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04.11.20 Speedmate 땜시 분하고 원통하게 보낸 하루

2004/11/20 21:54
오늘 할 일이 많았다.

아침일찍 노량진 수산시장에 노모와 같이 양미리 사러가잔 약속이 있었다.
초교4년 어린 딸 데리고 현장학습차 궁궐에 다녀올 생각이었다.
해외출장 떠나는 아내를 위해 용산에 나서 작은 디카 하나 사러 갈 예정이었다.
갑작스레 "초밥"먹고파 하는 아들녀석 데리고 여의도에 있는 회전초밥집에 갈 작정이었다.

오래되었지만 잘~ 굴러가는 차였다.
차가 있어야만 모두 처리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꼭 차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세금내고 보험내고 기름넣은 차를 왜 운행하지 못했나?

난 오늘 차가 없다.
내 차는 수리를 위해 "대우자동차 직영정비소"에 맡겨졌다.

Speedmate의 "악덕견적" 때문에 "금요일"오전을 다 지체하고,
늦게서야 대우자동차 직영정비소를 찾았으니,
어찌 토요일 차를 운행할 수 있는가 말이다.

차가 필요한 토요일, 이미 약속된 일들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했다.

Speedmate.co.kr에 가보라. 멀쩡하게 장사 잘하겠다고 대빵만하게 홍보하고 있다.

그래도 믿을만한 회사이니 안심하고 맡겨놓고 사무실로 돌아왔건만,
장사에 눈멀어 (나중에 대우정비소 정비공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았지만)
육안으로 보아도 바닥무늬 선명한 타이어를
"편마모가 심해서 타이어가 터질 정도이니 꼭 갈아야 한다."
고 전화로 다급하게 전화했던 양심불량의 그**를 잊지 않으리라.

그리고 "오일 교환 1만원"으로 유혹하던 Speedmate를 평생 이용하지 않겠다는
또 한 번의 다짐.

이제는 SK 주유소에서 넣던 기름도 넣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한 통속 아닌가? 그 S나 그 S나... 아직도 분하다.

 
댓글0 트랙백0

이 글이 속한 카테고리는 Writ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