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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가 이혼을 했다고 한다.

2008/01/06 23:42


[87년 결혼식이 끝나고 폐백을 한다고 생전처음 사모관대를 했다. 큰 안경도 우습고.. 내 모습이 맞다.]

결혼을 하고 그 결혼에 대해서 끊임없이 계약관계를 확인하나 보다.

어느 순간에는 그 계약관계가 해지되어 남남이 되기도 하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모르는 일도 아닌데, 결혼에 너무 묻혀 지내는 것일까? 난 그런 생각을 해볼 겨를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그 계약관계를 파기해야 할 정도의 문제가 발생된 적이 없어서인가?

들어본 이름의 아내 친구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함께 지낸다고 하면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한다. 행복을 찾기 위해 불행을 벗어버렸다는 것인데...

'죽어도 이 사람이 제일 좋아' 하고 결정했던 과거의 판단이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그 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변질되거나 잘못된 것이겠지?

아무든 결혼은 익숙한데, 이혼은 아직도 신문에서나 나오는 신파극의 하나로 들려오는 얘기일뿐.
안타깝다. 그들의 판단이 죽을 때까지 변함없었어야 했었을텐데...

아직 나의 아내와는 그런 험한 얘기를 나누어 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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