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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7.03 (3/8) NewYork 진짜 여가가 달동네.

1995/07/03 23:36


1995년 7월 3일(월), 진짜 여기가 달동네(月街)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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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L COLLECTOR가 임금 인상을 두고 파업 중. 링컨 터널이 허드슨강의 지하로 뚫려 있는데, 이는 뉴저지주와 뉴욕 시가 있는 맨해튼을 지하로 연결시켜 주는 통로인 셈이다. 오늘은 이 링컨 터널을 지나는 통과 차량들이 임금 인상을 두고 파업 중인 덕분에 버스는 $3을, 승용차는 $4를 절약하게 된 셈이다. 허드슨강 바닥 지하 8m에 건설된 이 터널은 말하자면 도심 진입세만 내는 셈이어서 뉴욕 시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2 FREE WAY로 지나치기에 강밑을 지난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과거 10년보다 주당 10시간 일을 더 한다고 하는데, OA혁명이 이들을 효율적으로 혹사시키는 방법을 점차 고질화시키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셈인가? 아무튼 우리 버스는 WEST SIDE STORY 무대가 되었던 지역을 통과하면서 도심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지옥의 부엌]이라는 명칭의 이곳 WEST SIDE는 주당 40시간 노동이라는 착취 속의 젊은이들의 생활 현장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역사책은 이 정도로 덮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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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RADE CENTER를 지나침. 금융가를 중심으로 버스가 선회하고 있는데, 일할 때는 열정적이지만, 조급할 정도로 바삐 움직이는 행인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숙하기까지 한 분위기였다. 출근 시간이 막 지나가는 시간이어서 인지 행인들이 많이 눈에 띄지 않았다. 휴일과 다름없는 길거리. 트리니티 성당을 지나쳤다. 이 트리니티 성당도 꽤 유명한 곳. 아직도 미완성인 이 성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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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에 도착. 먼저 데니정이 인원만큼의 입장 티켓을 배분하고 건물 뒤로 입장을 준비했다. NYSE앞쪽으로는 ORGAN GUARANTY TRUST COMPANY OF NewYork이 있다. DIJON이라는 FASHION 이라는 옷가게와 잡화점이 같이 붙어 있는데, 잡화점의 수입이 괜찮지 않으면 공존의 원리는 깨지는 법. 건물 출입은 철저히 검색을 하는 데. ADMIT ONE. NYSE VISITORS CENTER의 입장은 한 사람씩 철저히 입장이 허락된다. 그리고는 다시 지하로 걸어 내려가서 엘리베이터로 정수 만큼씩 세어서 올려 보내는데, 마치 롯데월드 모노 레일 타는 것처럼 어둡고 침침하다시피 한 분위기로 입장이 허락된다. 마치 동물원의 북극곰 같은 여경비원이 누렁이들을 원숭이 다루듯이 세어 보내고 있었다. 먼저 입장이 되면 약 10분 가량 NYSE역사에 대해서 MULTI-VISION으로 역사와 거래 상황을 영어로 스펙타클하게 보여준다. 시계 그리고 넥타이 버튼을 3개 샀다. 행렬 앞에는 일본인 여자 두 사람, 뒤에는 독일인 남녀노소가 10여명이 엉켜 있었다. 전시장에서 각개의 언어로 열심히 감탄사를 보낸다. 그야말로 중심의 중심에 있으니 그러하리라. 벽에는 모조 유화가 걸려 있는데,
'THE BULLS AND BEARS IN THE MARKET' OIL PAINTING BY WILLIAM HOLBROOK BEARD,1879 ( the NewYork HISTORICAL SOCIETY) 관광객들에게는 촬영을 위한 일체의 기기를 반입시키지 않는다.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서 참으로 유감스러웠다.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의 관람석과 유사한데, 7개의 POST에 각 매매 중개인들이 열심히 그들의 매매 과정을 주시하고 있었다. 각각 제나름의 제복과 명찰을 달고 있다. 선풍기가 돌고 있었는데, TRADING FLOOR는 의외로 넓지 않은 것이 특징이랄까. 천장은 높았지만 전산망 연결을 위해서 넓은 관이 무지막지하게 규칙적으로 얽혀 있었다. 마치 행사장에 걸려 있는 프랭카드가 무색할 정도의 NYSE 깃발과 성조기가 걸려 있었다. 수많은 모니터는 대부분 FLAT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CLERK이 있고, BROKERS들과 PECIALIST들이 가격을 결정하고, REPORTER가 그것을 보고 받게 되고, PAGE들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매 과정은 우리 내의 그것과 상당 부분 달라서 이해도가 낮았다. 거래소내 설명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이태리어로 설명되어지고 있었는데, 우리네 언어의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NYSE를 나와서는 주변에서 사진들을 열심히 찍었다. 그러나 정작 주 변에서 찍은 사진들은 회수하질 못했다. OLDE라고 하는 거래소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OLDE라고 하는 DISCOUNT BROKER BRANCH OFFICE를 단독 입성해서 DISCOUNT BROKER업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들었다, 그들은 중계를 주요 업무로 하고 RESEARCH업무에 대해서는 다른 곳의 자료를 활용해서 서비스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RESEARCH가 가정 중요한 투자 정보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이 여기에서 찍혀진 그곳에 잠시 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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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CLINTON을 지나서 LIBERTY ISLAND로. LIBERTY ISLAND를 향 하는 SEA PORT까지는 NYSE로부터 불과 1KM미만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다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곳이지만 이 곳 항구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물결이 다소 거칠어 보였고, 순풍에 YACHT 몇 척이 그들의 부를 자랑하듯이 한가로이 허드슨강 끝자락을 스치고 유유히 다니고 있었다. CASTLE CLINTON은 바다를 향해서 포신과 총구가 향할 수 있도록 단단하지만 작게 만들어진 성곽이 관광객들의 승선장을 앞두고 놓여져 있었다. 그 유명한 NYPD 즉 뉴욕 경찰에게 양해하고 사진을 한 장을 찰칵했다. 공원이 뉴욕에는 300개나 있단다. CENTRAL PARK를 하나로 치더라도 그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줄을 길게 늘어서서 승선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길거리에서 이른바 PERFORMANCE 대열이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들 중에 하나는 특이하게 양철을 판을 두드려서 음계를 정해 놓고 이곳 저곳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내는데 소리라기보다는 음악, 그것도 JAZZ풍의 음악을 연주해 댔다. 그 음악가는 앞에 모자를 두고 동전들을 수거(?)하는데 모두들 1$이하의 잔챙이밖에 없는 듯 하였고, 우리네 일행들은 주머니에서 잔돈 정리를 위해서 기꺼이 동전들을 적선했다. 이 옆에서는 뉴욕을 상징하는 갖가지 그림을 그려 넣은 T-SHIRTS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통상 20$정도를 하는데, 아이들 것도 나의 SIZE와는 동떨어져 있을 정도로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컸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도 있었고, 그 틈에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사투리의 한국 관광객들도 엉크려져 그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다들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배는 FERRY라는 이름을 붙여 놓고 운행을 하는데 옛날 버스표 같은 것을 나누어주고는 수백 명이 바싹 다가서서 승선을 했다. 건장한 백인 청년 너뎃명이 닻 대신에 감겨 있던 동아줄을 풀고는 출발, 뉴욕은 대도시이고 청소 관념이 부재한 느낌을 거리에서부터 받은 바 있어서, 뚤러지게 강물의 청결 상태를 육안으로 보았는데, 엄청나게 깨끗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선수에 서서 바람을 받으면서 자유의 섬으로 향하고 북쪽으로 힐끗거리며 보이는 도심이 묘한 장엄함이 시선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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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 ISLAND에 도착. 증명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앞선다. [자유의 여신상 ; Statue of Liberty National Monument]이라는 도착 확인 증명을 받기 위해서... 여기서 자그맣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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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갈비탕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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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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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도착했다. 유엔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태극기! 과연 한국의 국기가 걸려있는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리볼버 권총의 총신을 휘여지게 조각한 조각품이 전쟁을 종식하자는 마음의 표출이라 생각된다. 여기서 찍은 사진은 초점이 흐려진 아쉬움을 남겼다.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었던 것은 한정적이어서 대회의 장도 볼 수 없었고, 단지 지하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유엔 50주년 기념마크가 찍혀있는 열쇠고리를 몇 개 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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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RADE CENTER.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빌딩에 접근하려는 인파가 2시간을 지체하라는 안내판이 질색을 하고는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으로 자리를 옮겼다.

