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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5 아빠! 여기 "짱" 안 좋아!

아빠! 여기 "짱" 안 좋아!

2006/07/25 22:55
딸 아이가 성경학교에 가서 집으로 걸려온 전화의 일성입니다. 교회에서 방학때마다 수련회를 열곤하는데, 이번에는 홍천에 있는 자매교회로 떠났습니다. 비록 2박3일이지만, 그 나이에는 집을 떠나 친구들과 같이 자고 밥먹고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가 볼 수 있다는 것은 신천지를 향한 안전한 첫 항해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시골다움을 이런 방식을 통해서 경험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고 보니,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만을 안겨주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반성을 합니다.

"방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벌레가 짱많아. 너무 안좋아"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제 처와 어머니는 전혀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의연하게 견디고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신앙의 경험도, 낯선 곳의 경험도, 더럽고 허접한 잠자리의 경험도 그 나이에는 꼭 겪어 볼만한 경험이라는 생각입니다.

높아지고 싶다는 것은 주변을 낮추어야 가능하고, 더 높아지기 위해서는 더 낮은 주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딸아이가 동조세력이 되어주지 않은 다른 가족에 대한 섭섭한 생각이 들지 않기를 바라고, 그 경험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회복의 신앙  이재철/홍성사
새날, 새 시대는 결코 밖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캘린더가 바뀌거나, 연도의 단위가 새로워진다고 해서 새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새날이란 오직 인간 내부에서 그리스도를 힘입어 가꾸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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