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05.09.03 고객을 위한다면서 정작 기업을 위하는 것이지요?

2005/09/03 23:15
실상 기업들은 다들 고객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번지르하게 위장하고 있습니다.

고객만족을 뜻하는 CS를 직원들 가슴에 붙이고 고객에게 보여주면서 우리는 친절하게 고객을 대합니다하는 바보같은 아니 바보CS경영을 하는 많은 회사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결국 위선으로 가득한 기업이 모두일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기업은 기업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고객을 위해서 있지 않습니다.

고객은 기업이 존재하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그러나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길 바랄 뿐 아니어도 고객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변화혁신도 있고, 수익도 있고, 시장점유율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브로커리지의 본분은 고객에게 수익을 많이 남겨주어야 하는 것을 근본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기업분석가들은 브로커리지 회사인 증권회사를 평가할 때, 시장점유율로, 수익점유율로, 성장성으로, ROI로 분석합니다. 객관을 빙자한 협작일 수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평가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분석의 한계임이 분명합니다. 거의 전부인 브로커리지 회사는 고객의 수익과 관계없이 직원이 수수료를 많이 올리면 그것만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하는 것이 실상입니다. 기업만 살찌면 되고, 그 이면에 고객이 이익을 보았던 말았던 상관없는 일입니다. 하나같이 고객을 위해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기업들이 하는 행태입니다. 차라리 기업을 위해서 기업이 존재합니다. 라고 고백하지 않는 한,

모든 증권회사는 속죄해야 합니다.

"고객의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한다."고 광고컨셉을 가져가고 있는 그 유일한 브로커리지회사마져도 광고로만 외칠 뿐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그런 가운데 직원을 평가할 때 직원의 고객수익률을 평가요소로 적용하고 있는 브로커리지 회사가 있습니다. 한 회사가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많고 험한 길을 거쳐야 합니다. 그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그 많은 회사가운데 새롭게 서서히 본분의 역할을 져버리지 않고 묵묵히 그 역할을 해가는 회사가 있습니다. 아직은 직원 전체 평가의 7%에 불과한 수치이지만 그 평가폭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천명하고 실천하는 브로커리지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여러분이 잘 아는 그 회사가 아닙니다.

삼성증권도 대우증권도 현대증권도 우리투자증권도 아닙니다.

그 브로커리지 회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증권회사인 교보증권입니다. (교보증권의 전신이 대한증권이고, 대한증권은 지난 62년 업계 최초로 증권업 허가를 받은 회사입니다.) 그 회사가 오늘 올림픽공원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Familyship이라는 단합행가를 가졌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이되고 소금이 되는 그런 기업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믿습니다.

그 기조가 변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 개구리운동장
 
댓글0 트랙백0

이 글이 속한 카테고리는 Write 입니다.