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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기업가"가 등장한다?

2007/02/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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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들어서기 조차 겁나는 쇼핑몰이다. 이런 곳에 드나드는 사람이 자선을 알까?


최근 우리나라는 노와 사, 여와 야, 진보와 보수 등의 대립을 겪고 있다. 이러한 국론분열은 결국 현대사회에 걸맞은 논리적 바탕을 세우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혼란이다. 기존의 일자는 무너졌지만 붕괴된 일자 대신에 자아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자아의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욕구와 이익에 내맡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내세우는 구호의 극단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동일한 논리적 바탕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에 대한 변혁을 꾀하려 한다면, 자신들의 의도에 맞는 명제를 골라 그 신념만 깊이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논리 공간을 갖추지 못하면 개혁은 실패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세계도 개혁과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집중했었던 기사가 생각난다. 겨울 휴양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지난 1월 24일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통칭 다보스에서 열린다고 해서 다보스 포럼이라한다.)이 개최되었다.  2007 다보스포럼이 전 세계 경영진을 향해 던진 화두는 이른바 복합도전이다. 복합도전(Complex Challenges)은 위기의 진원지도 파악하기 어렵고 해결책을 찾기는 더욱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먹고 사는 문제는 점점 어려워 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선사업기업가가 앞으로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견서들이 나오고 있다. 자선사업기업가(Philanthropreneurs)=자선사업(Philanthropy)+기업가(entrepreneur)를 합친 말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같이 자선 사업에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결과를 중시하는 새로운 자선사업 방식이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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