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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루머 70%이상 사실' 그러니 찌라시 장사꾼에 기자가 붙어 산다는 것도 진실?

2002/09/17 22:22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기업체 주요 경영정보에 대한 증권가 루머중 70% 이상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박병석 의원(민주당)은 17일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올 상반기 증권거래소 275건, 코스닥 144건의 조회공시를 분석한 결과 거래소는 72.7%, 코스닥은 88.9%가 대체로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업 내부자, 거래업체,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에 의해 주가 호.악재 정보가 미리 유출되는 비율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고 박 의원은 해석했다.

특히 상장기업들은 증권가에서 떠도는 풍문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진행, 검토중'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지난 2000년 61.7%에서 2001년 64.5%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조회공시를 유형별로 보면 인수나 피인수 관련 내용이 상장 34.9%, 코스닥 1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주. 공급계약 관련은 상장 10.1%, 코스닥 24%, 외자유치 관련은 거래소 4.2%, 코스닥 12.7%, 증.감자 관련은 상장 8.5%, 코스닥 9.9% 등이었다.

박 의원은 '주가에 호재가 되는 기업의 주요 경영정보가 공시로 발표되면 공시이전에 이를 알고 미리 주식을 산 특정집단의 매도로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한국증시에 보편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jooho@yna.co.kr (끝) 2002/09/17 10:36 송고


찌라시 장사가 되는 그 이유를 알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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