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에 해당되는 글 16건
- 2006/10/14 "영화를 두 번 볼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 2006/05/27 목사님 허락받지 않고 "다빈치 코드" 영화보기
- 2006/05/10 "다빈치 코드" 영화 보실려구요?
- 2005/03/23 교황청 비난 덕에 '다빈치 코드' 더 팔려...
- 2005/02/23 駐 교황청대사 成捻 대사가 본 '다빈치 코드'
- 2005/02/17 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 2005/02/12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 2005/02/09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 2005/02/07 황도 12궁 (Zodiac)
- 2005/02/06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영화를 두 번 볼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화를 두 번 판매하는 방법을 통해서, 불법복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영화계의 시도가 눈물겹다. 디지털 매체의 빠른 발달로 인해서 불법복제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영화계가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에 걸쳐 시도된 바 있다.
일단은 불법복제에 대한 법을 제정해서 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방법이 그 첫번째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효성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개인들의 복제능력이 이미 법이나 제도보다 상당히 앞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번째로는 불법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열쇠를 만들지 않고 자물쇠를 만드는 법이 없으니, 당연히 제어하는 방법을 안심하는 것 또한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약한 방어책이다. 세 번째의 시도는 이른바 매니아에게 호소하는 방법이다. 영화와 관련된 소품 및 미공개 확장판을 별도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방법이다. 많이 팔 수는 없겠지만, 매니아는 이런 한정판을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소비해 버리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손실의 해소보다는 심리적 동지들을 귀합하는 경우로 긍정적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억하는 영화가 "반지의 제왕" 확장판으로 기억한다. 확장판이 고가이기도 했고, 책, 입장권 등의 문화상품이 선물로 활동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선물로도 많이 활용되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에 스페셜 에디션이니, 디렉터스 컷이니 하면서 우후죽순 격으로 확장판이 확장되었던 경우도 발생이 되었었다.
아무튼 오늘 딸아이와 K문고를 찾았다. 딸아이가 학습자료를 계산하는 사이에 한 눈을 팔고 말았다.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월은 다빈치 코드라는 소설이 한반도를 강타했을 무렵, 나 역시 이 책에 대해 흥미를 놓치지 않았었던 소설 다빈시 코드의 DVD 타이틀. 특히 소설에 나오는 크립텍스는 관심일번이었다. 모작이지만 확장판에 같이 판매되는 것을 보고, 이내 질러 버렸다. 물론 극장영화로 보았다. 그러나 극장영화의 한계점 때문에 DVD 출시를 고대했었는데, 확장판을 구매했다.
늦은 밤, 소리를 낮추고라도 미공개 26분을 포함한 174분의 미스테리에 동참하고자 한다.
그리고, 더불어 "Sound of Nusic"을 추가로 구매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오늘은 오랫만에 문화비를 대량지출한 날이 된 셈이다. 더구나 우리 가족은 이 영화의 매니아이다. 아마도 수 십번을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문화유산 중에 하나라고 해도 지나친 과찬이 아니다. 어머니께서 지난 5월 이 영화의 배경인 짤스부르그에 다녀오셨기에 영화 장면 장면에 가족의 설명이 덛붙여질 듯. 감동을 생각하면 착한 가격
'Busi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 또 한 가지 (0) | 2006/10/16 |
|---|---|
| 국가적 위기에 상업적 논리가 얼만큼 유효할까? (0) | 2006/10/15 |
| "영화를 두 번 볼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0) | 2006/10/14 |
| 나만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기에 더 흥미롭다 (0) | 2006/10/13 |
|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그리고 새로 오는 자 (0) | 2006/10/12 |
| 왜? "사이드카(Side Car)"라고 부를까? (0) | 2006/10/09 |
목사님 허락받지 않고 "다빈치 코드" 영화보기
이른 아침, 토요일이라 아주 조용한 아침에 대뜸 인터넷에 연결하고는 "영화예매"를 했습니다.
다행히 낮 12시 45분, 목동 CGV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다 빈치 코드"를 세 번이나 읽은 책이라 원작에 대한 이해는 충분했으나, 영화로 만들어지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하는 호기심에 아내와 손잡고 다녀왔습니다.
세상에~. 어쩌면 배우들의 연기력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그야말로 원작에 엄청나게 충실한" 연기를 보이고 장면을 연출했더군요. 거기에 너무나도 설명적인 화면들하며. 책보다 흥행하기 어렵다는 생각이고, 이미 늘어난 영화관객의 선택대안이 없는 것이 이 즈음 극장가에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아내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ㅋㅋ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워지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0) | 2006/05/31 |
|---|---|
| 자식을 가까이서 볼 수 없을 때가 있답니다. (0) | 2006/05/28 |
| 목사님 허락받지 않고 "다빈치 코드" 영화보기 (0) | 2006/05/27 |
| 친구가 되면 자발적 관용으로 서로를 담아줍니다. (0) | 2006/05/24 |
| 아이들의 숙제는 부모들의 과제 (0) | 2006/05/22 |
| 나이가 들수록 여성이 남성을 앞서 갑니다. (0) | 2006/05/20 |
"다빈치 코드" 영화 보실려구요?
다빈치의 불후의 명작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은, 다빈치를 후원했던 밀라노의 공작 Ludovico Sforza의 명령에 의해, 1495년부터 1498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최후의 만찬이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날 밤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저녁 식사를 의미하는데, 많은 화가들이 이 최후의 만찬을 그렸지만 다빈치의 작품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12제자 모두 사람의 모습과 감정을 잘 표현했으며, 예수가 당신의 제자 중 한명이 해가 뜨기전에 나를 배신할 것이다 라는 폭탄선언을 한 후, 충격,분노,두려움을 나타내는 열 두 제자의 '순간' 포착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내용을 인정할 수 없지만, 그 허구적 한계를 직접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봐야 할까요? 보지 말아야 할까요? 목사님!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따금씩 거대하고 더러운 검은 개의 방문을 받는다. (0) | 2006/06/26 |
|---|---|
|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요즈음 실천하고픈 덕목 (0) | 2006/06/07 |
| "다빈치 코드" 영화 보실려구요? (0) | 2006/05/10 |
| [PING 핑!] 개구리 얘기라 지나칠 수가 없었죠!!! (0) | 2006/04/23 |
| 나를 바꾸는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0) | 2006/03/15 |
| 이젠 코끼리를 냉장고가 아닌 쇼핑백에 담자 (0) | 2006/03/10 |
태그 : 다빈치 코드
교황청 비난 덕에 '다빈치 코드' 더 팔려...
“저질 내용이라도 마케팅에는 써먹어라" 발간 3년째 인기 여전
미디어 종사자들의 아이로니컬한 고민 가운데 하나가 비난도 마케팅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효과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영화를 예로 들면 “우아하고 고상하며 지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고급 예술영화”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마케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수가 많다.
반면 “이렇게 노출이 심하고, 내용이 야하며, 지저분하고 비윤리적인 한낱 눈요깃거리를 대중에게 보여도 되는지 의심스럽다”는 악평이 관객을 불러모으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사 출신의 이름 없는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이 돈방석에 앉는 데 이러한 점이 적잖게 작용했다. 그가 쓴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는 발간 3년째를 맞는 올해 오히려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판매가 느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일등공신은 아이로니컬하게도 교황청이다. 교황청의 끊임없는 비난과 공격이 오히려 판매에 도움을 주는 형국이다.
