한다. 스타벅스의 빠른 한국 정착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해석이 분분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비층의 감성(感性)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어떤 상품이건 효용은 필수고 이제는 감성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스타벅스는 황금 소비층인 젊은 여성들을 공략했고, 차별화된 커피를 선호하는 세대의 취향과 습관을 연구했고, 고객의 입맛을 따라 ‘맞춤 커피’를 개발했고,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꾸몄다. 감성 마케팅의 중심은 사람이다. 상품의 기능을 사고 싶을 때는 누가 서비스를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지만 서비스 마케팅에서는 ‘누가 어떻게 서비스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1971년 미국 시애틀에 첫 매장을 연 스타벅스는 30년 만에 세계 31개국 7000여개로 불어나며 굵직한 커피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라는 상호는 소설 ‘모비딕’에서 커피를 사랑하는 일등 항해사의 이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 ‘사이렌’을 심벌로 삼았다. 세계에서 하루 평균 310만여명이 스타벅스를 찾고, 국내에서도 상륙 4년 만에 75호점으로 늘어나며 한 해 평균 30~40%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책에는 스타벅스 마케팅 비법 77가지가 일목요연하게 실려 있다. ‘프리미엄 가격 정책도 전략이다’ ‘눈을 즐겁게 하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라’ ‘공익 마케팅을 연구하라’ ‘직원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어라’ ‘한정 판매를 실시하라’ 등 스타벅스의 노하우들은 다른 서비스업종에서도 곧장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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