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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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귀환을 환영합니다.
5~6년여 여의도를 떠났던 고향 선배가 다른 회사에서 다른 역할로 돌아왔다. 이 선배는 나와의 인연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별했다. 고등학교 선배이자 회사의 선배였다. 신입사원 지원때 그 선배를 처음 보았고, 내가 서울로 발령받았을 때 나를 맞아주었고, 새로 길을 열고 있을 때 그 길을 널리 알려주었던 분이었다.
선배가 새로이 근무하는 건물은 내가 근무하는 건물과 하나를 사이에 두고 16층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이 15층이고, 내 자리 창가에서 여의도 공원을 통해서 한강이 보이는 모퉁이가 아마 선배가 자리잡은 자리일게다. 자리까지 반갑다. 이 선배는 오랜 시간 전문적인 업무를 유지하다가 지방지점의 지점장, 강남지역의 지점장, 그리고는 지방 지역의 본부장 그리고는 갑작스런 퇴출. 그리고 구직을 위해 동분서주 하시다가 또 다른 회사의 몇 달 지내셨지만, 전문성을 발휘할 업무를 맡아 여의도로 귀환하셨다. 귀환이란 용어가 맞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이라는 단어도 어울린다. 이 시대에 흔하지 않은 일을 선배는 해냈다.
점심식사 중 몇 년만에 선배의 밝은 표정을 보았고, 그나마 생존자 명단에 등극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이제 자주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일만 남았다. 선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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