이 책은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고 후손을 뒀지만 가톨릭 교회가 로마시대에 공인을 받은 뒤부터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이를 숨겼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톨릭 입장에선 정체성이 정면으로 도전받는 내용이니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올 들어 이탈리아 제노바 교구 대주교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에게 이 책의 허구를 공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베르토네 추기경은 “다빈치 코드는 말도 안 되는 저질적인 왜곡으로 가톨릭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이 책을 비난했다. 이 책의 허구를 조목조목 비난하는 전문가들의 회의도 열린다. 하지만 교황청의 이런 공격에도 2년 전 이 책을 출간한 더블데이 브로드웨이 출판사는 지금도 초판 발행 당시 내놓은 24.95달러(약 2만5000원)짜리 하드 커버를 계속 내놓고 있다. 판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발간 몇 년이 지난 책에 적용하는‘전면 페이퍼백 발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2년 전 초판 8만5000권이 나온 뒤 44개 언어로 번역돼 모두 2500만 권이 팔렸다. 작가는 1억40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럼에도 발간 3년을 맞는 올해에도 여전히 전 세계 주요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 1위 등 상위권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 서점 체인인 반스&노블스에서는 발간 이후 2년간 매주 소설 부문 1위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이 회사의 밥 위트랙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런 판매 기록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 책 덕분에 작가 댄 브라운이 이전에 출간했다가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도 뒤늦게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2000년에 나온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는 800만 부가 넘게 팔려 새로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1년 나왔던 『기만의 시점(Deception Point)』도 370만 부나 팔렸다. 책뿐 아니라 『다빈치 코드』 속의 비주얼물만 모은 특별화보도 90만 부 넘게 팔려 나갔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천사와 악마』의 특별화보도 곧 나온다. 소니 픽처스는 310만 달러를 주고 이 작품의 영화 판권을 구입, ‘아폴로 13호’ ‘뷰티풀 마인드’ 등을 만든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로 영화로 만들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교황청의 비난이 이 책의 판매에 도움을 줬다는 상징적인 장면이 있다. 바로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빈치 코드』를 들고 다니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는 점이다. 글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
난 기독교 신자이기에 교황청과는 무관하지만, 악평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는 마케팅의 법칙이 악용된 대표 사례가 된 셈이다.
미디어 종사자들의 아이로니컬한 고민 가운데 하나가 비난도 마케팅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효과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영화를 예로 들면 “우아하고 고상하며 지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고급 예술영화”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마케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수가 많다.
반면 “이렇게 노출이 심하고, 내용이 야하며, 지저분하고 비윤리적인 한낱 눈요깃거리를 대중에게 보여도 되는지 의심스럽다”는 악평이 관객을 불러모으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사 출신의 이름 없는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이 돈방석에 앉는 데 이러한 점이 적잖게 작용했다. 그가 쓴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는 발간 3년째를 맞는 올해 오히려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판매가 느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일등공신은 아이로니컬하게도 교황청이다. 교황청의 끊임없는 비난과 공격이 오히려 판매에 도움을 주는 형국이다.
이 책은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고 후손을 뒀지만 가톨릭 교회가 로마시대에 공인을 받은 뒤부터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이를 숨겼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톨릭 입장에선 정체성이 정면으로 도전받는 내용이니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올 들어 이탈리아 제노바 교구 대주교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에게 이 책의 허구를 공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베르토네 추기경은 “다빈치 코드는 말도 안 되는 저질적인 왜곡으로 가톨릭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이 책을 비난했다. 이 책의 허구를 조목조목 비난하는 전문가들의 회의도 열린다. 하지만 교황청의 이런 공격에도 2년 전 이 책을 출간한 더블데이 브로드웨이 출판사는 지금도 초판 발행 당시 내놓은 24.95달러(약 2만5000원)짜리 하드 커버를 계속 내놓고 있다. 판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발간 몇 년이 지난 책에 적용하는‘전면 페이퍼백 발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2년 전 초판 8만5000권이 나온 뒤 44개 언어로 번역돼 모두 2500만 권이 팔렸다. 작가는 1억40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럼에도 발간 3년을 맞는 올해에도 여전히 전 세계 주요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 1위 등 상위권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 서점 체인인 반스&노블스에서는 발간 이후 2년간 매주 소설 부문 1위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이 회사의 밥 위트랙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런 판매 기록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 책 덕분에 작가 댄 브라운이 이전에 출간했다가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도 뒤늦게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2000년에 나온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는 800만 부가 넘게 팔려 새로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1년 나왔던 『기만의 시점(Deception Point)』도 370만 부나 팔렸다. 책뿐 아니라 『다빈치 코드』 속의 비주얼물만 모은 특별화보도 90만 부 넘게 팔려 나갔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천사와 악마』의 특별화보도 곧 나온다. 소니 픽처스는 310만 달러를 주고 이 작품의 영화 판권을 구입, ‘아폴로 13호’ ‘뷰티풀 마인드’ 등을 만든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로 영화로 만들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교황청의 비난이 이 책의 판매에 도움을 줬다는 상징적인 장면이 있다. 바로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빈치 코드』를 들고 다니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는 점이다. 글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
난 기독교 신자이기에 교황청과는 무관하지만, 악평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는 마케팅의 법칙이 악용된 대표 사례가 된 셈이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말은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카테고리 원 브랜드 전략] (0) | 2005/04/01 |
|---|---|
| 12. [목숨걸고 일한다.]그도 티있는 인간이더라. (0) | 2005/03/27 |
| 교황청 비난 덕에 '다빈치 코드' 더 팔려... (0) | 2005/03/23 |
| [연상의 여인에 대한 찬양] 대선배가 허상무가 주신 책 (0) | 2005/03/20 |
| [일찍 퇴근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래! 일찍 퇴근하자! (0) | 2005/03/18 |
| [시장점유율의 신화] 우리는 그 신화를 믿고 있지 않나요? (0) | 2005/03/16 |
태그 : 다빈치 코드
駐 교황청대사 成捻 대사가 본 '다빈치 코드'
새해 들어서도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의 추리소설 `다빈치 코드'(베텔스만코리아 펴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판매부수만 약 160만 부에 달하고,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20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고,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처럼 죽었지만 교회가 이를 숨겼다는 내용을 담고있는 이 책은 기독교계에 큰 파 문을 던졌다.
이런 가운데 신학자이자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성염(成稔ㆍ63) 주(駐) 교황청 한국대사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펴내는 `서울주보' 1월 23일자 `다빈치 코드 읽기' 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다빈치 코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성 대사는 `말씀의 이삭'이라는 코너에 실은 글을 통해 "`그리스도가 참 하느님 이면서 또한 참 사람'이라는 교리를 우리가 믿는다면 소설가들이 그리스도의 인성에 동정을 표하여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니 카찬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 니 하는 글을 쓰더라도 성숙한 신앙으로 웃어넘기면 된다"고 말했다.
"책 판매나 영화 상영을 금지하는 언행은 도리어 베스트셀러로 만들 따름"이라 는 것이 성 대사의 주장. 성 대사는 나아가 "우리의 신앙생활이 경건함을 중시하지만 보수적 입장으로 교 회 내에 근본주의를 조성해 `도덕적 종교인이 비도덕적 정치사회를 건설'하는 결과 를 낸다면 우리는 작가들의 함정에 빠져들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 대사는 "댄 브라운이 독자에게 깨우쳐 주려는 다빈치의 진짜 코드는, `장미 의 이름으로'를 쓴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말을 빌리면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는 진리, 이성과 과학에 대한 철없는 두려움, 웃음을 잃은 신앙'에서 악마의 얼굴 을 찾는 지혜가 아닐까"라고 반문하며 글을 끝맺었다.
성 대사는 가톨릭대 신학과를 나와 이탈리아 살레시안대에서 고전문학 박사 학 위를 받았고,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2003년 6월 주 교황청 대사로 임명됐다.
