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생수만 먹고 자라 세 번째 꽃을 피우다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갈 때, 조바심도 생기고,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누구나 다 그렇다
그러나 그 "조금씩'이 쌓이지 않으면 결코 멀리 갈 수가 없다.
생전 물컵에 양파하나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던 내가
아침에 마시는 생수를 나눠주곤 세 번째 꽃을 보게 되었다.
난 단지 물만 주었을 뿐인데
오늘 생전 처음 내 사진이 값이 매겨져 상품이 되었다.
값이야 어떻든, 팔리던 안 팔리던, 그게 문제가 아니다. 상품이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언제든지 원하는 소비자를 만나면 팔려나가는 상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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