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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에도 "온라인 표준어"를 제정하자

2004/10/30 09:36

사전적인 의미로 표준어를 한 나라의 공용어(公用語)로 쓰이는, 규범으로서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대개 각국의 수도에서 쓰는 말을 기초로 하여 성립하며, 한국은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했답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나라의 공통어에 일정한 규제를 가한 이상적인 언어를 말합니다.

한 나라의 국어에는 대개 많은 사투리(방언:方言)가 있으므로 교육 ·정치 ·문화 등의 공용어로서는 그 가운데 가장 규격이 바른 사투리를 택하여 대표적인 국어로 인정하고 그 언어체계를 표준어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구분은 너무 현학적인 차원일뿐, 현실적으로 표준어라는 규범적 제한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표준어는 사전에만 있는 셈이구요.

더구나 온라인에서는 대화를 통해 오가는 언어의 다양성은 기존의 사투리보다 더욱 복잡하고 비체계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누구나가 공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온라인 표준어를 채택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세대간의 원할한 대화"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 온라인 표준어 사전도 나왔으면 합니다. 그래서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표성이 인정된다면, 세대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벌써 저는 10대 아들과 딸과의 메신저를 연결해도 거의 이해수준을 높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가상공간에도 온라인 표준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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