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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05 "망가진 손잡이"는 만들 때부터 예정된 결과
- 2006/11/08 상대방을 설득하는 여러 방법 중... Low Ball Tech.
"망가진 손잡이"는 만들 때부터 예정된 결과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Not defined | Pattern | 1/125sec | F/4.5 | 0.00 EV | 40.0mm | Off Compulsory | 2006:09:24 15:26:58
조선 최고의 문고리 기술이 이 정도였다니 할 말이 없어진다. 뒤틀린 문짝은 어떻고? 겉만 번지르 해가지고...
누구나 공평하게 겪는 일이지만 너무 쉽게 지나치는 진실이다. 산모가 분만촉진제를 맞는다고 임신한지 5개월만에 정상아를 출산할 수 없다. 맞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가 100일이 지나야만 백일잔치를 한다. 물론 어른들이 백일잔치를 미루거나 이르게 치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총명하다고 90일만에 백일되었다고는 못하는 것이다. 돌잔치도 마찬가지이다. 9달만에 걸음마를 하는 빠른 아이라도 태어난지 1년째 되는 날이 돌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났는데 돌이 아직 안되었다고 떼를 쓴다면 인간과의 공동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이다. 서로 이해되는 집단내에서만 살던가 아니면 인간과 떠나야 한다. 속이지 말고 땡땡이 치지 말고 순리대로 살면 탈이 없다.
위의 두 얘기는 너무도 평범한 가운데 진실을 담고 있다. 서두르자고 하는 것은 순리에 닿는 범위내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는 경고이지, 단계를 뛰어넘으라는 강요로 해석하게 되면, 낮은 품질의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최고의 진상품만이 "궁궐"로 갔다고 하면서 온갖 "산해진미"가 모든 국민들을 일시적 제왕지위를 부여하며 상술에 놀아나고 있다. 실제 "궁궐"로 돌아가 보자. 최고품이 어디곤 사용되었을 진데, 수랏간의 문고리는 짜그라져 버려져 있었다. 아쉬운 얘기이지만, 일본의 메이지 신궁과 중국의 자금성 그리고 한국의 창덕궁에서본 3개국 왕실의 문고리는 단편이지만, 기질속에 숨겨진 "速性(속성)"의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 "망가진 손잡이"는 후세의 결과물이 아니라, 태생적으로 예정된 결과중 마지막 단계이다. 현대에서도 속성(速性)이란 결과물이 빨리 산출되는 것만을 내용으로 하지 않는다.
아직도 겉으로만 뻔드름하게 치장되는 결과물들이 넘쳐 흐르고 있어, 품질과잉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웃 선진국과 대조를 보이는 점이 참으로 비교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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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설득하는 여러 방법 중... Low Ball Tech.
Canon | Canon IXY DIGITAL 55 | Pattern | 1/50sec | F/2.8 | 0.00 EV | 5.8mm | Off Compulsory | 2006:10:18 09:21:09
글과 말로써 자신의 주장을 남에게 펼치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는 후배는 "정말 영업성과가 부진해서 일주일 내내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 중에 하나가 좋은 조건만을 나열하면서 고객들을 설득해 나간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결코 불리한 얘기는 되도록 먼저 꺼내지 않고 계약하기 직전이 돼야 하나 둘씩 끄집어낸다고 한다." "특판 상품이라 마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다소 추가요금이 들 것 같은데 괜찮겠냐?" 하면서 동의를 구하고 "아,이 부분을 빼먹었네."하는 식으로 최종적인 불리조건을 게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화를 내는 고객도 있다지만, 이쯤되면 측은지심이 발동하여 대부분은 "할 수 없지 뭐" "그 정도라면 괜찮아요." "그래도 잊지않고 얘기해 준것이 다행이네"하면서 그대로 가입해준다고 한다.
이른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구를 한 다음 나중에 불리한 조건을 부가하는 것이 "로 볼 테크닉 (Low Ball Technique)"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일단 어떤 결정을 내리고 나면 나중에 그 내용이 조금 달라져도 다시 번복하려 들지 않는다는 속성을 이용한 설득의 방법이다.
설득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이런 설득의 방법이 나오는 셈이고, 위기의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설득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절박한 상황이라면, 결코 포기하지 말고 "로 볼 테크닉"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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