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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5년만에 월 위탁점유율 1위 탈환

2004/11/01 23:05
[스탁데일리 2004-11-01 10:14]

대우증권이 5년만에 월간 위탁점유율 수위에 올랐다.
특히 손복조 사장 취임후 4개월만에 브로커리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돼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99년 9월 대우사태 이후 2001년 위탁점유율이 5%대 까지 떨어져 업계 5위권까지 추락했으나 올들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올 10월 현재에는 8%대에 육박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9월 소매 브로커리지 부문 점유율 6%내외로 업계 선두를 차지했었다.

대우증권 영업지점부 한 관계자는 “지난달 소매 위탁점유율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0월중에는 전체 위탁점유율이 8%에 육박하며 5년만에 대형사 중 1위를 탈환했다”며 “이같은 약진의 배경으로 1등 자존심 회복과 브로커리지 시장 지배력 강화를 꾸준히 강조한 손 사장의 비전과 지점장의 현장영업 참여와 영업직원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0월 말 현재 대우증권의 전체 위탁점유율은 7.8%~7.9%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대우증권은 위탁점유율 부분에서 삼성증권과 키움닷컴증권 등과 함께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증권이 산업은행으로 편입된 이후 주식위탁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수탁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수익증권취급수수료와 인수주선수수료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업계 수위를 달리는 삼성증권과 키움닷컴증권 등과의 수위다툼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 또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의 합병 등 위탁매매점유율만 7% 안팎에 이르는 대형증권사들이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업계 수위를 놓고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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