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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독자적이고 독창적이고 창조적이어야 한다.

2006/10/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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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계 거물 중 거물, 조지 소로스의 연설장면, 쉐라톤 워커힐 호텔 Vista Hall

경쟁에 있어서 하나의 방법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경쟁만 있을 경우, 파괴적 전략에 몰입하게 된다. 똑 같은 전략을 쓰니 가격인하라는 파괴적 전략밖에 구사할 것이 없지 않는가?

최고의 기업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최고의 기업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있다고 볼 수도 없다. 또 최고의 가치사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있는가? 존재하지 않는다.  최고의 의미는 결코 절대적일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남다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경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모두 이길 수 있고, 공동의 승리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결국 경쟁은 창조성에 대한 출발점으로 인식해야 한다.

기업의 전략은 독자적이고 독창적이고 창조적이어야 한다.

전략이라는 용어가 지나치게 많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전략에 대한 이해는 분명해야 한다. 본직은 창조하고 혁신적인 하나의 과정이며,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이고 독특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남과 다른 가치를 만들고 전달하는 것이어야 한다.

전략적 포지셔닝의 다섯가지 기본

1. 독창적인 가치제안이어야 한다.
2. 차별화된 가치사슬이어야 한다.
3. 분명한 선택이어야 한다.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구별한다.
4. 여러 전략과 서로 결합하여 관계지을 수 있어야 하고 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5.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일관된 방향이 필요하다. 적절한 기술이 확보되지 않으면 고객의 평판을 얻을 수 없다.

하바드 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의 위성 강연 중에서

제7회 세계지식포럼이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아쉽게도 위성으로 마이클 포터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쉽고 명쾌하게 경쟁과 전략에 대해서 달변으로 이어갔다. 보다 먼저 직접 포럼에 참석한 소로스는 핵심적인 얘기를 담지 못했고, 뒤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축사는 지는 "햇빛"만으로 정리되었다. 뭐라해도 마이클 포터의 위성강연이 백미였다.

경쟁론  /  마이클 포터 지음, 김연성 & 김경묵 옮김  /  17000원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렸던 10편을 포함한 논문 12편을 실은 '경쟁'을 주제로 한 연구서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단일산업 수준에서부터 대기업과 다각화된 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존기업의 경쟁과 전략에 대한 것으로서 산업구조와 발전, 그리고 기업이 경쟁우위를 어떻게 점유하고 유지하느냐가 경쟁의 핵심임을 주장한다.


마이클 포터 교수는 거의 십수년 동안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경쟁하는 입장에 서서 보면 항상 새롭다. 이 책은 변함없이 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기업에서 직장을 다니는, 특히 기획 또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책꽂이에 꼭 있어야 하는 책 중에 하나라면 틀릴 확율은 극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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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공략자 기업이 유망한 이유

2006/08/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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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O BOSS" 톰 행크스가 주연했던 "Terminal"에 나왔던 브랜드, 아직 저에게는 틈새상품이 아니었습니다.


틈새공략자 기업은 질적 측면에서의 경영자원은 뛰어나지만 양적인 경영자원은 선도자 기업에 비해 열세에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대기업들이 간과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작은 틈새시장을 개척해 공략하려는 전문기업으로 우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가운데 많이 존재한다. 틈새공략자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에는 세 가지 있다.

첫 번째 전략은 최초의 영역개척이다.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일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이것이 경쟁제품 보다 우수한가?’가 아니라 ‘어떤 측면에서 최초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전혀 새로운 영역이라면 당연히 경쟁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전 대기업을 모두 무찌르고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위니아만도’이다.

두 번째 전략은 전문화이다. 대기업이 백화점이라면 틈새공략자 기업은 전문점이다. 전문점이라면 종업원의 제품지식이 깊고, 고객의 어떤 질문에도 깊이 있는 대답을 해 줄 수 있고, 때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어떤 식으로든 고치거나 조절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에 따라 그 시장이 괜찮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대기업이 용이하게 손을 뻗칠 수 없을 정도가 된다면 바로 이상적인 틈새시장이요, 틈새공략자라 하겠다. 