참고로 World Trade Center는 엘리베이터가 200개나 가동이 되고 청소부는 500명, 근무하는 사람들은 모두 15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물론 7개의 건물군으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그중에 두 개의 건물이 쌍둥이 빌딩이고 이것이 주로 뉴욕전경을 나타내는 사진에 나타난다.
뉴욕시내에는 무려 300개의 크고 작은 공원이 있다고 한다. 그 건물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지 반듯한 건물의 꼭대기를 보기 위해서는 바닥에 눕지 않고서는 그 정점을 확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말 바닥에서 그 꼭대기를 본다는 것 자체도 어려운 일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바닥에들 누워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즐비하다. 또 다른 풍경인 것이다.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은 생각보다 작은 입구이며, 천막으로 만든 입구에 쓰인 표지글이며 오히려 검소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리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수리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도하니 감탄할 수 밖에... 전망대 화장실에서 나 혼자만 기념"쉬-"를 했다.

2000
RUNWAY69, 725 Seventh Avenue Near West 46 Street New York, N.Y. 10019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유명한(?) 나이트 클럽이다. 입장료는 15달러, 술이나 음료는 무료이다. 대학생들이 스트립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우리일행을 유혹하는 데니정의 말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입장료는 $15이다. 1만원안팍. 이른바 스트립쇼를 하는 곳이다. 이곳. 위치가 말하듯이 크고 굉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비교적 고급스런 아가씨들이 출연함을 직감할 수 있었다. 물론 이곳은 술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입장만 하면 음료(무알콜맥주포함)는 무료이다. 세계 각국의 미인이라면 미인이 다 모여서 최선의 춤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곳 업주는 마피아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의 말에 등이 오싹해지기까지 했다. 그렇게 뉴옥의 하룻밤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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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OTEL. 링컨터널을 지나서 뉴저지에 있는 미도우랜드 쉐라톤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이른바 8등신 9등신으로 무장한 "거리의 여인들"이 호객하는 휘파람소리가 으슥한 길거리 한 귀퉁이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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