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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Hard Error... DELL Latitude 505

2006/07/18 06:58
... 제깐에는 컴퓨터를 일찌기 다루기 시작했고, 이른바 얼리 어뎁터라 자부하며 일반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선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품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조립에도 능하고, 수리까지 일정부분 소화할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값싸고 성능좋은 컴퓨터를 고르는 일이야 당연히 그동안의 비용을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래서 값싸고 성능좋은 NoteBook 컴퓨터를 하나 샀습니다. OA용으로 쓰다가 이제는 거실에서 무선인터넷을 연결해놓고는 주로 어머니의 블로그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을 뿐, 헤비유저인 아들과 딸에게는 접근이 허락되지 않는 금단의 기계입니다.

그런데 노트북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야 알게되니,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증상을 얘기하면 이메일로 주루루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용 프로그램을 열거합니다. 다시 퇴근해서 이른바 "밀어내고 다시 깔기"를 거듭해도 증상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물론 구매할 때, 3년간 수리보상 개런티를 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문제는 방문처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비용을 내서라도 고쳐달라고 했더니, 7만원을 내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하드웨어적인 문제임이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가 확인시켜줄 방법이 없습니다. 에러코드를 알려주려고 디지털카메라고 사진을 찍기까지 했습니다만...

이제는 지쳤습니다. 그냥 뽀사버리고 싶을 뿐입니다. 앵무새처럼 매뉴얼을 읽어대는 서비스와 해결도 되지않은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확인하겠다는 설문메일은 열심히 보내고 있더군요.

이제야, 왜 삼성전자 컴퓨터를 사라고 주변에서 충고했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파니 문제가 참으로 많더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마이클 델이 더 이상 성공적인 경영자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감성이 전혀없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매뉴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의 한계점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직접 팔아라  마이클 델/동방미디어
인터넷 매출 1위. 가장 젊은 나이로 세계 5백대 기업 최고경영자에 오른 인물.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34)회장의 성공론. 그가 말하는 비결은 `다이렉트 경영`이다. 쉽게 말해 `직접 팔아라`는 것. 중간단계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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