마지막 전략은 진입장벽 구축이다. 틈새공략자는 어느 영역에 특화하는 집중 전략을 택한다. 문제는 수요가 확대되면 다른 기업들이 수수방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량용 에어컨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중소기업 위니아만도가 ‘김치냉장고’로 대박을 터뜨리자, 국내 재벌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김치 냉장고 시장에 진입한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틈새공략자는 우선 다른 경쟁자들이 진입할 수 없도록 진입장벽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사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특별한 서비스를 하거나 고객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시킨 제품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유쾌한 팝콘 경쟁학  김광희/국일증권경제연구소
숨어있는 경쟁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경쟁구도 나의 진짜 라이벌은 누구인가?지금껏 경쟁자라고 하면 으레 삼성전자 vs. LG전자,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나이키 vs. 아디다스(퓨마), E-마트 vs. 홈플러스, 맥...


얼마전 최초이면서 전문화된 영역으로 접근하기 위해 한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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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과 지역의 생존전략, [클러스터]

2003/06/30 23:01
 클러스터 - 한국 산업과 지역의 생존전략  /  복득규 외 지음  /  11700원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성장전략 클러스터를 소개한 책. 유형별로 해외 성공사례와 국내사례를 분석하여 클러스터의 성공원리를 도출하고 국내 클러스터의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클러스터(Cluster)란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 기업,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및 연구소, 생산 기능을 담당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각종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벤처캐피탈과 컨설팅 등의 기관이 한 군데에 모여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정보·지식의 공유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클러스터는 혁신이 중요한 지식기반시대에 지역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유효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이미 1990년대 초부터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클러스터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북유럽의 스웨덴과 핀란드이다. 유럽의 소국인 스웨덴과 핀란드는 각각 시스타(Kista)와 울루(Oulu)로 대표되는 클러스터를 배경으로 유럽 이동통신기술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미국경쟁력위원회와 공동으로 미국 전역에 있는 40여 개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사하여 '클러스터 맵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도 2000년부터 10년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클러스터계획'을 시행하고 있고, 중국도 북경시내의 중관춘지역을 '중국의 두뇌' 역할을 하는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의 'MSC(Multimedia Super Corridor)'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One-North' 프로젝트 등 세계 각국은 이미 클러스터 형성 경쟁에 나서고 있다. 세계가 이처럼 클러스터 붐인 것은 경쟁력 강화 때문이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최근 우리 정부도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정책을 입안하고 있다. 중국의 추격으로 밑에서 치받히고, 신산업 찾기와 고부가가치화가 제대로 안되는 우리 현실에서 클러스터는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지목 받고 있다.

이 책의 클러스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하며, 성공적으로 형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클러스터를 (1) 대학·연구소 주도형, (2) 대기업 주도형, (3) 창작자 주도형, (4) 지역 특상형, (5) 실리콘밸리형의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대표적인 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지역현황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성공원리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응하는 국내사례에서도 지역현황과 형성과정을 정리한 후 성공원리에 비추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클러스터를 형성하려는 구성주체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클러스터에 모인 구성주체간 역할구분이 필요하다. 구성주체의 능력과 기능에 따라 비전 제시자, 시스템 통합자, 전문 공급자의 역할을 나누어 수행해야 한다. 해외 성공 클러스터의 구성주체들은 명확한 역할구분을 통하여 기술개발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둘째, 구성주체간 역할구분을 바탕으로 분업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각 구성주체들은 자신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클러스터 내의 다른 구성주체와 협력하여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조달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도 잘 짜여져 있어야 한다.

셋째, 구성주체들이 환경변화를 인지하여 이에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산업과 기술변화의 조류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보수집망이 클러스터 내에 갖추어져 있어야 하고, 타성에 젖어 기술혁신을 게을리 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도록 치열한 경쟁관계도 조성해야 한다. 구성주체들이 서로 일맥상통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하고 있어야 협력과 조정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국내 클러스터의 발전전략으로 (1) 산업 클러스터 지도작성 (2) 스타 클러스터 시범육성 (3) 클러스터 브랜딩 (4) 클러스터 국제화와 연계강화 (5) 대학과 연구소의 역할제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제 막 시작하는 국내 클러스터의 발전단계를 감안하여, (1) 클러스터의 유형과 지역의 능력에 맞는 전략을 추진해야 하고 (2) 촉발자의 선도노력이 필요하며 (3) 10년 이상의 장기시야를 가지고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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