최근까지 국내 판매부수만 약 160만 부에 달하고,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20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고,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처럼 죽었지만 교회가 이를 숨겼다는 내용을 담고있는 이 책은 기독교계에 큰 파 문을 던졌다.
이런 가운데 신학자이자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성염(成稔ㆍ63) 주(駐) 교황청 한국대사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펴내는 `서울주보' 1월 23일자 `다빈치 코드 읽기' 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다빈치 코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성 대사는 `말씀의 이삭'이라는 코너에 실은 글을 통해 "`그리스도가 참 하느님 이면서 또한 참 사람'이라는 교리를 우리가 믿는다면 소설가들이 그리스도의 인성에 동정을 표하여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니 카찬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 니 하는 글을 쓰더라도 성숙한 신앙으로 웃어넘기면 된다"고 말했다.
"책 판매나 영화 상영을 금지하는 언행은 도리어 베스트셀러로 만들 따름"이라 는 것이 성 대사의 주장. 성 대사는 나아가 "우리의 신앙생활이 경건함을 중시하지만 보수적 입장으로 교 회 내에 근본주의를 조성해 `도덕적 종교인이 비도덕적 정치사회를 건설'하는 결과 를 낸다면 우리는 작가들의 함정에 빠져들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 대사는 "댄 브라운이 독자에게 깨우쳐 주려는 다빈치의 진짜 코드는, `장미 의 이름으로'를 쓴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말을 빌리면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는 진리, 이성과 과학에 대한 철없는 두려움, 웃음을 잃은 신앙'에서 악마의 얼굴 을 찾는 지혜가 아닐까"라고 반문하며 글을 끝맺었다.
성 대사는 가톨릭대 신학과를 나와 이탈리아 살레시안대에서 고전문학 박사 학 위를 받았고,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2003년 6월 주 교황청 대사로 임명됐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0. [이노베이션 스토이] 부서원들의 독서속도가 시원치 않다. (0) | 2005/03/08 |
|---|---|
| [What's Next? 2015] 나의 2015년은? (0) | 2005/03/05 |
| 駐 교황청대사 成捻 대사가 본 '다빈치 코드' (0) | 2005/02/23 |
| 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0) | 2005/02/17 |
|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나비를 키워야겠다. (0) | 2005/02/13 |
|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0) | 2005/02/12 |
태그 :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번역서와 원문 일부 분석 결과 오역 발견... 출판사 "수정 중"
미디어다음 / 홍정희 통신원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서를 읽으면서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 읽기도 불편하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하다. 물론 이것은 배경 지식이 부족하거나 문장 해석 능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번역이 잘못된 경우도 많다. 올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다빈치 코드 역시 마찬가지다.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부설 어학원 영한번역 전문반 학생들이 한 달에 거쳐 다빈치 코드 번역서 11쪽에서 28쪽까지의 내용을 원문과 대조해 분석한 결과 오역이 한 쪽 당 평균 2~3개에서 많게는 6~7개까지 나타났다.
이 분석을 담당한 전문반 학생들과 교사는 “번역이 잘못되면 줄거리 파악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오역으로 소설의 복선이 사라지는 바람에 독자들의 흥미가 반감된 경우도 있었다”며 “소설 속 배경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 자문을 받은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학의 언어학박사 성백환 교수는 “소설 전체를 살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에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점들은 명백한 오역” 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비평 작업이 계속 된다면 국내 번역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빈치 코드의 출판사 베텔스만 코리아 관계자는 “출간 후 오역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번 조사에서 발견 된 부분 중에는 이미 수정한 것도 있다” 며 “그러나 외국어인 만큼 완벽한 번역은 어렵고 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은 인쇄를 다시 할 때 마다 수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찾아 본 다빈치 코드 오역 사례 중 일부
* 다음에서 소개하는 ‘본뜻’은 이번 분석을 한 학생과 교사의 번역으로 완벽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번역서 11쪽.
원문: A voice spoke, chillingly close. “Do not move.” On his hands and knees, the curator froze, turning his head slowly.
오역: “움직이지 마시오.” 냉기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소니에르는 손과 무릎이 얼어붙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천천히 돌렸다.
본뜻: “움직이지 마시오.” 소름 끼칠 정도로 가까이서 목소리가 들렸다.
소니에르는 엎드린 채 꼼짝도 못하고 고개만 천천히 돌렸다.
해설: on (one's) ∼s and knees 넙죽 기어서 (한컴사전 참고)
번역서 12쪽.
원문: The lie he told was one he had rehearsed many times … each time praying he would never have to use it.
오역: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기도하는 매 순간, 결코 쓸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본뜻: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매번 연습할 때마다 결코 이 거짓말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번역서 13쪽.
원문: The click of an empty chamber echoed through the corridor.
오역: 빈 화랑에 딸각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본뜻: ① 총의 빈 약실(藥室)에서 나는 딸깍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② 빈 권총의 딸깍하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해설: chamber는 그냥 방 또는 실(室)의 의미가 있지만 화랑이라는 뜻은 없다. 또한 딸각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문맥상 총의 딸각 소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chamber가 가진 뜻 중 총의 약실(藥室)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으로 봐야 한다.
번역서 14쪽.
원문: He was trapped inside the Grand Gallery, and there existed only one person on earth to whom he could pass the torch.
오역: 박물관 대화랑에 갇힌 소니에르는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지상의 유일한 사람이다.
본뜻: 소니에르는 박물관 대화랑에 갇혀있었고, 그가 진리의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해설: 여기서 말하는 단 한명은 이 책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을 말한다. 그의 존재를 암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 부분이 오역됨으로써 책의 복선(伏線)이 사라져 버렸고 더불어 독자들의 흥미도 반감되었다.
번역서 18쪽.
원문: Tonight, three thousand miles from home, the accolade had resurfaced to haunt him at the lecture he had given.
오역: 집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에서 가진 오늘 밤 강의는 그에게 또 다른 명예를 안겨주었다.
본뜻: 이곳은 미국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었지만 보스턴 매거진이 그에게 안겨주었던 영예는 이곳까지 쫓아와 오늘 밤 강연에서 랭던 교수를 다시 한번 괴롭혔다.
http://blog.khan.co.kr/media/folderListSlide.asp?uid=jonglee6&folder=1&list_id=3945260
미디어다음 / 홍정희 통신원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서를 읽으면서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 읽기도 불편하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하다. 물론 이것은 배경 지식이 부족하거나 문장 해석 능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번역이 잘못된 경우도 많다. 올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다빈치 코드 역시 마찬가지다. 다빈치 코드에는 생각보다 많은 오역들이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부설 어학원 영한번역 전문반 학생들이 한 달에 거쳐 다빈치 코드 번역서 11쪽에서 28쪽까지의 내용을 원문과 대조해 분석한 결과 오역이 한 쪽 당 평균 2~3개에서 많게는 6~7개까지 나타났다.
이 분석을 담당한 전문반 학생들과 교사는 “번역이 잘못되면 줄거리 파악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오역으로 소설의 복선이 사라지는 바람에 독자들의 흥미가 반감된 경우도 있었다”며 “소설 속 배경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 자문을 받은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학의 언어학박사 성백환 교수는 “소설 전체를 살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에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점들은 명백한 오역” 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비평 작업이 계속 된다면 국내 번역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빈치 코드의 출판사 베텔스만 코리아 관계자는 “출간 후 오역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번 조사에서 발견 된 부분 중에는 이미 수정한 것도 있다” 며 “그러나 외국어인 만큼 완벽한 번역은 어렵고 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은 인쇄를 다시 할 때 마다 수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찾아 본 다빈치 코드 오역 사례 중 일부
* 다음에서 소개하는 ‘본뜻’은 이번 분석을 한 학생과 교사의 번역으로 완벽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번역서 11쪽.
