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호기심'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Manual | Pattern | 30sec | F/3.5 | 0.00 EV | 18.0mm | Flash did not fire | 2006:10:06 22:18:39
이만보를 걷기는 평생 몇 번 안되는 일이고, 저녁 때 피로도는 이 사진과 같았다?
사전을 보면 여행을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객려(客旅)·정행(征行). 이라고 정의한다. 또 다른 사전에서는 여행은 ① 자기(自己)의 거주지(居住地)를 떠나 객지(客地)에 나다니는 일 ②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이라고 한다. 목적이야 어떻든 간에 여행이란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난
1만보를 걸으면 건강해 진다고 했다. 그래서 '1만보기' 기기가 효도 상품이 되기도 했다. 하루종일 걸으면 얼마나 걸을 수 있을까? 2만보는 걸을 수 있다. 무작정 2만보를 걷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여행에서의 2만보는 좀 다르다. 하루에 2만보를 걷는 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쉽지 않다. 일부러 운동하자고 2만보가 걷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절반인 1만보 정도를 걷게되면 숫자를 헤아리면서 지쳐갔을 것이다. 그런데 호기심을 갖고 떠난 여행에서는 2만보를 걷는 것은 사후적 관찰대상이고 피로도도 훨씬 덜 할 것이다. 물론 후유증도 덜 할테고. 어쨋튼 어제는 2만보를 훨씬 넘게 걸었다.
오늘 저녁 가족들에게 전리품처럼 여행지 선물을 나누어 줄 때,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난 여행다닐 때는 하나도 안 아프더라." 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셨다. 호기심을 품고 떠난 여행은 지치지 않는다. 그러니 교육방법 중 하나로 치지 않는가? 그런 차원에서 이번 여행을 같이하지 못한 가족과 동료와의 또 다른 여행을 꿈꿔본다. 그런데 어~ 이상하다. 어머니보다 젊은 내가.... 허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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