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 있어야 이기는 것이다.
이겨야 이긴다고 생각하면서
이기는 것에만 몰두한다.
이겨야만 이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해자가 먼저 마음을 열기 쉽다고도 한다.
그래서 일본이 먼저 마음을 여는 것일까?
한때 일본 가수들에 열호하는 여대생들이 극단적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도쿄시에서 "보아"는 이미 한국인이 아니었다.
일시적인 바람에 의한 한류열풍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다.
예전에 일본을 갔을 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공항출국장에서부터 한국어 표지판이 쉽게 눈에 들어왔고
책방에서나 음반가게에서나 식당에서나 공공장소에서
한국어는 영어만큼이나 일반화된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일본어 안내는 어느정도인가?
반성없는 일본인들을 진정 이기는 것은 그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그들을 포용하는 아량이야말로 진정 이기는 일이다.
ⓒ 개구리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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