원문: A voice spoke, chillingly close. “Do not move.” On his hands and knees, the curator froze, turning his head slowly.
오역: “움직이지 마시오.” 냉기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소니에르는 손과 무릎이 얼어붙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천천히 돌렸다.
본뜻: “움직이지 마시오.” 소름 끼칠 정도로 가까이서 목소리가 들렸다.
소니에르는 엎드린 채 꼼짝도 못하고 고개만 천천히 돌렸다.
해설: on (one's) ∼s and knees 넙죽 기어서 (한컴사전 참고)
번역서 12쪽.
원문: The lie he told was one he had rehearsed many times … each time praying he would never have to use it.
오역: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기도하는 매 순간, 결코 쓸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본뜻: 지금 하려는 거짓말은 수없이 연습하던 것이다…… 매번 연습할 때마다 결코 이 거짓말을 사용할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번역서 13쪽.
원문: The click of an empty chamber echoed through the corridor.
오역: 빈 화랑에 딸각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본뜻: ① 총의 빈 약실(藥室)에서 나는 딸깍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② 빈 권총의 딸깍하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울려퍼졌다.
해설: chamber는 그냥 방 또는 실(室)의 의미가 있지만 화랑이라는 뜻은 없다. 또한 딸각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문맥상 총의 딸각 소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chamber가 가진 뜻 중 총의 약실(藥室)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으로 봐야 한다.
번역서 14쪽.
원문: He was trapped inside the Grand Gallery, and there existed only one person on earth to whom he could pass the torch.
오역: 박물관 대화랑에 갇힌 소니에르는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지상의 유일한 사람이다.
본뜻: 소니에르는 박물관 대화랑에 갇혀있었고, 그가 진리의 횃불을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해설: 여기서 말하는 단 한명은 이 책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을 말한다. 그의 존재를 암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 부분이 오역됨으로써 책의 복선(伏線)이 사라져 버렸고 더불어 독자들의 흥미도 반감되었다.
번역서 18쪽.
원문: Tonight, three thousand miles from home, the accolade had resurfaced to haunt him at the lecture he had given.
오역: 집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에서 가진 오늘 밤 강의는 그에게 또 다른 명예를 안겨주었다.
본뜻: 이곳은 미국에서 5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었지만 보스턴 매거진이 그에게 안겨주었던 영예는 이곳까지 쫓아와 오늘 밤 강연에서 랭던 교수를 다시 한번 괴롭혔다.
http://blog.khan.co.kr/media/folderListSlide.asp?uid=jonglee6&folder=1&list_id=3945260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What's Next? 2015] 나의 2015년은? (0) | 2005/03/05 |
|---|---|
| 駐 교황청대사 成捻 대사가 본 '다빈치 코드' (0) | 2005/02/23 |
| 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0) | 2005/02/17 |
|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나비를 키워야겠다. (0) | 2005/02/13 |
|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0) | 2005/02/12 |
|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0) | 2005/02/09 |
태그 : 다빈치 코드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소설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의 건물로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습니다. 소설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97장에서 101장의 배경이 되고 있는 이 곳은 런던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1 세기부터 여기에서는 많은 즉위식, 결혼식들이 행해져 왔고 유명한 영국 왕족들이 이 곳에 묻혀있지요.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124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1850년 경까지 계속 증축이 되어온 건물로서 프랑스식 고딕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딕양식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천정에서 볼 수 있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립볼트와 꼭대기 부분이 뾰족한 포인티드 아치, 외부에서 수평방향 힘을 견디기 위한 플라잉 버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Langdon과 Sophie가 북쪽에 있는 출입구(오른쪽 평면에서 왼쪽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건물로 들어와서 빨간 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건물의 중앙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는 뉴튼의 무덤 앞으로 갔다가 거기서 Teabing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오른쪽으로 나와서 열주랑을 지나서 Chapter House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사진은 유명한 영국출신 시인들이 묻혀있는 곳으로 위의 평면에서 16번 근처이지요.
오른쪽 사진은 서쪽에서 교회 중앙부를 바라본 사진으로 정면에 양쪽으로 두개의 누워있는 인물상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왼쪽 것이 뉴튼의 무덤입니다.
그가 저술한 책들에 의지한채 누워있는 뉴튼의 조각상.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 바닥의 검은 부분 밑에 뉴튼이 묻혀있다고 합니다.
이 방은 엘리자베스 1세의 무덤이 들어있는 방입니다. 천장의 장식이 정말 화려합니다. 죽은 다음에도 이렇게 화려한 방에 잠들어 있군요.
이 곳은 열주랑으로 둘러쌓여 있는 교회 중정의 모습.
소설에서는 이 열주랑을 따라서 Langdon과 Sophie가 Chapter House로 향합니다. 왼쪽에 있는 창을 통해 위 사진에서의 중정과 통해있습니다.
Chapter House로 들어가는 통로.
어두컴컴한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Chapter House가 나옵니다.
Chapter House의 내부 모습. 팔각지붕의 중앙을 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나 있는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와서 실내는 무척 밝습니다.
사진 왼쪽의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 곳 안내원. 소설에서도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는 장면이 나오지요.
다 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에 있는 장소들의 위치를 정리하자면 오른쪽과 같습니다.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지도에서 오른쪽 위 코너에 있는 건물이 템플 교회, 왼쪽 아래에 있는 곳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 오른쪽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11 세기부터 여기에서는 많은 즉위식, 결혼식들이 행해져 왔고 유명한 영국 왕족들이 이 곳에 묻혀있지요.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124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1850년 경까지 계속 증축이 되어온 건물로서 프랑스식 고딕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딕양식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천정에서 볼 수 있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립볼트와 꼭대기 부분이 뾰족한 포인티드 아치, 외부에서 수평방향 힘을 견디기 위한 플라잉 버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Langdon과 Sophie가 북쪽에 있는 출입구(오른쪽 평면에서 왼쪽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건물로 들어와서 빨간 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건물의 중앙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는 뉴튼의 무덤 앞으로 갔다가 거기서 Teabing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오른쪽으로 나와서 열주랑을 지나서 Chapter House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사진은 유명한 영국출신 시인들이 묻혀있는 곳으로 위의 평면에서 16번 근처이지요.
오른쪽 사진은 서쪽에서 교회 중앙부를 바라본 사진으로 정면에 양쪽으로 두개의 누워있는 인물상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왼쪽 것이 뉴튼의 무덤입니다.
그가 저술한 책들에 의지한채 누워있는 뉴튼의 조각상.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 바닥의 검은 부분 밑에 뉴튼이 묻혀있다고 합니다.
이 방은 엘리자베스 1세의 무덤이 들어있는 방입니다. 천장의 장식이 정말 화려합니다. 죽은 다음에도 이렇게 화려한 방에 잠들어 있군요.
이 곳은 열주랑으로 둘러쌓여 있는 교회 중정의 모습.
소설에서는 이 열주랑을 따라서 Langdon과 Sophie가 Chapter House로 향합니다. 왼쪽에 있는 창을 통해 위 사진에서의 중정과 통해있습니다.
Chapter House로 들어가는 통로.
어두컴컴한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Chapter House가 나옵니다.
Chapter House의 내부 모습. 팔각지붕의 중앙을 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나 있는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와서 실내는 무척 밝습니다.
사진 왼쪽의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 곳 안내원. 소설에서도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는 장면이 나오지요.
