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기운을 북한 미사일로 착시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5sec | F/5.3 | +0.50 EV | 95.0mm | Flash did not fire | 2006:07:05 19:51:34
이승만 대통령께서 거짓 방송했던 한국전쟁이 연상됩니다.
집 근처에서 저녁약속이 있어 서둘러 퇴근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기도 전에 베렌다에 비치는 "색감"이 평시와 달랐습니다. 제빨리 카메라를 들고 베렌다 창문을 열었습니다. "지향촬영". 방향만 잡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순간 붉은 기운이 뷰파인더를 통해서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순간적으로 "혹시"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뉴스와 오버랩 되는 순간, 갑자기 긴장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통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녁놀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긴장될 하루를 너무 의식없이 지내지 않았는지? 외교가의 조용함이 국민들의 감각을 무디게 하려는 의지때문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금융시장도 큰 요동없이 잘 견디었습니다. 과연 조용히 지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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