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92.12.21 서른 살이 되는 아침에 아내에게

1992/12/21 07:01

東燦이를 보면 내 나이를 實感해야 하는데, 屯한 時流感覺에 잊곤하다가는 태어난 해를 넘기면, 切實하게 後悔의 感情만이 남아 있어 나를 當惑하게 한다오. 때 늦은 後悔처럼 쌓여가는 계획들이 나를 무겁게 하고, 貯蓄한 過去가 빈 紙匣처럼 남을때, 家長이라는 重責이 쉽지만은 않다오. 남들보다 앞서야만 直星이 풀리는 괴팍함과 自慢心이 周邊사람들에게 나 自身을 性味 急한 사람이라고 叱責하게 하지만,내가 나를 支撑하지 못한다면, 나를 비롯한 周邊 사람들에게는 그 무엇도 남을것이 없는 虛無의 세월로 點綴될 것이오. 사실 당신에게 平時 嚴格함과 節度, 그리고 寬容을 要求하는 것은, 나만의 期待値로 저울질했을 뿐이지만, 한번도 그 期待値를 작게하거나, 現實을 勘案해서, 결코 줄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더욱 負擔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오. 그러니 넓은 가슴으로 男便의 큰 뜻을 理解해주길 바라오. 나의 職場에 대한 過한 듯한 誠實感이 맞벌이하는 당신에게는 참으로 不足한 所致로만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남겨줄 것은, 단 하나 [最善]이라는 勤勞精神뿐이오. 奮發해서 더 열심히 사는 模襲을 2세에게 보여줍시다. 그리고 마지막 付託은, 당신과 對話중에 우리가 主人公이 되는 적이 드물어 참으로 아쉽기 그지 없으니 서로서로 우리의 얘기거리를 만들어 서로에게 疏忽함이 없도록 합시다. 내년에는 당신에게 더욱 더 幸福한 한 해가 되기를 祈願하리다. 그리고 서른이라는 나이가 왠지 많아보이는 아침이오.


서기일천구백구십이년십이월이십일일
동찬탄생 448일이면서,
만 서른살이 되는 남편이 아내에게

 
댓글0 트랙백0

이 글이 속한 카테고리는 Writ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