다 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에 있는 장소들의 위치를 정리하자면 오른쪽과 같습니다.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지도에서 오른쪽 위 코너에 있는 건물이 템플 교회, 왼쪽 아래에 있는 곳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 오른쪽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빈치 코드 일부 오역 (0) | 2005/02/17 |
|---|---|
|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나비를 키워야겠다. (0) | 2005/02/13 |
|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0) | 2005/02/12 |
|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0) | 2005/02/09 |
| 황도 12궁 (Zodiac) (0) | 2005/02/07 |
|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0) | 2005/02/06 |
태그 : 다빈치 코드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소설 다 빈치 코드와 가톨릭 교회 그리고 오푸스 데이
http://www.opusdei.org/art.php?w=32&p=7017
최근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역사와 신학에 관한 여러 주장들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있는 독자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들은 그분들에게 다 빈치 코드는 어디까지나 픽션의 산물이며 관련 문제들에 대해서 믿을 만한 정보의 원천은 아니다라는 점을 환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성서의 기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주요 교의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대되었습니다. 이들 주제들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것들로서 우리는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이를 통해서 도서관의 논픽션 목록에서 접할 수 있는 풍부한 학술적 자료들을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비평적 판단을 행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소설 다 빈치 코드에 쓰여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그리스도교에 관한 주장들은 저명한 학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 내용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일례로, 이 책에서는 서기 4세기 경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여러 정략적인 이유로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교리를 꾸며낸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입증하는 바에 따르면 신약성서와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저술들 속에서 이미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믿음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음이 명백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서 소개되고 있는 그밖에 신뢰가 떨어지는 주장들의 예들은 크라이시스 매거진 또는 카톨릭 앤서즈의 질의응답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 의해서 제기된 문제들을 끝까지 파헤쳐보기를 원하는 독자분들에게 우리는 에이미 웰본의 책 "소설 다 빈치 코드의 허구" 또는 칼 올슨과 산드라 미젤 공저의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속임수"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는 또한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어 있는 내용들은 전체적인 인상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사항에 있어서도 부정확한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소설 다 빈치 코드의 내용을 통해서 오푸스 데이에 대한 견해를 형성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풍기는 여러 가지 그릇된 인상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내용들을 계속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오푸스 데이와 수도사들
다 반치 코드 전반에 걸쳐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수도사들(아니 그보다는 희화화된 수도사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가톨릭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수도자들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오푸스 데이 내에서 그러한 수도자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수도회가 아니라 평신도들과 교구사제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간다는 오푸스 데이의 접근 방식은 수도자로서 삶에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처럼 속세를 떠나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는 다른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는 그보다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에서 소수에 해당되는 "numerary" 회원들이 있는데 그들은 오푸스 데이 활동을 조직화하는데 전적으로 투신하고자 독신성소를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서원을 하고 수도복을 입으며 짚으로 된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와 육체적인 고행을 하면서 지내거나 하지 않으며 또는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고 있는 수도자처럼 생활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수도자의 삶에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과는 달리 이들 numerary 회원들은 세속에서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고 있는 오푸스 데이의 성격은 실제와는 정반대입니다. 수도 공동체들은 세속으로부터 벗어나서 성성에 도달하고자 하는 소명을 받아들인 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오푸스 데이는 세속 한 가운데서 자신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소명을 지닌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2. 오푸스 데이와 범죄 관련성
다 빈치 코드에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살인하고 거짓말하며, 사람들을 독살시키려 하는 등 그밖에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삼으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느님과 교회 또는 오푸스 데이를 위해서 정당화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짓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13, 29, 58-9쪽 등).
오푸스 데이는 가톨릭 교회에 속하는 조직으로서 살인이나 거짓, 도둑질 및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해치는 행위 등과 같은 부도덕한 행위를 명백히 단죄하고 있는 가톨릭 신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비록 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의 사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앙과 일상생활의 활동을 합치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서 오푸스 데이의 영성 교육과 상담을 통해서 회원들이 보다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모든 이들처럼 오푸스 데이 회원들도 때때로 잘못을 범하지만 이는 오푸스 데이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오푸스 데이가 증진시키고자 하는 가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 빈치 코드는 각종 범죄 행위들을 오푸스 데이의 탓으로 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푸스 데이가 지상적 재화와 권력을 얻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집단으로 몰아가는 거짓된 묘사를 일삼고 있습니다.
3. 오푸스 데이와 육체적 고행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 회원들이 피를 흘릴 정도의 처참한 고행을 행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12, 14, 29, 31, 73, 89, 127-28, 276-79, 293). 그런데 실제로 역사를 통해 보면 일부 가톨릭의 성인들이 그러한 고행을 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에게 고행(금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신비는 자발적인 희생이 초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이들에게 영적인 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희생은 또한 죄로 기우는 성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줌으로써 개인적으로도 영적인 선익을 가져다줍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가톨릭 교회는 신자들에게 어느 특정한 날에 단식을 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른 방식의 금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금욕이 결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중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어느 누구도 금욕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하느님께 보다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절제와 영적인 투쟁이 없이는 어떠한 거룩함도 없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015항).
금욕의 측면에서 오푸스 데이는 신앙과 일상적인 삶을 일치시킨다는 정신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어떤 비상한 금욕을 실천하기보다는 작은 희생을 바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컨대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비록 피곤할 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기쁨을 마다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매진하거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것과 같은 작은 희생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몇몇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음으로 해서 전통적으로 가톨릭 신앙 안에서 언제나 한 자리를 차지하여 왔던 금욕의 한 형태인 말총으로 된 옷을 입고 고행하는 행위를 제한적으로 실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육체적인 건강을 합당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고행을 행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이러한 고행이 어느 식으로든 자신의 건강을 헤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서는 이러한 말총을 입고 고행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장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그처럼 학대하는 것은 그저 불가능할 따름입니다.
4. 오푸스 데이가 어떤 또 하나의 종파를 구성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여러 대목에서 오푸스 데이는 "분파" 또는 "종파"라는 식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인 즉 오푸스 데이는 가톨릭 교회에 온전히 소속되어 있는 조직이며 가톨릭 신앙과 다른 교의 또는 관행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분파"라느니 "종파"라는니 하는 식의 경멸적인 수식어를 붙일 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정의 또는 신학(그것이 학문적이거나 일반적인 것이나 할 것 없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오푸스 데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앙과 일상 생활의 활동을 일치시키도록 도와주는 가톨릭 내의 조직입니다. 가톨릭 성직 자치단체(가톨릭 교회의 조직체 가운데 하나)로서 오푸스 데이는 신자들에게 보충적으로 영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가톨릭의 지역 교구의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1928년 스페인에서 가톨릭 사제인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지역 주교님들의 지원과 함께 성장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1950년에는 교황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푸스 데이의 회원수는 평신도 8만 3천 여명(미국에만 3천 여명)과 사제 2천 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 걸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60여 개 국 이상의 나라들에서 오푸스 데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과 활동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는 또한 오푸스 데이가 "세뇌", "강요", 그리고 "공격적인 회원모집" 등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식의 고식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그러한 수식에 더욱 적합한 그룹들에 대해서 적용되어야 할 오명을 오푸스 데이에 퍼부어서 명예에 먹칠을 하고자 부당하게 애쓰는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는 사람들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 특별한 봉사직을 수행함으로써 하느님께 자신들을 봉헌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은 외적인 압력을 받아서가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결정을 통해서 자유로이 봉헌될 수 있습니다. 사실 강압적인 방법은 그릇된 것이고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언제나 회원들과 장차 회원이 될 사람들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들의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의 한 표시로서 오푸스 데이는 회원 가입에 관한 결정이 전적으로 자유이며 충분히 숙지된 상태에서 이루어지게 되도록 보장하는 특별한 보장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그 어느 누구도 우선 6년 이상에 걸쳐 주어지는 오푸스 데이의 회원으로서의 지위에 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마치지 않고서는 오푸스 데이의 종신회원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18세 이전에는 준회원이 될 수 없으며 23세 이전에는 정회원이 될 수도 없습니다.
