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그 어느 바람보다 매서운 봄바람이 부는,
Canon | Canon IXY DIGITAL 55 | Pattern | 1/400sec | F/5.6 | 0.00 EV | 5.8mm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6:03:18 13:09:26
정몽주 선생의 묘소를 지키는 옛집에도 봄은 왔다.
그 추운 겨울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것은 따사로움이다.
아무리 강력하고 단단한 추위도
갸냘픈 봄빛에 단숨에 녹아버리진 않는가?
봄이다.
어김없이 봄은 겨울을 날려버린다.
그 부드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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