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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잡한 퇴근길에서 친구의 차를 어떻게 찾아냈을까?

2007/09/12 23:09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Not defined | Pattern | 1/20sec | F/5.0 | 0.00 EV | 5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7:08:10 19:44:15

학동역 사거리의 혼잡한 퇴근길. 사진이 가진 극적 표현이 아니어도 상황 자체가 극적이다.


정보기술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는 주제이다.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기업활동을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보기술 도입 자체가 기업에게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제공해 줄 수 있지 않다는 것에 있다. 전략적인 변화 없는 하드웨어적인 기술 자체는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다. 핵심은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가에 있는 것이다.

운송택배회사인 FEDEX는 Posweship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물건의 배달을 의뢰하는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소확인은 물론, 우편물에 붙일 딱지도 인쇄하고, 소포가 어디쯤 가있는지 위치도 파악할 수 있으며, 배달은 언제 누구에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매출은 급격히 신장했다.

경쟁사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모방하고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에 FEDEX는 한 걸은 더 나아가 인터넷 상에서 자체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소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경쟁우위를 지속시켰다.

지금 모든 운송택배회사들이 FEDEX를 모방해서 인터넷에서 물품의 위치를 추적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모양이다. 그러나 FEDEX는 이미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모양이다. 추종하는 회사들은 열심히 FEDEX가 했던 시스템을 모방하는 일에만 열중할 뿐이다. 비용만 상승할 뿐, 경쟁우위에는 전혀 접근도 못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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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Capital : Business Web Power] 디지털 캐피털, 비즈니스 웹 파워

2000/07/14 23:21
디지털 캐피털 - 비즈니스 웹(b-web) 파워, e-book 10  돈 탭스콧 외 지음, 유한수 옮김
   `N세대'라는 말을 전세계에 퍼트린 돈 탭스콧이 쓴 책 `디지털 캐피털'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예견하고 파헤친 책이다.

시스코와 델컴퓨터가 막대한 디지털 캐피털을 축적하는 동안 자동차 산업과 같은 보다 전통적인 산업의 기업들은 직저 생산 대 아웃소싱, 모듈화, 맞춤화 리드 타임, 재고불량, 한계적인 차별화, 프랜차이즈 등 현실세계의 자본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이들은 디자인, 제조, 조립, 정보기술, 유통, 직판, 서비스, 금융 등 가치체계의 각기 다른 기능에서 글로벌 리더, 협력업체, 경쟁사, 아웃소싱업체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모든 것을 형편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1990년대 말 최종 조립 프로세스를 점차 전환하기 시작했다. 1998년 자동차 타이어 공급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은 호주 최대의 자동차 조립업체인 스타이어다임러푸치(Steyr-Daimler-Puch)의 지배적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마그나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최종 조립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사장 겸 CEO인 돈 워커(Don Walker)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만약 어떤 고객이 자동차를 개발하여 조립해 달라고 부탁하면 우리는 그 요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동차 산업의 자연적 진화 과정에 따르면 언젠가는 우리가 실제로 그러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떤 분석가들은 자동차 공급업체가 결국 가치체인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우리는 만약 브랜드 있는 자동차 회사가 디자인 중심의 business-web 컨텍스트 리더로 변신해 정보와 서비스가 강화된 개인 교통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성공한다면 가치 전제를 보다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 방향은 물론 단순히 눈에 보이는 자동차 외형이 아니라 고객 경험과 서비스가 될 것이다.--- pp.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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