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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고령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10/08/15 23:41
[사진은 한 금융회사에서 실시한 은퇴 설계를 위한 세미나 장면]


선진국 기업 경영진 대부분은 인구 구성 변화가 기업과 사회에 대변혁을 초래할 것임을 모호하게나마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자는 사실이지만 후자는 사실이 아니다.
 
통계자료도 주목할 만하다. 선진국 대부분의 경우 노동력 고령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출생률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를 반영한 결과로 미국의 경우 전체 노동력 집단 중 55세 이상 64세 이하 계층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특정 산업에서는 이런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미국 에너지 업계는 이미 전체 노동력의 3분의 1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이들의 수는 2020년까지 2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도 50세 이상의 금융계 종사자 수가 조만간 61%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과 같은 신흥 경제대국에서도 50세 이상 제조업 종사자 수가 향후 15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
 
고령화와 은퇴자 증가로 기업은 지식과 기술의 손실 및 생산성 저하를 맞게 된다. 기업의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은퇴가 대규모로 이뤄지면 주요 장비 사용법이나 고객 관계 관리법을 숙지하고 있는 인력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노동력 고령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동아 DBR / 2008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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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들레헴 철강은 세계 최강이었다. 노동력 고령화로 인해서 결국 선두 자리를 일본에게 내어 줄 수 밖에 없었다. 철강산업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기 마련이다. 일본이 자동차 강국에 진입한 것은 신일본제철의 덕이 아니라도 할 수 없다. 일본의 신일본제철은 결국 노동력 고령화와 함께 선두자리를 포항제철에게 내주고 말았다.

우리나라의 포항제철은 신일본제철보다 생산성 및 품질에서 뒤지지 않고 오히려 앞서가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포항제철도 노동력 고령화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유능 인력이 뒤를 잇는다손 치더라도 시행착오를 몸소 겪은 고급 노동력은 결국 퇴장하기 마련이다.

앞으로 한국의 노동력 고령화는 단순히 포항제철만이 고민할 일은 아니다. 경제 발전의 주체세력인 베이비부머의 퇴장은 급격한 경쟁력 하락을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궁극의 대안은 그들의 노하우를 완전히 전수 받는 것이다. 바쁘게 성장의 진두에서 전수할만큼의 여유가 없었다면 이제는 그들의 노하우를 제대로 체계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형식지화하고 훈련과정에 여과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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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아파트값 하락이 고령화가 탓인가?

2010/08/11 22:07

2010.08.11 (수)

조선닷컴 메인페이지에 게재된 칼럼


아파트값 하락이 고령화가 탓인가?

댓글이 붙는 것을 보니,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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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생활을 바꾼 50가지

2009/12/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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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의 금융주의보] 고령화가 자산 가치 하락을 부르는가?

2009/08/22 00:18
아인쉬타인 박사의 망중한

고령화가 자산 가치 하락을 불렀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6년 3월에 비해 2009년 3월 미국 20대 도시 주택 가격은 30.7%나 하락했다고 합니다. 이 주택 가격 폭락으로 입은 직접적인 재산 상의 손실은 약 2조5천억 달러(약 3천조원, 1$=1,200원 기준)로 미국 GDP의 14%가 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1월 17일자에 '미국 주택 가격 - 베이비붐과 그 소명'이라는 기사로 1946년 이후에 태어난 약 7천5백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60대에 접어들며 주택 매도자로 전환한 것이 미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더욱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왜 60대에 접어 들면서 주택을 매도하기 시작했을까요? 무엇보다도 근로소득의 감소로 인해 주택 유지비용에 대해 부담도 커지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예금이나 채권 등에 대한 투자 전환이 부각되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보통 미국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하고 있던 변동폭이 큰 주택이나 주식과 같은 자산에서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7천5백만의 베이비붐 세대 전체로 보아서는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가 자산 가치 하락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도 2000년대 중반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경험했지만 주택 시작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를 '이민 인구의 증가'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5.1%에 해당하는 이민자의 유입은 주택 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새로운 수요를 자극해서, 2008년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지나면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상황에서처럼 ‘고령화 = 자산 가치 하락’이라고 판단하는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령화가 자산 자산가치를 하락시킬 수도 하락시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캐나다처럼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인구 증가를 통한 해결책을 앞에 두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이민 정책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극복 가능한 미래의 과제가 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방어적으로 고령화가 안고 있는 자산 운용 패턴의 변화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 주택도 그 이전과 다르게 안정적인 자산이 아닐 수 있다는 자산의 속성 변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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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경제성장 둔화"

2007/03/08 23:21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50sec | F/20.0 | 0.00 EV | 20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07:02:24 12:47:24

상해, 예원상장 한쪽에서 자리를 잡은 중국의 시니어, 멋스러운 자태에 지나가는 모든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고령화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의 향상으로 고령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아이를 낳지 않아 유소년인구는 줄어들면서 총인구가 감소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6만 명을 고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인구구조가 고령화되면서 사회 경제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인데, 가장 큰 변화는 경제성장 둔화를 꼽을 수 있겠다. 이로 인해 일자리, 국민연금, 건강보험, 자산의 세대 간 이동 등에서 세대 간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경제는 어려워질 것이지만, 이것이 모든 산업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고령친화산업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노화로 인해 그들만의 니즈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고령친화산업이라고 하면 의료나 건강관리, 요양원, 실버타운 등 서비스산업만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앞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에 대한 니즈 또한 다양해지고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265회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 "민생법안 3개 안건"에 대해서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거친 목소리로 포문을 연 것도 심각성이나 중요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정치가들을 위한 일침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법. 지금부터라도 선진국의 고령친화산업과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시장을 지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그것이 우리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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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이상화하고, 현재를 불평하며, 미래를 걱정한다

2007/02/19 23:35
현대인들은 자주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지금 너무 스트레스가 심한 시대에 살고 있어.” 하지만 역사책을 몇 장만 넘겨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옛날이 좋았지'라면서 과거를 그리워한다. 게다가 현재를 불평하고 미래를 걱정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과 사귀거나 판매 실적을 올리려면, 상품에 과거의 추억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가미하거나, 현재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구매하라고 부추기거나, 자신들의 사업이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성을 덜어준다고 설득하면 된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가 바로 황금기이며 지극히 기쁜 순간임을 깨닫는 날이 오기 전까지는, '추억'이라는 사람들의 착각을 이용하면 여러분이 하는 일은 아주 번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미래가 궁금하면 이미 미래를 경험한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50.60대 마음을 읽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민속의 날 연휴 마지막을 함께 한 아래의 책에서 느낀 바이다.

50.60대 마음을 읽어라 - 뉴마켓의 핵심 소비자  야마사키 신지 지음, 성병철 외 옮김  //  10800원

우리보다 선행하여 진행된 일본의 시니어 비즈니스 고객의 특성 및 고령화 사회의 변천사와 문제점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니어 마켓이 왜 향후 우리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로서 커다란 힘을 가지기 시작한 '시니어 소비자 파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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