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신'으로 퇴근하고 출근하니 세상이 재미있다.
이번 주부터 전철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복장과 소지품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 퇴근길에 코트를 입고 나가면서 신발을 바뀌어 신고 나간다는 것이 한 쪽 신만을 바꿔신고 나갔나 보다.
출근길 현관에 정렬된 신발은 왼쪽과 오른쪽을 달리하는 모양으로 버티고 있었다.
아침출근 지하철에서 내 발등을 힐끔힐끔 내려다 보았다. 바보스러움이 재미있는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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