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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Know-Who" 시대이다.

2007/05/27 23:57
 
앞으로 세상을 사는 가장 훌륭한 재산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대해서 명쾌한 대답을  제시한다. "네트워크"이고 "Know-Who"이다.  

"그 사람 똑똑해" 라는 평이면 무사통과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식의 시대에서 가장 각광받던 재산이었다. 많이 아는 것이 힘이었고 권세였고 재산이었다.

그런데 문자 발명이래 그 오랫동안 풍미했던 지식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는 상황이다. 지식의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 바로 "Know-How" 그것이 "Know-where"로 바뀌에 되었다.

"Know-where"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어떤 지식이던 인터넷에 있기 때문에 "정보검색사"라는 직업도 생겼다. 빨리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하던 시대가 있었다. 바로 "Know-where"시대에서의 핵심이었다.

그런데 이른바 "Know-Where"시대도 갔다. 구글이 등장했다. 네이버도 있다. 누구나가 "정보검색사"를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지식의 시대("Know-How"시대)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마감되었다. 똑똑한 "그"사람"이 아닌 "네이버에게 물어봐!"가 그를 증명하는 것이다.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그리고 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능력이고 보면, 앞으로는 "Know-Who"시대가 풍미할 것이다. (그야말로 발음도 노후시대)

"그 사람 아느냐"? 미래형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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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너무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 그것 말고도...

2007/01/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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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 이제 좀 사라져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려는 것 아닌가? 완벽한 선배를 책임져라!!!


완벽하려고 애쓰다가는 평생토록 아무 결과도 얻지 못할 것이다. 완벽함은 상대적인 용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에게 완벽해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겐 결점으로 보일 수도 있다. 남들에게 완벽해 보이는 것이 나에겐 바보같이 보일 수도 있다. 단지 의견의 차이일 뿐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그대로 놔두어라. 시간이 우리가 한 일을 평가해줄 것이다.

선배 한 분이 이번 해가 임원승진의 마지막 기회라고 비교적 가까이 뵈었던 고교 대선배님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본인이 다니는 회사도 아닌 다른 회사의 임원인 그곳도 연배가 한참 높은 선배를 그것도 평상시에는 등한시 하다가 후배인 나에게 부탁할 정도이니 평소의 선배 품성으로 보아 아주 절박했었음을 감지했다. 아무튼 만남의 자리가 있었고, 그 자리는 선배의 대선배에 대한 일방적인 부탁 기회가 되었고, 도와주기로 얘기가 끝났다. 아무튼 그 도움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나 일정부분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리고 몇 달이 흘렀다.

이번 주 선배 회사의 인사발령 보도자료를 볼 수 있었다. 선배의 이름이 없었다. 선배에게 전화를 했다. 선배는 아직도 기회는 있다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 이곳 저곳을 스스로 평가했다. 선배는 완벽했다고 나는 생각했다. 선배의 집착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그리고 선배는 무조건적인 도움을 요청했고 나는 방법도 모르는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완벽함이 상대적인 용어이고 과연 선배를 바라보는 평가자의 시각에는 어떻게 비추었을까 하는 호기심마져 들었다. 나의 표상 하나가 완벽함에 집착하면서 점차 빛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어렵다. 어느 수준의 완벽함이면 선배가 임원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가? 혹자는 임원되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과 같아서 천시가 맞아야 한다는 도가적 의견을 설파했다. 완벽하지 않은 임원 승진이 있다면 그것은 어떻게 설명되어질 수 있을까?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승진의 필수 조건이 완벽함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완벽함을 추구하도록 몰아세우는 자기개발서가 서점가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다. 자기개발서의 창궐도 새해에는 마무리되었으면 한다. 본성으로 가도록 길을 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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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권력 트렌드는 과연 어떤 모양일까?

2006/11/27 23:59
교보문고의 외국서적 코너, 물론 한국인들이 더 많았다. 권력을 꿈꾸는 이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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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베스트 셀러"가 있는가?!!! 그러나 "베스트셀러"는 "판매권력"이기에 변형된 이름일지라도 계속될 것이다.

무엇보다 기업은 생각보다 훨씬 더 권력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 기업은 시대변혁의 선도자로 여겨지면서 사회적 의제까지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권력은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주장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조직 내의 권력분포도 과거와는 다른 지형을 보인다.

21세기는 정보가 권력이며, ‘느린 자는 지배당한다’는 속도가 권력의 원천으로 강변되면서 정보 콘텐츠 지배자가 새로운 파워엘리트로 등장한다. 디지털시대의 파워엘리트로 디지털과 지식계급의 합성어인 ‘디제라티(디지털 지식계급)’의 부상을 지목하고, 이들이 새로운 파워엘리트로 등장할 것이라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존 브록만(John Brockman)의 예견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새로운 파워엘리트는 네트워크에 의한 역량강화를 중시한다. 미래 파워엘리트층에 대한 사회적, 도덕적 기준 역시 달라질 것이다. 과거의 엘리트가 자신들의 담에 성을 쌓으면서 자신들만의 권역을 유지하였다면, 미래의 엘리트는 끊임없는 이동 속에서 연결의 길을 만들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공론의 장에 대한 참여를 중시하면서 말이다.

- [ 한국사회 권력이동 ] 중에서

 한국사회 권력이동 - 권력이동을 통해 본 한국사회 대해부  박길성.한준 외 지음  //  13320원
386세대와 인터넷 언론, 워크맨에서 애니콜로의 변화 등 21세기 들어 한국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른바 "권력이동(Power Shift)"의 양상을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영역에서 살폈다. 권력 갈등을 통해 권력의 사회적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여 한국 사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늘 밤 늦게까지 장례식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이른바 제계의 거물들이 오갔던 자리임에 분명했다. 거의 한 달 동안 9시 뉴스와 주요 일간지, 그리고 주요 경제지에 나왔던 주요 인사들을 한꺼번에 모두 본 셈이다. 그들은 이른바 리딩 그룹이었고 권력의 최상승부에 있는 분들이었다. 문상을 마치고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뒷감정이란, 정치권력은 이미 국민의 마음을 떠났고, 경제권력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파워엘리트로 건재할 수 있다는 것. 그 이유는 이 시대의 변혁을 정치가 아닌 경제가 주도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또한 장례문화는 또 다른 만남과 대화의 기회, 그리고 권력의 실체를 확인하는 광장이며, 그 실체가 변형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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