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1.15 [대신 남긴 詩] ( ) CHJ
( )
깊은 겨울속에
푸른 잣나무처럼
우뚝 서 있다.
한 발자욱도 내 디딜 수 없는
눈 속을 허우적거리다가
끝없는
침묵속을 헤맨다.
꿈결에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희망에 찬 까치울음이 들리고
마지막으로
심장의 고동이 멎는
소리가 들렸다.
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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