5. 오푸스 데이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지위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의 미국 본부를 두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렉싱턴 애비뉴 쪽으로 나 있는 정문을 통해서 출입한다. 여성들은 측면 거리로 나 있는 출입문들을 통해서 출입한다"(28쪽). 이는 잘못된 내용입니다. 오푸스 데이 미국 본부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남자이든 여자이든 자신들이 방문하는 부서와 가까운 출입문을 사용해서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한 쪽은 여성 독신회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이고 다른 한 쪽은 남성 독신회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공간의 구분은 성차별적인 것이 아니며,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렉싱턴 애비뉴를 면하고 있는 쪽은 남성 회원들의 공간이 아닌 여성회원들의 공간입니다. (참고: 그리고 이 책에서는 종종 이 건물을 오푸스 데이의 "세계본부"라는 부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 빈치 코드는 또한 여성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대가도 없이 남성 회원 주거용 부속 홀을 청소하는 일을 떠맡을 수밖에 없다"고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남성 회원들보다 열등한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41, 415-16쪽).
그런데 이러한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내의 통상적인 다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오푸스 데이는 여성과 남성의 존엄성과 가치는 동등하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온갖 직종의 여성들이 오푸스 데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지위에 속한 여성들도 있고, 오늘날 사회가 그 가치를 폄하하고 있는 가사노동에 전념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품고 정직하게 행하는 일은 그 어떠한 것이라도 가치 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푸스 데이의 numerary 여성회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자원해서 오푸스 데이 센터의 시설을 관리하는-그것이 여성회원들 센터나 남성회원들 센터를 불문하고-직책을 맡기도 합니다. 또한 그녀들은 각종 문화활동과 영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센터들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들 여성회원들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되며 실내 인테리어, 주방담당 그밖에 고도로 숙련된 일들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서 합당한 급료를 지급 받습니다. 오푸스 데이 센터에서 행해지는 피정이나 영성훈련 과정에 참가하는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여성회원들의 이러한 전문적인 직업 활동에 대해서 증언할 수 있습니다.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오푸스 데이 내에서 여성 회원들이 맡고 있는 일은 지위나 가치 면에서 열등한 것이라는 투의 암시를 하는 것은 이들 여성회원들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행위입니다.
6. 오푸스 데이와 바틴칸 은행과의 관련성 문제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가 바티칸 은행의 "재정적 위기를 구해 낸" 공로로 성직 자치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40-41, 415-416쪽).
그런데 오푸스 데이나 혹은 그 구성원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바티칸 은행이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준 적이 없습니다. 가톨릭 관계 당국에서 1982년에 오푸스 데이를 성직 자치단으로 인준한 것은 교회법상 하자가 없는 이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오푸스 데이의 사도직과 조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성직 자치단이라는 지위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가톨릭 교회가 특별한 사목적 활동을 수행하도록 임명한 여러 개의 교회법적인 조직들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은연중에 이 책에서 암시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성직 자치단이라는 지위는 교황의 특별한 호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오푸스 데이 회원들이 자신들이 속한 교구의 주교들의 권위 아래 놓여있지 않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7. 오푸스 데이의 창설자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시성 문제에 대해서
다 빈치 코드는 가톨릭 교회가 오푸스 데이의 창설자를 "빨리" 성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관련 교회법의 규정을 개정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40-41쪽).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에 대한 시성은 성인의 사후 27년만에(이 책에서 말하듯 20년만이 아닙니다) 이루어졌습니다. 호세 마리아 성인이 1983년 시성에 관한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취지의 관련 교회법 개정이 이루어진 후에 최초로 성인이 된 분들 가운데 한 분이며 따라서 관련 교회법 개정 전보다 더 빨리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마더 데레사는 사후 6년만에 복녀(Beata)가 되었으며(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경우에는 사후 17년 만에 복자품에 오르게 됨) 호세 마리아 성인보다 더 빨리 성인품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83년 이전의 시성 절차 하에서도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의 경우는 호세 마리아 성인과 거의 같은 기간인 27년만에 성인품에 올랐던 사례도 있습니다.
http://www.opusdei.org/art.php?w=32&p=7017
최근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역사와 신학에 관한 여러 주장들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있는 독자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들은 그분들에게 다 빈치 코드는 어디까지나 픽션의 산물이며 관련 문제들에 대해서 믿을 만한 정보의 원천은 아니다라는 점을 환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성서의 기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주요 교의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대되었습니다. 이들 주제들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것들로서 우리는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이를 통해서 도서관의 논픽션 목록에서 접할 수 있는 풍부한 학술적 자료들을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비평적 판단을 행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소설 다 빈치 코드에 쓰여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그리스도교에 관한 주장들은 저명한 학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 내용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일례로, 이 책에서는 서기 4세기 경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여러 정략적인 이유로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교리를 꾸며낸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입증하는 바에 따르면 신약성서와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저술들 속에서 이미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믿음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음이 명백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서 소개되고 있는 그밖에 신뢰가 떨어지는 주장들의 예들은 크라이시스 매거진 또는 카톨릭 앤서즈의 질의응답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 의해서 제기된 문제들을 끝까지 파헤쳐보기를 원하는 독자분들에게 우리는 에이미 웰본의 책 "소설 다 빈치 코드의 허구" 또는 칼 올슨과 산드라 미젤 공저의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속임수"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는 또한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어 있는 내용들은 전체적인 인상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사항에 있어서도 부정확한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소설 다 빈치 코드의 내용을 통해서 오푸스 데이에 대한 견해를 형성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풍기는 여러 가지 그릇된 인상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내용들을 계속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오푸스 데이와 수도사들
다 반치 코드 전반에 걸쳐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수도사들(아니 그보다는 희화화된 수도사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가톨릭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수도자들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오푸스 데이 내에서 그러한 수도자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수도회가 아니라 평신도들과 교구사제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간다는 오푸스 데이의 접근 방식은 수도자로서 삶에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처럼 속세를 떠나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는 다른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는 그보다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에서 소수에 해당되는 "numerary" 회원들이 있는데 그들은 오푸스 데이 활동을 조직화하는데 전적으로 투신하고자 독신성소를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서원을 하고 수도복을 입으며 짚으로 된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와 육체적인 고행을 하면서 지내거나 하지 않으며 또는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고 있는 수도자처럼 생활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수도자의 삶에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과는 달리 이들 numerary 회원들은 세속에서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 빈치 코드에서 묘사되고 있는 오푸스 데이의 성격은 실제와는 정반대입니다. 수도 공동체들은 세속으로부터 벗어나서 성성에 도달하고자 하는 소명을 받아들인 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오푸스 데이는 세속 한 가운데서 자신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소명을 지닌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2. 오푸스 데이와 범죄 관련성
다 빈치 코드에서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살인하고 거짓말하며, 사람들을 독살시키려 하는 등 그밖에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삼으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느님과 교회 또는 오푸스 데이를 위해서 정당화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짓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13, 29, 58-9쪽 등).
오푸스 데이는 가톨릭 교회에 속하는 조직으로서 살인이나 거짓, 도둑질 및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해치는 행위 등과 같은 부도덕한 행위를 명백히 단죄하고 있는 가톨릭 신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비록 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의 사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앙과 일상생활의 활동을 합치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서 오푸스 데이의 영성 교육과 상담을 통해서 회원들이 보다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모든 이들처럼 오푸스 데이 회원들도 때때로 잘못을 범하지만 이는 오푸스 데이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오푸스 데이가 증진시키고자 하는 가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 빈치 코드는 각종 범죄 행위들을 오푸스 데이의 탓으로 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푸스 데이가 지상적 재화와 권력을 얻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집단으로 몰아가는 거짓된 묘사를 일삼고 있습니다.
