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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가는 꿈을 키우기도 하고 꿈을 접기도 하는 곳

2006/09/29 23:59

42번가에 또 가보고 싶지 않습니다. 안 가본 또 다른데에 가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속마음은 또 가고 싶습니다.


뮤지컬 42번가는 뮤지컬은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는 아주 신나고 경쾌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주인공 페기는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되어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걸의 좌절과 성공을 뮤지컬 속의 뮤지컬로 담았습니다. 물론 42번가는 브로드웨이라고 하는 공연가의 이미지와 함께 꿈을 키우는 곳으로 인실될 만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물론 뉴욕에 가면 뮤지컬을 보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아메리칸 드림을 보게 됩니다.

최근 태국의 총리 탁신은 맨해튼 42번가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TV를 통해 자신이 이끄는 정부가 군부에 의해 전복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언론은 보도했었습니다. 그래서 42번가는 분명 꿈을 키우는 곳만은 아닌가 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꿈을 키우는 곳과 꿈을 접는 곳은 한 곳에 있습니다. 어떤 곳도 아닌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 캐논박스 1차행사  로이드 베이컨 감독, 워너 백스터 외 출연 /
서부 개척시대에 금광이 아메리칸 드림이었다면, 1930년대 젊은 여성에 있어서 아메리칸 드림은 42번가가 바로 그 곳. 그래서 삶에 대한 애정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고, 음악과 율동이 심장의 박동을 자극시키는 영화. 이 영화가 최근 뮤지컬의 선도 작품이기에 손색이 없다.


오래된 영화라서 교육적인 가치만 있을 뿐, 별로 추천할 만한 작품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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