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15 말로 지시한 것은 무효다! 증거있냐?
마감일과 방법과 목적과 의도를 분명히 알려주면서.
그일을 몇번이고 되뇌이게 만들었다.
그때 표정은 기분나쁨이었다.
그렇게 안해도 기억하니까 그만 하라고
내 머리는 생생하니까 그치라고
뭐 그런 표정이 역력했다.
어제가 마감일이었다.
퇴근전에 확인했다.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다.
오늘은 24시까지라며 시간말미를 얘기했다.
그런데 그냥 퇴근하고 말았다.
오늘 아침.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다.
다 되었다고 했다.
내용을 확인해보니 엉뚱한 것이었다.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지시는 다른 내용이었다고 반문한다.
당시 상황을 다시 상기시켰다.
본인은 전혀 다른 얘기라고 반발했다.
그것이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이해는 가나 지시한 내용은 다르다고 했다.
증거가 있냐고 반박한다.
그래! 증거없다.
말이 막히고 머리가 핑~ 돈다.
이제는 일을 적어서 지시하기로 했다.
말로하면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지시할 때 녹음도 고려해?
앞날이 걱정된다.
내가 오히려 걱정된다.
매사 이렇게 증거를 남겨가면서 일을 해야 한다면...
휴~
ⓒ 사이버맨~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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