3. 오푸스 데이와 육체적 고행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 회원들이 피를 흘릴 정도의 처참한 고행을 행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12, 14, 29, 31, 73, 89, 127-28, 276-79, 293). 그런데 실제로 역사를 통해 보면 일부 가톨릭의 성인들이 그러한 고행을 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에게 고행(금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신비는 자발적인 희생이 초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이들에게 영적인 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희생은 또한 죄로 기우는 성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줌으로써 개인적으로도 영적인 선익을 가져다줍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가톨릭 교회는 신자들에게 어느 특정한 날에 단식을 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른 방식의 금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금욕이 결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중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어느 누구도 금욕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하느님께 보다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절제와 영적인 투쟁이 없이는 어떠한 거룩함도 없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015항).
금욕의 측면에서 오푸스 데이는 신앙과 일상적인 삶을 일치시킨다는 정신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어떤 비상한 금욕을 실천하기보다는 작은 희생을 바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컨대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비록 피곤할 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기쁨을 마다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매진하거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것과 같은 작은 희생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몇몇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음으로 해서 전통적으로 가톨릭 신앙 안에서 언제나 한 자리를 차지하여 왔던 금욕의 한 형태인 말총으로 된 옷을 입고 고행하는 행위를 제한적으로 실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육체적인 건강을 합당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고행을 행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이러한 고행이 어느 식으로든 자신의 건강을 헤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에서는 이러한 말총을 입고 고행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장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그처럼 학대하는 것은 그저 불가능할 따름입니다.
4. 오푸스 데이가 어떤 또 하나의 종파를 구성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여러 대목에서 오푸스 데이는 "분파" 또는 "종파"라는 식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인 즉 오푸스 데이는 가톨릭 교회에 온전히 소속되어 있는 조직이며 가톨릭 신앙과 다른 교의 또는 관행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에 대해서 "분파"라느니 "종파"라는니 하는 식의 경멸적인 수식어를 붙일 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정의 또는 신학(그것이 학문적이거나 일반적인 것이나 할 것 없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오푸스 데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앙과 일상 생활의 활동을 일치시키도록 도와주는 가톨릭 내의 조직입니다. 가톨릭 성직 자치단체(가톨릭 교회의 조직체 가운데 하나)로서 오푸스 데이는 신자들에게 보충적으로 영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가톨릭의 지역 교구의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1928년 스페인에서 가톨릭 사제인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지역 주교님들의 지원과 함께 성장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1950년에는 교황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푸스 데이의 회원수는 평신도 8만 3천 여명(미국에만 3천 여명)과 사제 2천 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 걸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60여 개 국 이상의 나라들에서 오푸스 데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과 활동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 빈치 코드는 또한 오푸스 데이가 "세뇌", "강요", 그리고 "공격적인 회원모집" 등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식의 고식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그러한 수식에 더욱 적합한 그룹들에 대해서 적용되어야 할 오명을 오푸스 데이에 퍼부어서 명예에 먹칠을 하고자 부당하게 애쓰는 것입니다.
오푸스 데이는 사람들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 특별한 봉사직을 수행함으로써 하느님께 자신들을 봉헌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은 외적인 압력을 받아서가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결정을 통해서 자유로이 봉헌될 수 있습니다. 사실 강압적인 방법은 그릇된 것이고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언제나 회원들과 장차 회원이 될 사람들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들의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의 한 표시로서 오푸스 데이는 회원 가입에 관한 결정이 전적으로 자유이며 충분히 숙지된 상태에서 이루어지게 되도록 보장하는 특별한 보장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그 어느 누구도 우선 6년 이상에 걸쳐 주어지는 오푸스 데이의 회원으로서의 지위에 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마치지 않고서는 오푸스 데이의 종신회원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18세 이전에는 준회원이 될 수 없으며 23세 이전에는 정회원이 될 수도 없습니다.
5. 오푸스 데이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지위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의 미국 본부를 두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렉싱턴 애비뉴 쪽으로 나 있는 정문을 통해서 출입한다. 여성들은 측면 거리로 나 있는 출입문들을 통해서 출입한다"(28쪽). 이는 잘못된 내용입니다. 오푸스 데이 미국 본부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남자이든 여자이든 자신들이 방문하는 부서와 가까운 출입문을 사용해서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한 쪽은 여성 독신회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이고 다른 한 쪽은 남성 독신회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공간의 구분은 성차별적인 것이 아니며,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렉싱턴 애비뉴를 면하고 있는 쪽은 남성 회원들의 공간이 아닌 여성회원들의 공간입니다. (참고: 그리고 이 책에서는 종종 이 건물을 오푸스 데이의 "세계본부"라는 부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 빈치 코드는 또한 여성 오푸스 데이 회원들은 "대가도 없이 남성 회원 주거용 부속 홀을 청소하는 일을 떠맡을 수밖에 없다"고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남성 회원들보다 열등한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41, 415-16쪽).
그런데 이러한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내의 통상적인 다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오푸스 데이는 여성과 남성의 존엄성과 가치는 동등하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온갖 직종의 여성들이 오푸스 데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지위에 속한 여성들도 있고, 오늘날 사회가 그 가치를 폄하하고 있는 가사노동에 전념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오푸스 데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품고 정직하게 행하는 일은 그 어떠한 것이라도 가치 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푸스 데이의 numerary 여성회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자원해서 오푸스 데이 센터의 시설을 관리하는-그것이 여성회원들 센터나 남성회원들 센터를 불문하고-직책을 맡기도 합니다. 또한 그녀들은 각종 문화활동과 영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센터들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들 여성회원들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되며 실내 인테리어, 주방담당 그밖에 고도로 숙련된 일들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서 합당한 급료를 지급 받습니다. 오푸스 데이 센터에서 행해지는 피정이나 영성훈련 과정에 참가하는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여성회원들의 이러한 전문적인 직업 활동에 대해서 증언할 수 있습니다. 소설 다 빈치 코드에서 오푸스 데이 내에서 여성 회원들이 맡고 있는 일은 지위나 가치 면에서 열등한 것이라는 투의 암시를 하는 것은 이들 여성회원들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행위입니다.
6. 오푸스 데이와 바틴칸 은행과의 관련성 문제
다 빈치 코드는 오푸스 데이가 바티칸 은행의 "재정적 위기를 구해 낸" 공로로 성직 자치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40-41, 415-416쪽).
그런데 오푸스 데이나 혹은 그 구성원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바티칸 은행이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준 적이 없습니다. 가톨릭 관계 당국에서 1982년에 오푸스 데이를 성직 자치단으로 인준한 것은 교회법상 하자가 없는 이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오푸스 데이의 사도직과 조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성직 자치단이라는 지위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가톨릭 교회가 특별한 사목적 활동을 수행하도록 임명한 여러 개의 교회법적인 조직들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은연중에 이 책에서 암시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성직 자치단이라는 지위는 교황의 특별한 호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오푸스 데이 회원들이 자신들이 속한 교구의 주교들의 권위 아래 놓여있지 않는다는 뜻도 아닙니다.
