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3가 "새로운 일을 찾거나, 정신적으로 퇴직한 상태"다?!?!?!
글로벌 경쟁과 저임금 노동자(혹은 노동국)로의 무차별적인 이전으로 인해 국내 노동자들의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 사라지고 있다. 컨퍼런스보드리뷰(The Conference Board Review)에서, 바드윅(Judith M. Bardwick is a La Jolla, Calif.-based consultant, specializing in the psychology of the corporate environment, and author of
육체적으로는 매일 직장에 출근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회사를 그만둔 것과 다름없다.
1995년 베스트셀러 [안락 속의 위험(Danger in the comfort zone) 왼쪽 책]에서. 버드드윅(Judith M. Bardwick)은 자신의 직분에 맞는 권리를 찾고 안전한 고용상태를 원하는 직장인들의 문제를 명쾌하게 다뤘다.
실제로 많은 노동자들이 끊임없이 불안한 상황에서 근무하면서 기업의 몸집 줄이기, 아웃소싱, 그리고 해외 아웃소싱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고용주가 더 이상 자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고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지 않게 된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문 밖을 나온 것이다.
예전에는 기업들이 헌신, 충성, 심지어 열정을 바칠 준비를 하고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 그들은 회사란 원래 그런 곳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노동력은 감축됐고, 전 부서는 아웃소싱을 주거나 해외로 이전됐다. 그 결과 직원들은 회사가 더 이상 자신들에게 가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됐고 업무에 대한 열의와 고용주에 대한 의무를 잃었다. 이제 그들은 극도로 불안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염려한다.
버드윅은 이런 감정 상태를 "심리적 침체(Psychological Recession )"라 부른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현재를 걱정하며 미래에 대해서는 더욱 비관적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비즈니스 세계와 더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만성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너무 지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바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불만을 품은 몇몇 직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버드윅에 따르면, 누구나 심리적 침체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모두들 인원감축이라는 직격타를 맞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동시에 비용을 낮춰야 하는데, 더 높은 생산성이라는 산술적 의미는 더욱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일 자체가 긴장감의 주된 요인이 된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것은 또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업무 시간이 더 길어졌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끊임없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지치게 되고, 피로감은 공포와 불안을 해결하는 특효약이 아니다. 이런 스트레스에 더해지는 것은 우리가 이미 언급했던 사실이다. 직원들은 노력 없이 지나치게 안주했었지만 이제 그런 안정성은 거의 없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으며 설령 그들의 성과가 뛰어나고 새로운 스킬을 배워도 고용 안정을 보장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
경제, 조직, 소비자들은 금전적 경쟁력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 반면 대다수 노동자들, 특히 IT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직종이 인도와 같은 해외 저임금 기업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고용 안정이 좀 더 좋았던 시절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젊고, 영리하고, 교육을 많이 받은 이들 대다수는 방향 감각을 상실했다. 그들은 조직에서 출세를 할 것인지, 회사에서 나올 것인지 확신을 하지 못한다.
직원들을 자원이 아닌 비용으로 인식할 때, 그들을 자산이 아닌 부채라는 생각으로 대할 때, 어느 누구도 소속감을 느끼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듯 보일 때,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며 안주하지도 않는다.
창의적이고 지식을 활용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 근로자들은 자신의 업무 경험을 개선하는데 열정적이었기 때문에, 충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균형 잡힌 삶 속에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자 했다. 또한 조사자들은 많은 지적 근로자들이 사실 녹초가 되고 짜증이 나는 느낌을 내버려둔다는 점도 알게 됐다. 하지만 직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일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더 나쁜 사실은 대다수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주의 업무를 방해하려 한다는 사실이다.
12가지 업계 4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 연구는 직원들의 17% 정도가 "상당히 겉도는" 상태며 자신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를 고의로 방해하려 한다는 점을 알았다. 그 외 54%는 "다소 겉도는" 상태였는데, 업무에 대한 감정적 애착이 없다는 뜻이다. 상당히 겉도는 동료들과는 달리, 이들은 회사에 피해를 주려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득이 되는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조사에서 직원 2명 중 1명은 직업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윅은 직원의 절반 정도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하고 약 4분의 3 정도가 고용주에게 의무를 다하거나 업무를 열심히 하지 않는 상태라면 그 어떤 기업도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직장을 바꾸고 난 뒤에도 또다시 같은 생각을 갖지 않을까? 아무튼 창의적인 영역에 자신을 던질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함이 다가오는 글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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