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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두 쪽 났습니다.

2006/07/06 21:45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6sec | F/5.6 | +0.50 EV | 170.0mm | Flash did not fire | 2006:07:05 20:19:09

장마철 하늘에 나타나는 기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늘이 두 쪽 나는 경우입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어찌 하늘이 두 쪽이 납니까? 허나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경우입니다. 맞지요? 가끔 하늘이 두 쪽이 납니다.

누군가 신념에 차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활기찬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은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신념은 우리의 행동에 추진력을 불어 넣어주고 삶을 활기차게 해줍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요? 이러한 신념도 도를 지나치면 탈이 생깁니다. 타협이라든가 조화라든가 융통성과 같은 것들과는 거리가 먼 고집불통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굳은 신념을 지닌다는 것이 더 이상 본받을 만한 덕목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신념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억압하고 괴롭히게 됩니다. 어떠한 신념이 되었든 간에 쌍방향이 아닌 일방향적인 강요가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현명함이 우매함으로 바뀌는 경계에 바로 올바른 신념과 삐뚤어진 고집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섯불리 "하늘이 두 쪽 나도..." 라는 말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쓸데없이 실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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