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꽃을 피울 모양이다. 난, 그저 물만 주었을 뿐인데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Not defined | Pattern | 1/125sec | F/5.6 | 0.00 EV | 200.0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07:07:26 08:25:25
사무실 창가에서 물만 먹고 꽃을 피우는 녀석.
이 꽃 이름도 잘 모른다.
이 녀석이 사무실 창가에 자리잡은 것은 약 두 달전.
갑작스런 입원으로 심신이 고약해졌을 때
모친께서 출근길에 챙겨주신 비닐봉지 속에서 몸을 드러냈었다.
두 송이의 꽃을 보이고는 이내 시들어 버렸고,
그래도 무작정 물을 주다 보니 두 번째 꽃을 피웠다.
아마 두 번째 꽃을 피웠을 때가 6월 28일경이다.
6월 28일은 우리 회사로서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다.
아무튼 녀석은 일주일 정도 아주 소담스런 두 송이 꽃을 보이더니
꽃잎을 포기했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녀석이 또 다시 꿈틀대고 있다.
어제와 또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난 그저 물만 주었을 뿐인데...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현곤 화백은 다리대신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고 있었다. (1) | 2007/07/29 |
|---|---|
| Die Hard 4.0 (0) | 2007/07/28 |
| 곧 꽃을 피울 모양이다. 난, 그저 물만 주었을 뿐인데 (0) | 2007/07/26 |
| 참고 기다리면, 곧 새로운 "꽃"이 피리니? !!! (0) | 2007/07/24 |
| 노아의 방주에서 새 땅을 찾아 떠나는 비둘기를 보는 심정으로 (0) | 2007/07/21 |
| "막힌 길" 안에서는 아무리 좋은 네비게이션도 소용없다. (0) | 2007/0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