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인 잘못에는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눈사태를 이룬 눈송이들은 저마다 무죄를 주장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집단적으로 저질러지는 잘못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록 자신의 의사와 직접적인 관계없이 이루어진 범죄라 해도 결코 그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누군가 부당한 이익을 취하면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 부정을 저지르면 다른 누군가에게 그 폐해가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한 집단에 속한 개인으로서 그 집단이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결국 눈송이들이 모여야만 눈사태가 일어나는 것일 테니까요. 물론 집단의 힘에 대항하기는 쉽지가 않겠지만, 그럼에도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는 것은 분명 비겁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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