7. 오푸스 데이의 창설자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시성 문제에 대해서
다 빈치 코드는 가톨릭 교회가 오푸스 데이의 창설자를 "빨리" 성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관련 교회법의 규정을 개정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40-41쪽).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에 대한 시성은 성인의 사후 27년만에(이 책에서 말하듯 20년만이 아닙니다) 이루어졌습니다. 호세 마리아 성인이 1983년 시성에 관한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취지의 관련 교회법 개정이 이루어진 후에 최초로 성인이 된 분들 가운데 한 분이며 따라서 관련 교회법 개정 전보다 더 빨리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마더 데레사는 사후 6년만에 복녀(Beata)가 되었으며(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경우에는 사후 17년 만에 복자품에 오르게 됨) 호세 마리아 성인보다 더 빨리 성인품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83년 이전의 시성 절차 하에서도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의 경우는 호세 마리아 성인과 거의 같은 기간인 27년만에 성인품에 올랐던 사례도 있습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비효과 디지털 마케팅] 나비를 키워야겠다. (0) | 2005/02/13 |
|---|---|
|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0) | 2005/02/12 |
|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0) | 2005/02/09 |
| 황도 12궁 (Zodiac) (0) | 2005/02/07 |
|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0) | 2005/02/06 |
| 다빈치 코드의 진실 (0) | 2005/02/05 |
태그 : 다빈치 코드
황도 12궁 (Zodiac)
황도 12궁은 태양과 행성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12개의 별자리를 말한다. 황도 전체를 30°씩 12등분하여 각각에 대해 별자리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양자리(Aries)에서 시작하여 황소자리(Taurus), 쌍둥이자리(Gemini), 게자리(Cancer), 사자자리(Leo), 처녀자리(Virgo), 천칭자리(Libra), 전갈자리(Scorpio), 궁수자리(Sagittarius), 염소자리(Capricorn), 물병자리(Aquarius), 물고기자리(Pisces)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궁이라는 것은 원래 중국에서 별자리를 나타내던 말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관습에 의해 황도 상에 있는 12 개의 별자리를 차례로 황도 제1궁, 제2궁, 이런 식으로 부르고 있다. 태양, 달, 행성들이 이들 별자리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고대 오리엔트에서 점성술을 위해서 설정하였다고 한다. 대부분이 동물 이름인 데서 수대(獸帶)라고도 한다. 태양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도 황도를 따라 움직이므로 황도를 이루는 별자리와 황도 상에 있는 밝은 별들의 위치를 알아두면 행성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달이 움직여 가는 길인 백도는 황도와 약간 기울어져 있지만 대체로 황도와 비슷하다.
소설 속 로버트 랭던이 프랑스 경찰의 브쥐 파슈 반장을 '토로'라고 부른다는 말을 듣고 황소를 의미함을 떠올리게 되는 부분에 언급되는 내용이다. 참고로 12궁의 불어 발음은 다음과 같다.
양자리: Belier (벨리에)
황소자리: Taureau (토로)
쌍둥이자리: Gemeaux (게모)
게자리: Cancer (캉세)
사자자리: Lion (리옹)
처녀자리: Vierge (비에르주)
천칭자리: Balance (발랑스)
전갈자리: Scorpion (스코르피옹)
궁수자리: Sagittaire (사기테르)
염소자리: Carpricorne (카르프리콘)
물병자리: Verseau (베르소)
물고기자리: Poissons (푸아송)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웨스트민스터 (West Minster) (0) | 2005/02/12 |
|---|---|
|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0) | 2005/02/09 |
| 황도 12궁 (Zodiac) (0) | 2005/02/07 |
|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0) | 2005/02/06 |
| 다빈치 코드의 진실 (0) | 2005/02/05 |
| 다 빈치 코드 깨기 (0) | 2005/02/03 |
태그 :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http://www.domin.co.kr/news/news_read.do?section_id=32&iid=195445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작년 3월에 출간되어 미국에서만 700만부 이상 팔리면서 해리포터에 필적할 만한 인기를 끌었고,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 번역본이 나오면서 단숨에 베스트셀러 대열에 끼게 되었다.
이 책은 예수에 얽힌 비밀, 시온 수도회와 같이 민감한 종교적 소재를 다루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지만, 그 기저에는 수학적 신비가 깔려있다.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수학을 배경으로 한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큰 관심을 얻게 되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는 피보나치수열과 황금비 같은 수학적 장치가 들어있다. 소설의 시작은 루브르 박물관장의 피살 장면으로부터 시작하는데, 그 현장에는 13-3-2-21-1-1-8-5 라는 수수께끼 같은 수의 배열이 남겨져 있다. 난수표 같아 보이지만 실은 1, 1, 2, 3, 5, 8, 13, 21, 34, 55 …으로 진행되는 피보나치수열에서 처음 8개 숫자를 섞어놓은 것이다.
12세기 이탈리아의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가 토끼의 번식 문제를 가지고 생각해 낸 피보나치수열은 1+1=2, 1+2=3, 2+3=5, 5+8=13…과 같이 앞의 두 수를 더하여 그 다음 수를 만드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피보나치수열이 자연 현상에서 발견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꽃잎의 수는 치커리 21장, 데이지 34장과 같이 피보나치 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해바라기 꽃의 가운데에는 씨앗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데 이 씨앗의 배열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의 나선을 발견할 수 있다. 해바라기의 나선의 수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1개와 34개, 혹은 34개와 55개 같이 두 개의 연속된 피보나치 수이다.
피보나치수열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식물뿐이 아니다. 한 변의 길이가 1, 1, 2, 3, 5, 8, 13, … 인 정사각형을 그림과 같이 연속하여 그리고 각 정사각형에 사분원(원의 1/4)을 그린다. 이 사분원들을 차례로 연결한 황금나선은 앵무조개를 비롯한 바다 생물의 껍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단서를 제공한 박물관장 자크 소니에르는 죽으면서 자신의 배 위에 별 모양을 그려 놓았다. 별은 오각형, 즉 펜타곤의 꼭지점을 이은 다섯 개의 대각선을 그리면 얻을 수 있기에 ‘펜타그램’이라고 한다. 특히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정오각형에서 얻을 수 있는 펜타그램에는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인식하는 황금비가 들어 있다. 정오각형의 한 변과 그 대각선의 비를 구해보면 황금비인 약 1:1.618이 된다. 또한 펜타그램을 이루는 변은 다른 변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비 역시 황금비이다. 황금비는 좀 복잡하게 들리겠지만 짧은 부분과 긴 부분의 길이의 비가 긴 부분과 전체 길이의 비와 같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 여러 모양의 직사각형을 제시하고 가장 선호하는 것을 고르라고 했을 때, 70% 이상이 직사각형의 가로와 세로의 비가 황금비에 가까운 것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처럼 황금비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심미안에 가깝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비율로 인식되었다. 황금비는 신의 비례라 하여 신성시되었으며, 1:1.618이라는 비는 파르테논 신전이나 밀로의 비너스 상 같은 예술품에 반영되었다. 그런데 더 신비로운 것은 앞서 언급한 피보나치수열과 황금비가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연속된 두 피보나치 수의 비를 계산해보면, 1/1=1 , 2/1=2 , 3/2=1.5 , 5/3=1.666..., 8/5=1.6, 13/8=1.625, 21/13=1.615... 와 같이 황금비에 점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 빈치 코드에 대한 미국 오푸스 데이의 입장 (0) | 2005/02/09 |
|---|---|
| 황도 12궁 (Zodiac) (0) | 2005/02/07 |
| 다빈치 코드속에 깔린 수학적 신비 (0) | 2005/02/06 |
| 다빈치 코드의 진실 (0) | 2005/02/05 |
| 다 빈치 코드 깨기 (0) | 2005/02/03 |
| '다빈치 코드' 표절논란 일으킨 '다빈치 레거시' 출간 (0) | 2005/01/28 |
태그 : 다빈치 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